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8.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읽고 알아가요

D-29
자신의 삶을 아주 충실하게 살아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한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스스로를 증명하고 확인하며, 세상에 확실한 흔적을 남겼지요. 배울 점을 더 찾아봐야겠어요.
노이만 입장에서는 자신의 명석한 두뇌와 시대를 관통하는 통찰력으로 인류 역사의 획을 긋는 이론과 문물을 만들어 냈고, 죽음 직전 파스칼의 내기 이론에 입각해 가톨릭으로 개종해 신을 믿음으로써 천국행 티켓을 발급받았기에 다 완성하지 못한 이론이 있어 아쉽기는 하더라도 자기 삶을 후회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행복하게 할일을 하고 갔다? 눈을 감으면서 이렇게 생각했을지도..... 저는 개인적으로 노이만의 천재성이 그리 탐나지도 않고 복잡한 가정사도 머리 아프기 때문에 마냥 부럽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그의 삶이 잘못됐다, 불행했다, 행복했다 는 식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단순하게 결론짓고 싶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의 삶이 어떤 삶인지 평가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어떤 굴곡이든 모든 삶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질 가치가 있으니까요. 그는 그의 삶을 열심히 살았고, 아마도 저는 저의 삶을 열심히 살 것입니다. 역시 독서와 토론은 좋네요. 그믐 북클럽을 통해 노이만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모임 꾸려가셨던 클럽 지기님과 책을 읽고 성실하게 의견을 올려준 모든 분에게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있어서 저도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즐독하시기 바랍니다. ^^
뿌려놓은 수많은 씨앗을 현실화시키지 못하고 짧은 삶을 마감했다는 점이 인류에게는 안타까울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노이만의 개인적인 삶은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았고,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 있었으니까요. 또, 일에 있어서 해보고 싶은 바를 마음껏 펼쳤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웠죠. 여러모로 부러운 삶이네요.
그렇게 생각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었는데 말년에 간단한 덧셈도 못 할 정도로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본인이 가장 큰 좌절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고싶은 또는 할수있는 연구가 많이 남아있는데 일찍 세상을 떠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슬퍼했을 것 같아요. 암으로 사망하게되는 결말 외에는 노이만은 "천재 치고는"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로버트 오펜하이머, 존 내시, 앨런 튜링 등을 생각해봤을 때, 노이만은 그의 업적도 생전에 인정받고, 정치적인 박해에 시달리지도 않았으며, 경제적으로도 불편함이 없었고, 인간관계와 가족관계도 비교적 원만했다고 보여서요. :) 책을 읽으면서 노이만의 이렇게 왕성한 생산력의 원천이 계속 궁금했는데, 책을 다 읽고난 지금은 애국심, 공명심, 이타심 등의 요인보다는 끝없는 탐구심이 가장 큰 역할을 하지않았나 생각합니다. 혼자 읽었다면 기술사 관련 서술이 어려워서 금방 포기했을 것 같은데 모임지기님의 독려 덕분에 완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읽고 나니 노이만의 삶에서 다룬 이들 분야에 대해 상식 이상의 식견과 지식을 가진 책의 저자가 노이만 만큼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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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및 총평 ■■■■ 폰 노이만과 함께한 그믐북클럽 8기의 마지막 날이 찾아왔어요..! 여러분, 이제 오늘(7일)이면 그믐북클럽 8기는 종료됩니다. 처음에 <미래에서 온 폰 노이만> 보고 생각보다 두껍긴 해서 기간 안에 잘 읽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했었어요. 여러분에게 질문 드리고, 올려주시는 답변 보면서 한 장씩 계속 함께 했기에 다 읽을 수 있었어요. 그동안 계속 답변 남겨주신 분들 중에서도 혹시 놓친 질문이 있다면 오늘까지 살펴보시고, 미처 남기지 못한 답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꼼꼼히 저도 다 읽어볼게요~~! 그리고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를 완독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모든 질문에 답을 해주신 멤버분들에게는 이메일로 그믐북클럽 8기 수료증을 전달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럽지기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믐이 아니었으면 완독이 힘들었을듯요. 그동안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의 두께보다 의외의 난이도 때문에 이번 북클럽은 몇 번의 고비가 있었습니다만 클럽지기님과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완독했네요.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초반부분이 너무 흥미로워서.. 진도를 넘어가면 서까지 읽었습니다만, 뒤로 가면서 약간 집중력 이 흐트러진 것 같아요. 이번 8기에서도 일방통 행 식으로 미션 수행만 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늘 마지막이 되면 뿌듯함이 뒤 따라 오기에.. "이 맛에 그믐 하지~" 라는 생각 마저 듭니다. 모두 모두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어디서든 각자의 위치에서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기왕이면 책과 함께.. ^^;;
이번엔 좀 급하게 쫓아갔지만 정말 그믐 덕분에 읽을 수 있었고. 나중에라도 다른 분들 남길 글들 읽어보려고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클럽지기님, 그리고 함께 한 8기 멤버분들 덕에 완독 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사람들이 수학이 단순하다고 믿지 않는다면 그것은 삶이 얼마나 복잡한지 깨닫지 못 하기 때문일 뿐입니다." - 존 폰 노이만 -
북클럽 덕분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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