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도 편하고 만화책이라 부담없어서 좋았어요 ㅎㅎ
[창원 안온] <숨은 시스템> 함께 읽기
D-29
나린

코스모스칼
한번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소장각 강하게 세우는 책이에요~
토스트
“ 애너지는 우리 삶과 너무나 밀접해서 전력망을 다시 세우는 것은 우리 사회를 필요에 따라 다시 세우는 것이다. 백만 번의 작은 행동을 통해 전력망을 기초부터 다시 세워 우리 세계를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하고, 공정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
『숨은 시스템』 P.150, 댄 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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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노후화되는 전력망과 전기생산에 따라 점점 더 더워지는 지구의 문제는 결국 둘다 인간에게 큰 피해를 입히게 되겠죠? 그 전에 유지보수체제를 재정비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시간과 비용에 더 많은 투자가 집중되면 좋겠네요. 큰 비용 손실을 각오하고 시작해야할 문제지만 늦을 수록 그 비용이 더 커질테니까요.
나린
기존에 구축된 망을 다시 세운다는게 쉽지않죠.
토스트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이 생존의 문제를 느낄만큼 위험한 상황도 아니고요. 정말 쉽지 않은 문제같습니다.
토스트
에너지에 대한 지식을 얻기에도 유익한 책이지만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씩 생각해보게 되네요. 책 읽으면서 역시 인간이 문제다.. 생각한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ㅋㅋ

창원북카페안온
심지어 인간이 문제인 걸 알면서 개선되는 속도가 너무 느려요. 답은 알지만 답을 피해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는 것 같달까요. 그냥 전 세계가 손 잡고 '불편해도 우리 이렇게 합시다! 땅땅땅!' 하면 해결될 일이긴 한데, 현실은 경제성장과 기업/국민의 생사도 걸려 있는 부분이라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 종말로 걸어가는 것 같아요 ㅠㅠ
레오11
공감합니다. 그래도 결자해지 해야지요
토스트
[물] 파트를 읽기 시작하면서 총균쇠가 많이 떠올랐어요.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한것도, 유리한 농경지를 차지해서 문명의 번영을 가져와 빠른 발전을 이룩한 국가들도 결국 강을 끼고 시작했네요. 물 없이 살아갈수도 없지만 물의 중요성을 다시한 번 깨닫습니다.

총 균 쇠 - 인간 사회의 운명을 바꾼 힘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적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 인류 문명에 대한 예리한 통찰을 전해온 그의 대표작이자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를 새 번역, 새 편집으로 만난다. 출간 25년 기념 뉴에디션에는 2023년 저자 특별서문과 서울대 인류학과 박한선 교수의 해제, 새 서문과 후기를 수록해 풍성한 읽을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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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
누구나 쉽게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거대한 물 공급망도 신기했어요.

창원북카페안온
그런 내용도 있었군요. 초반부에 포기했던 책인데, 관련 있는 부분이 있다고하니 또 궁금함이 일어나네요.
나린
총균쇠 좋은 책이라고 하는데 저도 이해못하면서 마구 읽었더니 막상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어요ㅠㅠ
나린
총균쇠 같이 읽기 안온에서 한번 같이 해볼까요?ㅎㅎ

창원북카페안온
이거는... 자유독서에서는 힘들 것 같고... 2개월 짜리 프로젝트로 짜야할 것 같습니다ㅋㅋㅋ
나린
매주는 어렵고 2-3주에 한번씩 만나는 모임으로 하면 해볼만 할지도요.

바람이분다
팀플하듯 열공하면서 읽어야 할 것같아요ㅎㅎ
레오11
좋지요

바람이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