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이 같은 거래에 대한 여론의 반발이 극심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가 원칙 없이 갈지자 행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당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이었던 바니 프랭크는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AIG 사태 사이에 하루 동안 유지된 정부의 시장에 대한 엄격함을 기념해 리먼브러더스 파산 신청일인 9월 15일을 “자유시장기념일”로 부르자고 비아냥거렸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우리가 갑자기 어떤 원칙을 포용하거나 폐기한 것은 아니었다. 우리는 혼란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했고,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하지 않았을 뿐이다. ”
『위기의 징조들』 제4장 공황, 현실화하다, 벤 버냉키, 티머시 가이트너, 헨리 폴슨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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