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함께 읽을 책은 YG와 JYP가 기후 위기 이슈를 놓고서 딱 한 권만 읽을 만한 책으로 선택한 윤지로의 『탄소로운 식탁』(세종)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의 먹을거리가 지구를 데우는 '탄소'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 재미있고 요령 있게 정리한 책입니다. 오랫동안 기자로 일했던 저자의 꼼꼼한 취재, 성실한 공부, 탁월한 정리가 돋보이는 책이죠. 기본적으로 먹을거리와 탄소에 관심을 두지만 기후 위기 이슈 전반에 대한 가이드북으로 읽어도 손색이 없어요. 무엇보다, 보통 사람이 읽기에 전혀 부담이 없어요.
JYP가 그동안 YG가 권했던 기후 위기 관련 책 가운데 가장 '좋았다'고 두 번, 세 번 고백한 책이기도 합니다. 올해(2023년)가 지나기 전에 기후 위기 책을 딱 한 권만 읽어보자고 하는 독자라면 이번에 꼭 함께 읽어요.
저자 윤지로 작가와 함께한 'YG와 JYP의 책걸상' 방송은 10월 2일(월), 10월 3일(수) 공개합니다.
[책걸상 함께 읽기] #40. <탄소로운 식탁>
D-29
YG모임지기의 말
세바공
일단 선 신청 후 독서!!!
쭈ㅈ
방송 잘 들었습니다. 관심있는 분야고 나름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실천이 쉽지 않네요. 소의 메탄가스 배출량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사실을 새로 알게되었습니다.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하신다니 꼭 읽어볼께요.
이기린
책 읽는 중이에요. 음.. 저희 시댁이 돼지농장하거든요. 항상 기후문제, 채식 관련 이야기 나오면 괜히 죄인이 되는 기분… 개인이 채식하라거나 농장들이 유기농,저탄소를 해야한다는 스탠스가 많았던터라 이 책도 죄인 될 기분으로 시작했는데 그래도 이 책은 정책에서 받쳐줘야한다는 논조가 있는거같아서 덜 죄스럽게 읽고있어요.
모시모시
저도 방송듣고 책 다운받았습니다. 예전에 제목만 보고 식생활이나 비거니즘에 국한된 내용이라고 생각해서 걸렀었는데 YG, JYP님의 책에 대한 상찬을 듣고 마음이 동했습니다.
꿈꾸는연필
최근에 환경 서적을 읽었는데 좋았어요 <랩 걸>의 저자 호프 자런의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내가 누린 편리함과 풍요로움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직접 목도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말씀하신 <탄소로운 식탁> 기억해두겠습니다 ^^
바나나
호프 자런의 책도 쉽게 읽기고 좋죠! 저도 읽었어요.
토끼풀b
저는 전에 영등포도서관 독서모임때 이 책을 한번 읽어봤었는데요, 책걸상 방송 듣고나서 책을 다시 꺼냈어요. 인지적 공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씀 되새기며! 다시 한번 천천히 공부모드로 읽어보려고 합니다.
바나나
비슷한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던 터라...이 책 제목은 알고 있었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새로운 내용이 있다는 소식에 저도 읽어보려고요.
귀연사슴
저도 호프 자런의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재미있게 읽었어요. 거기서는 연어에 대한 이야기가 충격이었습니다. 동물을 사육하기 위해 먹이를 만드는 일이 또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탄소로운 식탁>에서는 또 새로운 이야기가 많다고 해서 저도 이번주에 읽기 시작하려구요.
바나나
저는 연어랑, 설탕얘기도 충격이었어요.
바나나
1장 탄소가 왜...챕터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이제까지 이분야의 책을 제법 읽었는데, 이렇게 명쾌하게 탄소(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에 대해 설명된 책을 못본것 같아요. 혼자 읽고 넘어가려다가 저희집 중고생들과 같이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세바공
어여 빨리 따라갈께용
바나나
저는 거의 다 읽었는데...수다떨 시간이 부족하군요. @세바공 님 다 읽으시면 우리 카페가서 다시 얘기할까요. ㅎㅎㅎ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