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워낙 유명해서 작가님들 다 읽어보셨을줄 알고 말씀드린건데 의외입니다! ㅎㅎ <더 로드> 세기말 이포칼립스 시대를 덤덤하게 너무 잘 묘사한 소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비고모텐슨 주연의 영화화로도 제작되었는데 영화도 비교적 재미있게 봤습니다^^
[박소해의 장르살롱] 3. 모든 것의 이야기
D-29
슈피겔
박소해
전 <더 로드> 말고 다른 작품만 읽은 듯요 ㅋ
marty
이렇게 또 읽어봐야 할 책이 늘어났군요. 할 것이 생겨서 뭔가 벅찬데 기쁩니다ㅋㅋㅋ
슈피겔
저도 무의미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양질의 정보를 가득 받는거 같아 감개무량합니다 ㅎㅎ
김형규
모두 감사드립니다!
marty
좋은 작품들 알고 느끼게 해 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
미스와플
전쟁통에 치이고 있는자에 밟히고 이용당하며 살고 근미래조차 어두운 인류세의 말기에 끊이지 않고 고통 주는 시대지만 맞서 싸우는자 또한 끈임없이 나와 손내민다고 생각했습니다.
김형규
네, 서로 손을 내밀고 잡아주기, 냉소와 환멸에 익숙해지지 말기, 더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 이런 다짐도 해봅니다.
박소해
@김형규
작가님이라면 냉소와 환멸에 곁을 주시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저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 참 따뜻한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진솔하고 겸손한 작가님께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이지유
저도 감사드립니다, 작가님!:) 작가님 작품 읽는 시간이 뜻깊었습니다.
박소해
@김형규
그럼... <구세군> 장편 다음에는 어떤 집필 계획을 이어가실 건지와,
개인적으로 앞으로 어떤 방향을 모색해보겠다는 포부 같은 게 있으실까요?
김형규
13일의 금요일이지만 그래도 금요일인데 '불금' 대신 독서모임이라니.. 달콤씁쓰름하네요ㅋ 물론 저는 오늘 이 자리가 너무 영광이지만요!
박소해
@김형규
저야말로, 김 작가님을 제 살롱에 초대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지요! :-)
이지유
저도 영광입니다!
미스와플
언급된 작품들도 가득 담아갑니다
슈피겔
저도 너무 영광입니다!
김형규
저는 요새 '부업'에만 너무 빠져 있는 것 같아서 부업을 좀 줄이고 본업에 더 힘을 쏟아야겠다는 다짐...을 꽤나 자주 하고 있습니다. 금연 다짐과 비슷하긴 합니다..
박소해
하하... 네!
전 아까부터 그 본업/ 부업 표현이 참 좋습니다. :-)
그 표현만으로도 작가님의 각오와 결기가 느껴집니다. ^^
김형규
오늘 진행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미스와플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문을 열고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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