[원북성북] 올해의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에 투표해주세요! : 비문학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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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의 운영기간은 성북구 한 책 최종투표기간과 동일하게 10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만 운영됩니다. 최종후보도서 4권 중내가 생각하는 올해의 성북구 한 책의 번호와 서명을 적어 투표해주시고, 그 이유를 함께 적어주세요. 2023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 2023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최종후보도서 ※서명 가나다 ① 같이 가면 길이 된다 (이상헌 | 생각의힘 | 2023) [그믐 모임: https://www.gmeum.com/meet/697] ② 동물권력 (남종영 | 북트리거 | 2022) [그믐 모임: https://www.gmeum.com/meet/740] ③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 (이인규 | 마티 | 2023) [그믐 모임: https://www.gmeum.com/meet/666] ④ 에이징 솔로 (김희경 | 동아시아 | 2023) [그믐 모임: https://www.gmeum.com/meet/779]
같이 가면 길이 된다여기, 일과 일터와 일하는 삶을 끈덕지게 보듬는 책이 출간되었다. 여럿이 같이 가면 길이 된다는 꿋꿋한 믿음 아래, 함께 모색하고 타개하여 연대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데 값진 화두가 될 문장들을 엮은 《같이 가면 길이 된다》다. 국제노동기구(ILO)에서 고용정책국장으로 일하는 이상헌이 치열한 숙고와 엄격한 응시를 대동한 채 이런저런 지면에 꾸준하고도 찬찬하게 써온 글을 한데 모았다. 총 6부로 구성된 책은 ‘이 나라’의 일하는 삶을 구석구석 돌아본다. 저자
동물권력수동적 결과물로 표시됐다. 동물권 논쟁이 점화할 때도 동물은 고통스러운 삶의 피해자로만 소환될 뿐이었다. 동물의 역사는 그게 전부일까? 사자의 눈으로, 고래의 시선으로, 침팬지의 마음으로 역사를 기록하면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동물권력』은 ‘동물이 인간 지배의 결과물’이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동물의 삶을 지구사적 관점에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인간 대 동물이라는 이분법 구도 안에서 포착되지 않았던 동물의 능동성에 주목해 인간-동물의 역사를 다시 쓴다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둔촌주공아파트보다 유명한 주공아파트는 없을 것이다. 둔촌주공아파트의 건설-거주-재건축 40년을 꼼꼼하게 되짚는 이 책은, 둔촌주공만의 특이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한국 대단지 아파트의 탄생과 요절에 관한 전체적인 흐름을 그려볼 수 있게 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에이징 솔로 - 혼자를 선택한 사람들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1인 가구 논의에서 공백이었던 비혼 중년의 삶을 조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혼자 살아가는 비혼 중년으로서, 자신처럼 혼자 사는 40·50대 비혼 여성 19명을 만나 한국 사회에서 결혼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 외로움에 대처하고 친밀감을 만들어 가는 방법, 노후를 준비하는 여정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다.
10월에는 작가와의 만남도 앞으로 열릴 예정이라 모임에 참여하셔서 작가님 이야기도 더 듣고 투표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아직 어떤 책을 투표할지 정하지 못한 분들은 그믐 모임도 참고해주세요. ■ 2023 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최종후보도서 작가와의 만남 일정 - 『에이징 솔로』 김희경 작가와의 만남 : 10월 6일(금) 저녁 7시 30분, 성북정보도서관 -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 이인규 작가와의 만남 : 10월 7일(토) 오전 10시 30분, 정릉도서관 - 『동물권력』 남종영 작가와의 만남 : 10월 12일(목) 저녁 7시 30분, 성북정보도서관 그리고 혹시 다 읽지 못 하셨더라도, 앞으로 꼭 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에도 투표해주세요.
작가와의 만남에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https://www.gmeum.com/blog/douri/2432
투표 방식은 어렵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1번 '같이 가면 길이 된다'에 투표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인생을 노동,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 같습니다. 이정도로 간단하게만 적어주셔도 충분합니다!^_^
저는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에 투표합니다. 작가님이 한 건물의 생애를 길게 연구하고 다룬 점이 좋았습니다. 아파트 뿐 아니라 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에이징 솔로에 투표합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는데 정말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편견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 (이인규 | 마티 | 2023) 추천하겠습니다. 아파트의 생애를 잘 그려낸 역작!
