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감정수업에 발췌수록된 고전을 전문을 읽고 강신주 작가가 연결한 '감정'과 연관해서 토론하는데 토니모리슨의 술라를 읽으면서는 이 작품이 왜 경쟁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어요. 감정수업이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바탕으로 쓴 책이니 에티카를 다시 읽어봐야겠다. 혼자하기 힘드니 이건 낭독으로 함께 할까? 마침 이번 추석은 6일이나 되네. 그때 끝내보는 걸로? 7년전에도 각자 읽기하다가 끝내지 못해서 이번엔 같이 끝까지 읽어보자 해서 낭독으로.
에티카'지성교정론'과 '에티카'의 저자인 철학자 바루흐 스피노자는 '지성교정론'을 통해서 우리가 허구와 허위를 극복하고 어떻게 참된 인식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진지한 탐구를 보여준다. 또 스피노자는 '에티카'에서 신에 대해서, 인간의 정신과 감정에 대해서, 인간의 예속과 지성과 자유에 대해서 많은 의미있는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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