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북클럽]☆철학서읽기이벤트☆도서지원_사이클을탄소크라테스

D-29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와 유사한 제목이라 뭐지? 하고 봤는데 작가 이력이 독특합니다. 사이클 선수이자 철학자인 자신을 "벨로조프"라 명명하는 기욤 마르탱의 석사 주제는 "현대 스포츠: 니체 철학의 적용?"입니다. 이 책은 그 논문의 확장판 같은? 에세이+픽션입니다. 필라테스 강사하며 도서관하는 저한테는 너무 매력적인 작가 이력이네요. 18년에도 읽다가 그만 둔 제게는 넘지 못하는 산이었던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낭독모임으로 다시 읽기 전에 워밍업 개념으로 읽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출판사에서 독서모임 지원으로 5권 받았는데 두 분 멤버분들은 추석 전까지 바쁘셔서 여분 책 2권은 추석 전 27일까지 같이 읽어주실 분께 드리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연락드릴게요.
공유해주신 카톡 보고 신청드려요^^
@류야호 관심 가지고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탈리아그림책방 뚜띠 서울 관악구 봉천로 569-1 3층 https://naver.me/FBJ1JSVf 책방 번호로 성함/연락처/에티카 낭독모임오프 참석 가능 여부 알려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현재 오프모임은 수요일 6시에 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 카톡 글 보고 넘어왔습니다:))
@헬레나 관심 가지고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탈리아그림책방 뚜띠 서울 관악구 봉천로 569-1 3층 https://naver.me/FBJ1JSVf 책방 번호로 성함/연락처/에티카 낭독모임오프 참석 가능 여부 알려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현재 오프모임은 수요일 6시에 하고 있어요.
책ㄹ.일ㄴㄴ건.좋은거비요
안녕하세요. 낙성대 4번출구쪽에 사는데 위치가 넘나 가까워서 놀랍고 반갑습니다. 참여를 원해서 댓글 남깁니다.
@임프레스 님 반갑습니다. 동네책방에서 즐거운 독서모임해 보아요.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는 온라인으로 진행(27일까지)하고, 에티카 낭독은 온오프 같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톡 글보고 신청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 이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준1 반갑습니다. 아직 책 수령 전이라 책 읽기 전에 지금까지 읽었던(혹은 시도했던) 철학서 소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16년 6월에 서울로 이사 와서 17년에 관악구에 독서모임 <힐링북클럽> 만들면서 첫 테마가 "강신주의감정수업 토론으로 다시읽기"였어요.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바탕으로 감정과 고전을 함께 엮어내는 방식이 국어쌤이기도 한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강신주의 감정수업 - 스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48가지 얼굴철학자 강신주가 읽어주는 욕망의 인문학.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와 그의 저서 <에티카>는 철학사에서 많은 논란과 동시에 흠모의 대상이다. 강신주 박사는 스피노자가 정의한 48가지 감정을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해 준다.
강신주의 감정수업에 발췌수록된 고전을 전문을 읽고 강신주 작가가 연결한 '감정'과 연관해서 토론하는데 토니모리슨의 술라를 읽으면서는 이 작품이 왜 경쟁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어요. 감정수업이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바탕으로 쓴 책이니 에티카를 다시 읽어봐야겠다. 혼자하기 힘드니 이건 낭독으로 함께 할까? 마침 이번 추석은 6일이나 되네. 그때 끝내보는 걸로? 7년전에도 각자 읽기하다가 끝내지 못해서 이번엔 같이 끝까지 읽어보자 해서 낭독으로.
에티카'지성교정론'과 '에티카'의 저자인 철학자 바루흐 스피노자는 '지성교정론'을 통해서 우리가 허구와 허위를 극복하고 어떻게 참된 인식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진지한 탐구를 보여준다. 또 스피노자는 '에티카'에서 신에 대해서, 인간의 정신과 감정에 대해서, 인간의 예속과 지성과 자유에 대해서 많은 의미있는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 읽었던 철학서 중 가장 인상깊었던 책입니다. 정독도서관에서 줌으로 작가 강연을 들었는데 철학의 목적, 철학의 쓰임에 대해 통찰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왜 내가 옳은지를 설명하고 논증하는데 온갖 철학과 논리를 끌어다쓰지만 실상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 여지를 가져야 한다.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철학의 시작. 인간의 시작. 소크라테스의 그 말 "네 자신을 알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아주 일상적인 철학생각을 거스르는 힘이다. 이 힘을 길러줄 수 있는 것은 철학이다. 그래서 철학이 머리 아픈 학문으로 여겨지곤 하지만, 그래서 역설적으로 철학은 우리 삶에 필요하다. 입에 쓴 약이 몸에는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박은미의 『아주 일상적인 철학』은 마음을 괴롭게 하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좋은 생각을 하라”는 말은 많이 들리고 또 모두가 그 말에 공감하는 바지만 어떻게 하면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지를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이 두 권도 짧고 간결하게 니체에 대해 접하기는 좋은 책이었어요.
초역 니체의 말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하나로 꼽히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 가운데, 철학과 종교에 관한 해설서의 명쾌함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의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편번역을 맡아 엄선한 232편의 명언을 담은 책이다.
니체의 말. 2(초역)(양장본 HardCover)『초역 니체의 말』 제2권은 철학과 종교에 관한 해설서·입문서를 펴내는 저술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의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저서이다. 2010년 일본에서의 출간 이래 현재까지 120만 부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초역 니체의 말》의 두 번째 이야기로, 니체의 글 가운데 223편의 명언을 엄선하였으며, 여기에 저자의 감성 어리고 톡톡 튀는 해석을 덧입혀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고 섬세한 감흥과 여운을 전한다. 전작에서는 니체의 글 가운데 ‘자존감의
안녕하세요? 인사가 좀 늦었습니다. 저는 안디아모님과 강신주의 감정읽기에서 소개하는 소설을 읽고 함께 읽고 글을 쓰고 있는 배윤성입니다. 책을 통해 새로운 분들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혼자 읽고 치워버리다가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고 글까지 남기다 보니 책 한 권이 커다란 세계로 다가오네요. 모임지기님이 열정이 대단한 분이고 함께 하는 담영 선생님도 좋아서 인생의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목이 생소한 책을 읽고 같이 생각을 나누어 봐요. 독서 경험이 더욱 풍부해지실 거라 믿어요. 27일에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안디아모 님, 배윤성 님과 함께 강신주의 감정 읽기 모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사가 늦었네요. 소크라테스 책을 다 같이 읽게 되어 기쁩니다!
철학은 시간을 내서 하는 활동이 아니야. 생각한다는 건 선언되는 게 아니야. 철학은 솟구치지. 그건 삶의 예술이야.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p.26, Guillaume Martin, 류재화
눈에 띄는 구절을 써 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될 듯합니다!
아, 친애하는 플라톤. 당신에게 신체는 정신을 가두는 감옥 아니면 무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p.27, Guillaume Martin, 류재화
플라톤을 잘 모르긴 하지만, 플라톤이 할 법한 생각(신체를 가장 낮은 범주로 여기는 것)을 사이클 선수 겸 철학자 입장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반박하는 부분이 상당히 재밌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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