2번 “동물권력”을 뽑으려 합니다. 처음엔 키 센턴스가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으로 결정되고 “동물권력”이라는 책이 주제와 제일 멀게 느껴졌어요. 사람 사는 이야기, 지역 공동체에 갑자기 동물은 왜 나오고 권력은 또 무슨 말인가 싶어서요. 하지만 책은 역시 표지만으로 판단하면 안 되네요. 저의 인간중심주의 사고방식을 흔들어 주었어요. 읽으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우리 광장에 Non human 도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저는 <에이징 솔로>에 투표합니다. 네 권의 책이 모두 좋은 책들이라, 저는 기준을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이라는 성북구 비문학 한 책의 슬로건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중년 여성의 비혼’이라는, 이제껏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없지만,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다 함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한 번쯤 꼭 다루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책도 논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어서 같이 모여 토론하면서 어떻게 1인 가구를 둘러싼 제도를 합리적으로 고쳐나갈 것인가를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3번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에 투표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전히 아파트가 많고 또 필요합니다. 거주하는 곳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그에 필요한 마인드는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일이 해당 지역을 사람들이 모이기 좋은 광장으로 만들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에이징솔로>에 투표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어느 책을 골라야 할까 고민을 했습니다만 위에 @고우리 님의 의견에 동의하며 올해 성북구한책플랜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에 가장 잘 맞는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다만 둔촌주동아파트는 제가 읽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에이징솔로들을 위해 지방자치단체-특히 기초단체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할 것 같아서 더더욱 의미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굉장히 오래 고민하다가 1번 『같이 가면 길이 된다』에 표를 던집니다. 다른 책들도 다 좋았고, 특히 『동물권력』은 거의 울면서 읽었습니다(동물들이 고통 받는 이야기에 유독 약합니다). 결국 『같이 가면 길이 된다』를 택한 이유는 저 역시 고우리님처럼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이라는 성북구 비문학 한책의 올해 의제 때문이었어요. 투표한 책은 달랐지만요. 지금 우리 골목에 가장 필요한 게 뭔지를 생각하다 보니 ‘이 시점에서 당연히 이뤄졌어야 하는데 이뤄지지 못한 현실을 이야기하는 책’에 마음이 가더라고요. 동물권과 비혼이라는 삶의 선택,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고민은 한국 노동현장의 부조리에 비하면 문자 그대로 선진적인 논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같이 가면 길이 된다』는 읽다 보면 슬프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부끄러운 마음도 드는 책입니다. 성북구에서 사람들이 모여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어떤 부분이 가장 슬펐는지, 어떤 부분이 가장 부끄러웠는지를 이야기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세계적 수준의 논픽션 <동물권력>을 추천합니다!
2번 <동물권력>에 투표합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비인간동물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가 담긴 드물고 귀한 책이예요. 흔히 동물이라고 하면 주변의 존재 그리고 주체성이 소거된 존재로 여겨지고 그렇게 소개되기 일쑤인데, 그런 시선을 정면으로 뒤집는 철학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에피소드 전부 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ㅎㅎ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어요!
읽을 만한 논픽션이 없다는 말을 무색하게 만드는 수작. <동물권력>을 추천합니다.
2번 동물권력 추천합니다. '동물' 영역에 문외한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혀준 책이기에 추천합니다.
저도 2번 동물권력 투표합니다. 볼수록 놀라운 책입니다. 어디서도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시선과 관점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네요.
2번 동물권력에 투표합니다. 투병 중 어려운 상황에서 생명에 대한 경외로움을 넘어 동물의 권리를 존중하고 인간과 조화로운 공존을 꿈꾸며 집필한 작가님의 열정에 매료되었습니다. 동물권력 책이 많이 읽혀져서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번 동물권력에 투표합니다. 골목을 따라가면 광장이 나오듯이 이제는 인간의 관점에서 동물을 바라봤던 지배적인 생태계를 벗어나 동물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는 더 넓은 시각을 갖게 해 줬습니다.
1번 <같이 가면 길이 된다>에 투표합니다.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이라는 슬로건, 그리고 2023년 한 해 듣고 접하고 분노해온 소식들을 떠올렸을 때, (지금) 우리 골목에서 가장 뜨겁게 이야기 되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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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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