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추석특집: <김약국의 딸들> 완독해요

D-29
저는 명절마다 제사를 지내서요..하핳 이번에도 열심히 전을 부치고 큰집에 가서 제사를 지내고, 외가집에도 다녀오고 그러다보면 명절의 반은 지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 집도 가고 저 집도 가는 그 이동시간을 조금 더 의미 깊게 보내려고 합니다. 저번 명절에는 '파과'로 스릴 넘치고 박진감 넘치는 날들을 보냈는데 이번에는 '김약국의 딸들'로 또 다른 명절을 보낼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책도 읽고 시험 준비도 하면서 명절을 보낼 것 같습니다. ㅎㅎ
현대 소설 읽느라 옛날(?) 소설 읽을 일이 별로 없는데 그믐 추석 특집으로 색다른 분야(저에겐 그렇습니다.)에서 새로운 충격을 받고 싶어요. 이번 추석 계획은 김약국의 딸들 완독과, 잦은 산책과 잦은 하늘 보기, 집밥 해 먹기 등이 있습니다. 카페인을 잘 받지 않는 몸이지만 커피향을 너무 사랑하는지라 추석에 문을 여는 카페 있으면 아침에 가서 커피도 홀짝거리고 싶어요.!
6일이나 이어지는 긴 휴일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넉넉해지네요. 너무 설레는 나머지 일도 손에 안 잡히는 건 문제지만요ㅎㅎ 임시공휴일이 생긴 덕분에 추석 연휴 때는 <김약국의 딸들>을 여유있게 쭉쭉 읽고, 일요일부터는 제철 맞은 꽃게잡이를 하러 서해로 떠날 생각입니다. 아침엔 조개 잡고 책 읽고, 저녁엔 책읽다 새벽 꽃게 잡이 가고 하면서 독서와 채집을 반복하는 안빈낙도 스타일로 시간을 보내려고요 :)
저는 9월부터 토지읽기에 도전 중입니다. 토지를 읽으면서 박경리 작가님의 필력에 매료되어, 추석연휴를 맞이해 <김약국의 딸들>에 도전해보고자 신청했습니다. 아주 유용한 시간이 될 것같습니다~
가족과 근처 전통시장에 가서 명절 음식을 살 계획이에요. 야채곱창볶음 맛있게 하는 집이 있거든요. 또 극장에 가서 영화 <잠>도 볼 예정이고요. 평소엔 피곤해서 2시간 정도 가만히 앉아서 봐야 하는 영화에 몰입하기 힘드니까요...ㅎㅎㅎ 밀린 독서 계획을 착실히 이루고 싶기도 하네요.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이 산더미 같은데 그냥 반납하긴 아깝잖아요?
저는 지난 몇 년간은 명절에 부모님 고향을 방문하지 않았는데요. 얼마 전 친척 결혼식에서 모처럼 장성한 사촌동생들을 만나니 너무 반갑더라구요. 그래서 명절만이라도 얼굴 보자고 하고 헤어졌는데, 올해는 가 보려고 합니다. 어른들의 결혼 잔소리니 뭐니 해도 잠깐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친인척이라고 해도 좀처럼 얼굴 보기 힘든 세상이니 생각이 달라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물론 그믐북클럽 『김약국의 딸들』도 읽어야겠죠. 저는 군대 시절 조정래의 『태백산맥』 같은 대하소설을 처음 읽고 여러 책을 읽다가 제대하기 전까지 『토지』를 완독한 적이 있는데요. 아주 오랜만에 읽는 박경리 선생님의 『김약국의 딸들』은 어떨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어서 읽고 싶네요!
