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거대한 물 공급망도 신기했어요.
[창원 안온] <숨은 시스템> 함께 읽기
D-29
나린

창원북카페안온
그런 내용도 있었군요. 초반부에 포기했던 책인데, 관련 있는 부분이 있다고하니 또 궁금함이 일어나네요.
나린
총균쇠 좋은 책이라고 하는데 저도 이해못하면서 마구 읽었더니 막상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어요ㅠㅠ
나린
총균쇠 같이 읽기 안온에서 한번 같이 해볼까요?ㅎㅎ

창원북카페안온
이거는... 자유독서에서는 힘들 것 같고... 2개월 짜리 프로젝트로 짜야할 것 같습니다ㅋㅋㅋ
나린
매주는 어렵고 2-3주에 한번씩 만나는 모임으로 하면 해볼만 할지도요.

바람이분다
팀플하듯 열공하면서 읽어야 할 것같아요ㅎㅎ
레오11
좋지요

바람이분다
늘 생각만하고 아직 못읽은 책인데 말씀하시니
꼭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나린
이 책에 나온 시스템이라는걸 만든 사람들이 있지만 지금은 그것들이 공공재의 성격이 강해진 것 같아요. 물 전기 인터넷 에 접근 없이는 살아갈수 없으니까요
나린
댄놋 작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만화를 가르치는 교육자다.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에서 정치학, 언론학, 미술을 공부했으며 미국 만화 연구 센터CCS에서 MFA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현재 정치 만화 트위터 더 닙e Nib, 미국 공영 라디오 NPR 뉴스 스테이션 트위터 WBUR, 주간지 《스포트라이트 펜실베이니아》 등의 언론조직에서 취재기자로서 만화를 그리며 삽화가로 일하고 있다. 또한 만화 연구센터에서 만화 창작과 더불어 만화작법 및 만화의 역사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나린
작가님이 만화가셨네요. 교육적인 만화를 위해 취재를 꼼꼼히 하신것 같아요

창원북카페안온
어제 일론 머스크 얘기를 들으면서, 시스템의 민간 장악에 대해서 또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거대 자본과 추진력이 있으면 민영화가 안되더라도 기업이 국가사업에 침투할 수도 있겠구나 싶더군요. 돈으로 수도나 전기, 도로망 같은 걸 매수하거나 거대 자본으로 침투하는 일도 앞으로는 조금씩 생겨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레오11
이미 카카오 네이버 같은 it 기업들이 들어와 있지요... 규제가 필요하긴 할 것 같아요
나린
그래서 필수재는 공공재로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약자부터 피해를 보게 되어있어요.

바람이분다
가벼운 이야기인데 감수하신 분이 가수 씨엘님 아버지이시네요.

바람이분다
글 그림 다 작업하신 책이 있네요.
http://aladin.kr/p/84bpI

창원북카페안온
이 책에서는 숨은 시스템으로 전기, 인터넷, 물 세가지를 언급했지만 실제로는 우리 일상에 많은 숨은 시스템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생각나는 게 있으신가요?
저같은 경우는 택배도 숨은 시스템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우리는 클릭 몇번과 결제 한 번으로 문 앞까지 하루이틀만에 받는 것이지만 그 이면에는 정말 다양한 경로와 많은 노동이 투입된 뒤에야 받는 것이더라구요.
나린
택배 진짜 숨은 시스템이죠. 놀라워요.

바람이분다
놀랍기는해요. 일 특성상 자잘한 물건들이 수시로 필요한데 요즘 오프라인으로 구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서 택배 도움을 정말 많이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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