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개인이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대상을 하나도 빠짐 없이 목록으로 작성할 수 있을까?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고, 아름답고, 추하고, 미묘하고, 절묘하고, 떄론 역겹기까지 한 세상에서, 한 개인이 호불호를 느끼는 종목을 망라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노이만은 "가능하다"고 단언한다. ”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296,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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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리라
노이만은 이런 ‘소박한’ 가정이 성립하는 한, 모든 대상에 ‘효용 점수’를 매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p.297,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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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몽북스
모든 인간은 완벽하게 합리적으로 사고한다
모시모시
게임이론은 인류 역사상 가장 “무질서하고 비이성적이었던” 시기에 복잡다단한 현실 세계의 문제를 깔끔한 수학 논리로 해결하고 싶은 노이만의 열정에서 탄생했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6장. 게임이론이라는 혁명,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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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모시
“ 엘리너 오스트롬은 2012년에 발표한 논문에 다음과 같이 적어놓았다. “테니스를 칠 때나 공직 출마 시기를 저울질할 때,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를 분석할 때, 낯선 사람의 신뢰도가 궁금할 때, 공익을 위한 일을 계획할 때 등등. 이 많은 경우에 한결같이 적용 가능한 도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게임이론이다. 게임이론은 사회과학의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분석 도구이다. ”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6장. 게임이론이라는 혁명,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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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
6-2.
노이만과 모르겐슈테른이 『게임이론』 집필에 착수
했던 1940년대에 경제학자들은 독점 경쟁이 예외
적 일탈 행위가 아니라 하나의 규칙임을 깨닫기 시
작했다. 20세기 중반에 석유와 자동차 산업을 독식
했던 빅-3(스탠더드 오일 standard Oils, 포드 Fo
rd,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가 그랬고,
지금 IT 업계를 휩쓸고 있는 페이스북 Facebook과
애플Apple, 아마존 Amazon, 구글Google도 독
점 기업으로 자랄 가능성이 높다. 『게임이론』 은 엄
격한 독점금지법이나 견제 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독과점이 잡초처럼 자라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1개 또는 몇 개의 대기업이 시장 지배권을 손에 넣
으면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신의 큰 덩치를 최
대한으로 활용할 것이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담합
을 하지 않더라도 노이만과 모르겐슈테른의 '연합'
이 그랬던 것처럼 소비자 가격을 올릴 것이다. 이런
현상은 또 다른 가정을 추가할 필요 없이 노이만의
공리만으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
(p. 317~318)
메롱이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는 과장된 허풍과 소소한 기만 전술, 그리고 다른 사람은 내 행동을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자문등 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p265,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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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씨
자연의 모든 것이 수학 법칙을 따르는데, 인간의 협동과 반목을 이론적으로 분석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는가?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6장. 266p,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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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씨
“ 경제학자들의 냉담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노이만의 '일반적 경제 균형의 모형A Mode of General Economic Equilibrium'은 경제학계에 일대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노이만의 논문에 자극받은 수학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경제 분야로 뛰어들어 암울했던 과학에 새로운 방법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1950년대에는 고정점 정리로부터 경제학의 핵심적 결과가 줄줄이 증명되었다. 드디어 수리경제학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6장. 280p,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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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씨
프린스턴은 조그만 반신반인들이 죽마를 타고 돌아다니는, 아주 희한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마을입니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6장. 288p,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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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uxsie
6-2.
263p : “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읽다 보면 태생적으로 무질서하고 불합리한 세상에 질서와 합리성을 부여하려는 그 분의 열망이 느껴지곤 했습니다.”
269p :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플레이어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게임 중에는 자신이 들고 있는 카드에만 온 정신을 쏟는다 해도, 그 결과는 결코 독립적일 수 없다(세상만사가 다 그렇다!). 그러므로 최선의 결과를 얻으려면 족보에 연연하지 말고 플레이어들끼리 주고받는 영향을 분석해야 한다.”
274p : “대부분의 수학자들은 증명이 가능한 것을 증명하는데, 노이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증명했다.”
(옮긴이의 말이지만) 312p : ‘합리적인’ 사람이 반드시 ‘양심적인’ 사람일 필요는 없다.
리브
“ 경제학자들의 냉담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노이만의 '일반적 경제균형의 모형'은 경제학계에 일대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노이만의 논문에 자극받은 수학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경제 분야로 뛰어들어 암울했데 과학에 새로운 방법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1950년대 에는 고정점 정리로부터 경제학의 핵심적 결과가 줄줄이 증명되었다. 드디어 수리경제학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p.280,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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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레이
노이만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인간의 막연한 욕망과 편애적 성향에 숫자를 할당하는 엄밀한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299쪽,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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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게임이론은 인류 역사상 가장 “무질서하고 비이성적이었던” 시기에 복잡다단한 현실 세계의 문제를 깔끔한 수학 논리로 해결하고 싶은 노이만의 열정에서 탄생했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p.264,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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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탁구부
“ 기술 회사들은 온라인 광고와 시장, 입찰 시스템, 우선 제품 선별 알로리듬 등을 개발하고 정부의 규제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최고 수준의 게임이론가를 고용해왔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용한(그리고 수익성 있는) 응용 분야는 '경매 설계 auction design'이다. ”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p.325,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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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론이 담긴 책"
한 개인이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대상(또는 상황)을 하나도 빠짐없이 목록으로 작성할 수 있을까?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고, 아름답고, 추 하고, 미묘하고, 절묘하고, 때론 역겹기까지 한 세상에서, 한 개인 이 호불호를 느끼는 종목을 망라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 노 이만은 "가능하다"고 단언한다. 그래서 게임이론은 이 목록이 완벽 하게 정의된 개인의 존재를 가정하고 있다.
p.296
매일그대와
p.289
"나는 노이만이 하는 말을 즉석에서 이해하고, 반드시 필요한 개념이라는 데 100퍼센트 동의했다. 그런데 그와 헤어지고 나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은 나의 수학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말 슬픈 현실이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6-3. 4-3에서 나온 질문 중에서 여러분이 답하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답을 나눠주세요. 자신이 올렸던 질문에 답하셔도 괜찮아요. 그 질문을 찾아서 댓글 형태로 대답을 남겨주세요.
질문이 찾기 어려우실 것 같아 4-3에 올려주신 여러분의 질문은 제가 화제 지정을 해 놓을게요.
*4-3 질문 → https://www.gmeum.com/meet/839?talkId=48252
[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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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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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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