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클럽마케터 님이 함께하신다니 든든합니다. :-) (외롭지 않아요. 후후)
[박소해의 장르살롱] 3. 모든 것의 이야기
D-29
박소해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먼저, 김형규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책 안의 소개와 같은 내용입니다)
인간과 사회, 시공간과 빛의 속도 같은 것에 관심이 많다. 대학에서 동양사를, 대학원에서 러시아 현대사와 시베리아의 역사를 공부했다. 여러 학교에서 강의했고 대책 없이 출판사를 만들어서 된통 고생한 시절도 있었다. 역사 분야의 책을 몇 권 짓거나 우리말로 옮겼다. 2021년 〈대림동 이야기〉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받았다. 현재 변호사로 일하며 소설을 쓰고 있다. 법률문서에 치여 살면서도 늘 아름다운 문장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21세기로 귀환한 참여문학,
미학적 리얼리즘 서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가의 출현
김형규 첫 소설집
참여문학의 계보를 잇는 현실적이고 사회비판적인 소설집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더 나은 미래를 우리가 붙잡을 수 있기를, 투쟁.
— 정보라(소설가)
이런 이야기를 써 줘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읽는 굵은 선을 가진 소설.
— 김민섭(사회학자)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가 《모든 것의 이야기》 안에 담겨 있다.
— 장일호(시사in 기자)
박소해
“ 대림동은 분지예요. 아무 건물이나 옥상에 한번 올라가서 보세요. 신도림동, 신길동, 신대방동, 구로동의 고층 아파트가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요. 거인의 성벽처럼요. 대림동은 아파트가 거의 없잖아요. 그래서 그 성벽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여기서 누가 뭘 하면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보지 못하는 거예요.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거죠. 제대로 된 이름도 없고요. 조선족, 중국 동포, 그런 이름들도 웃기잖아요. ”
『모든 것의 이야기』 <대림동에서, 실종> , 김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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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
나는 문을 열고 들어선다.
『모든 것의 이야기』 '모든 것의 이야기', 10쪽, 김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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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와플
내가 문을 열고 나아간다
『모든 것의 이야기』 김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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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
-제 뒷사람이 되시죠.
『모든 것의 이야기』 '구세군', p240, 김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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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나비
13일 금요일에 라이브 날이라니, 뭔가 미스테리 냄새가 납니다.《모든것의 이야기》안에 크게 사회파 소설과 SF 소설이 단편으로 모여있는데요. <대림동에서, 실종>은 어떤 영화를 연상시키는, 당선작이라는 느낌이 풀풀 나는 작품이었습니다. 반면 <모든 것의 이야기>는 특이한 구조와 서사방식의 작품으로 저의 sf취향과 달라 힘들게 읽었습니다. 마치 sf의 옷을 입은 미스테리 소설 같았어요.
여랑
정말 13일의 금요일이네요 ㅎㅎ
여랑
작가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박소해
@여랑 와주셔서 정말 반갑습니다! :-)
박소해
@모임
이제 12분 남았습니다. ㅎㅎ
박소해
@모임
참여하실 분들 슬슬 노트북이나 폰 앞으로... 모여주세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13일의 금요일에 작가와 만나는 라이브 채팅이라니 정말 특별하지 않은가요!
여랑
도끼 한 자루씩 들고 라이브채팅 해야 할 것 같아요
박소해
@여랑
인조 피도 준비할까요? ㅎㅎㅎ
여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도 좀 있어야 할 것 같고
파랑나비
ㅎㅎㅎㅎ 그러게요.
박소해
@모임
모두 한손에는 도끼를 들고 다른 한손에는 <모든 것의 이야기>를 들고 만나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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