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이 마침내 여인의 따뜻한 품에 안기는 걸 보면 그의 몸 안에 온기가 번졌다. 딸의 작은 손이 여인의 가슴께에서 움직일 때는 눈가가 촉촉해지고, 딸이 그 여인의 가슴을 잡으면 발로 땅을 밟은 듯 안심할 수 있었다. ”
『원청』 p.113, 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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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소원
“ ...그릇을 잡은 그의 손이 미세하게 떨렸다. 그는 엄동설한에 죽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목숨 일부를 그에게 나눠준 거였다. 린샹푸는 그들의 큰아들을 무릎에 앉힌 뒤 입으로 죽을 불어 조심스럽게 아이에게 먹이고 자신은 한 모금도 먹지 않았다. ”
『원청』 p.123, 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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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소원
복사꽃과 엽전이 한데 섞이는 걸 보고 리메이롄은 돈에 기쁨이 깃든다고 말했다.
『원청』 p.129, 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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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꼬
오늘은 오픈하고 비가 많이 오네요. 손님이 없어서 책을 읽고 있는데 너무 술술 읽혀서 문장수집이 안돼요.ㅎ
민들레소원
린바이자는 콩사탕을 몇 개 손바닥에 덜어낸 뒤 구퉁쓰의 입에 하나를 넣어주고 구퉁넨의 입에도 넣어준 다음 세 번째 사탕을 자기 입에 넣었다.
『원청』 p.157, 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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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소원
그 아버지의 그 딸. 린샹푸가 자신에게 주어진 죽을 구이민의 큰아들에게 먹인 장면이 떠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