명절이라고 해도 저에겐 그저 휴일일 뿐이라 할 일 하면서 푹 쉴 예정이에요. 특히 주중에 야근에 회식핑계로 못 한 학교 수업 영상도 다 보고, 과제를 하려해요. 직장인 대학생 정말 힘드네요ㅠㅠ 그리고 당연히 책도 읽어야지요! 김약국의 딸들 읽고 독서노트도 쓰고, 그 외에도 에세이 한 두권 정도는 더 읽고 싶어서 골라 놓았는데 계획대로 알차게 잘 보낼 수 있겠죠? ㅎㅎ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에 흔히 그리던 모습 외에 즐거이 할 일이 생겨 기쁩니다. 토지는 읽었지만 김약국은 읽지 않은, 묘하게 숙제 건너 뛴 기분(?)도 해소 될 것 같아 좋습니다. :)
저는 이번 추석에 사피엔스와 김약국의 딸들,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으려고 계획 중이에요. 연휴가 긴 만큼 여유롭게 두꺼운 책들을 만끽해보려고 합니다.
추석 연휴만 해도 행복한데, 대체 공휴일과 개천절이 붙으면서 마음이 더 풍요로워졌어요! 🥰 (중간에 출근일이 하루 있긴 하지만..) 이번 연휴에는 푹 쉬고 자고 놀고 읽고 먹는게 제 계획이에요. 😎 한가로운 계획에 <김약국의 딸들>과 그믐 북클럽이 포함되어 기뻐요!
안녕하세요. 토지에 도전해보고는 싶은데 방대한 분량이 겁부터 나는지라 이번 기회에 김약국의 딸들로 입문해보려 합니다. 추석연휴에 즐겁게 읽어보겠습니다.
책이 도착했어요! 연휴가 길어서 무얼할지 고민하는 게 재미가 있네요. 그 계획 속에 김약국의 딸들 함께 읽기도 있어서 기대됩니다. '2023 추석연휴엔 김약국의 딸들 완독했다'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왠지 뿌듯하고 멋진 것 같아요!
연후 기간에 책 재미있게 보시고 좋은 글귀 공유 해주세요 ㅋ
먼저 책이 잘 도착했음을 알립니다! 색상의 대비가 또렷한, 따끈따끈한 신간을 받는 멋진 기분이란! 추석에는 역시 며느리로.... 다행히 긴 시간을 시댁에서 보내야하진 않지만 그 짧은 찰나가 참 길게 느껴지네요. 다행히 추석연휴가 길어서 가을 햇볕도 누리며 책을 잔뜩 읽어보려 합니다.
이번 추석에는 그때그때 하고싶은 일들을 하면서 보내보려고 해요. 구체적은 계획은 어떤 음식들을 해먹을지 정도입니다. (식재료 준비 때문에 메뉴를 어느정도 미리 정해뒀어요 ㅋ) 읽어봐야지 하는 책들이 요즘 더 쌓여있다보니 아마도 책 읽는데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지 않을까 싶어요. :)
이번 추석는 모처럼 몸도 마음도 편할 것 같아요. 집에서 푹 쉬면서 <김약국의 딸들> 읽을 거예요. 박경리 선생님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어 설레요. 함께 완독을 목표로 달려보겠습니다.
해마다 추석 제사 지내고 그 다음날부터 여행을 가곤 했는데 코로나로도 못가고 그랬네요. 올해는 색다른 전을 부치는데 이번 추석엔 새우꼬치전을 해보려해요. 그리고 지금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읽고 있는데 연휴동안 쉬면서 진도를 많이 나가보려 합니다. <김약국의 딸들>과 함께 읽어나가야죠~
늦게 다네요. 전 이번 추석에 집에만 있을 예정이라 잔뜩 놀거리 들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평소에 읽지 못했던 책들을 읽어둘 생각입니다.
뒤늦게 참여합니다.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 왔어요. 이번 명절/연휴에는 여행 계획이 없어서 집콕 위주로 지낼 것 같아요.
이번 명절은 유독 연휴가 길어서 어떻게 보낼지 감이 안 잡힙니다. 양가 들러서 놀아도 시간이 남고 또 남을 것 같아요! 책은 진도표대로 차근히 많이 느끼면서 읽을거예요~ 엄청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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