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사랑의 기술 잘 읽었는데요. 사랑하는 사람을 <여행의 동반자>로 여기는 커플이 관계가 오래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인 사이뿐만아니라 모든 인간 관계에서 적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노북스/책증정] 불안, 부담, 자책과 이별하는 실전 심리학 <애쓰지 않는 기술> 읽기
D-29
리브
리브
3장은 일의 기술을 다루었는데, 목표보다 계획을 공개하라는 글이 좋았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주변에 공언하는 것이 좋다는 말은 들었는데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는 것이 실천 동기부여에 더 낫다는 것이 설득력있었습니다.
4장은 행복의 기술이었는데, <야식이 당길 때는 눈부터 붙여라>에서 잠이 부족할 때 식욕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의 적인 야식을 끊고 잠을 충분히 자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유노북스
“ 그 순간의 풍경, 소리, 향기에 집중하라
인간의 주의력은 한계가 있어서 잡다한 일이 너무 많으면 눈앞에 있는 아름다운 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친다. 여행을 하거나 공연을 관람할 때 모든 장면을 다 기억하고 싶다는 이유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데 집중하다 보면 세세한 아름다움을 놓쳐 버린다.
또 카메라는 시각적으로만 기록할 수 있지만 우리 기억은 시각 정보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신비한 두뇌는 청각, 후각, 촉각, 심지어 감정까지 모두 저장한다. 그러므로 사진 찍는 데만 집중하다 보면 그 순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놓치게 된다. 너무 아깝지 않은가? 다음 여행에서는 카메라를 내려놓고 눈과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늘려 보는 것은 어떨까? ”
『애쓰지 않는 기술』 p.207, 차이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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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
목표를 주위에 알리는 경우 타인의 칭찬과 응원을 듣게 되고 그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끼며 마치 목표가 이미 이루어진 듯한 착각이 든다.
『애쓰지 않는 기술』 p.160, 차이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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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북스
'용서의 법칙' 부분을 인상 깊게 읽으신 분이 많네요. 마음의 상처가 작더라도 하나둘 쌓이면 어느새 꽤 크게 느껴지고, 없애기가 쉽지 않은데요. 응어리진 마음을 스스로 풀 수 있게 된다면 조금 더 사는 게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2~4장 이야기를 나누어주신 분도 계신데요! '사랑의 기술', '행복의 기술', '일의 기술' 파트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나누어주세요:)
책에 있는 48가지 '애쓰지 않는 기술' 중 실전에 적용해본 것이 있다면 나누어 주셔도 좋겠습니다. 저는 추석 때 여행을 다녀왔는데 '카메라의 주의력 분산 효과'를 떠올리며 이번 여행에서는 사진을 찍는 대신 눈에 많이 담아보려고 노력했어요. 확실히 두 눈으로 오랫동안 바라본 풍경과, 뺨에 스치는 바람의 촉감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신묘
목표를 주위에 공개하고 자주 선언하듯 살아가면 뱉은 말 때문에 목표를 이루려고 더 열심히 할 거라 생각했지요. 근데 이 대목을 읽고 나니 어쩌면 자기 위안에 지나지 않았구나 싶습니다. 정말 내적인 추진력이 강한 사람은 조용히 꾸준하게 자신이 할 것을 찾아 해나가는 사람인 것이겠죠. 허공에 울리고 끝나버리는 꽹과리 같은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냐옹
저는 2장 사랑의 기술에서 문간에 발/머리 들여놓기요.
사적인 관계 뿐 아니라 여러가지 일들에서 아니다 싶을때 명심하고 역으로 적용하면 나를 지키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율리안나J
“ 사람은 친한 사이일수록 상대의 이해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게 된다. 친하다는 이유로 묵계에 의존하며 상대가 당연히 자기 생각을 알 것이라고 자만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친한 관계가 오히려 소통의 오류를 낳는 원인이 된다. ”
『애쓰지 않는 기술』 p.103, 차이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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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나J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가족, 친구, 연인 관계에서 너무 나 중심적으로만 행동한 건 아닌지 늘 염두하며 살아가야 겠다고 느꼈네요.
늘 함께하는 사이일수록 이런 점을 놓치기 쉬운데, 계속 상기시키면서 지내보려 합니다.
리브
저도 이 문장이 와닿았습니다. 은근히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어제 서울둘레길 북한산 코스 돌면서 제가 주로 사진찍었는데 자제하고 동행인들에 사진부탁하고 저는 눈에 담아보았습니다. 확실히 산행이 더 풍성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풍경을 눈에 담는 연습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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