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도서관 x 그믐] ⑤ 우리동네 초대석_오후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종료
감사합니다. :) 강연 전에 커피 부스터를 했더니 강연때 뭔가 횡설수설한거 같네요. 오다가 아 이 이야기 했어야 했는데 하며 후회했는데 만족스러우셨을지 모르겠네요.
작가님 강연을 가고 싶었는데, 이날 일정이 맞지 않아 가지 못 했어요...! 다음에 또 다른 기회가 있을 때 강연이나 북토크 등 신청해보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전 세계 불법 마약 사용자 70퍼센트를 단번에 사라지게 하는 묘수를 알고 있습니다. 그 비법이 궁금하신가요? 독자분들에게만 그 비법을 알려드리죠.   바로 대마초를 합법화하는 겁니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개정증보판 9. 대마초는 강한 마약으로 가는 디딤돌?, 오후 지음
영국에서 마약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왜 마약을 하지 않느냐?”라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가장 많은 답변은 “마약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였습니다. 두 번째는 “건강에 좋지 않아서”라는 답변이었고, 세 번째가 “마약이 불법이기 때문에”였죠. 마약이 이미 만연한 사회에서는 마약이 불법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개정증보판 9장 , 오후 지음
단적인 예로 대마초가 허용된 국가인 네덜란드의 대마초 흡연율은 대마초가 불법인 미국의 절반 이하입니다.3 마치 동네 슈퍼집 아들이 과자를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전 세계인의 편견과 달리 네덜란드의 대마초 흡연율은 높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개정증보판 9장 , 오후 지음
제가 바라는 건, 지금 우리가 담배와 술의 장단점에 대해서 잘 알고 있듯이, 대마초에 대해서도 장단점을 알고 난 뒤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국가가 강제적으로 선택해주는 것이 아니라요.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개정증보판 9장, 오후 지음
예전에 어릴 때 MBC 100분 토론에서 '대마초 합법화'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던 방송이... 인상 깊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도 대마초 합법화에 대해서는 사회적 분위기가 잘 형성되지 않았었는데, 지금도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오후ohoo 작가님, 에필로그에서 이 책은 2015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마약 관련 에피소드를 진행하며 조사한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적어주셨는데요. 인터넷 라디오방송에서 마약 관련 에피소드를 진행하시게된 그 계기가 무엇인지 책 읽으며 궁금해졌어요.
개인적 관심이었고.. 아마 그 방송을 준비할때도 지금처럼 마약 관련 이슈가 있지 않았을까요? 끊임없이 나오니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약을 모른다 이후에 사건사고로 뉴스가 더 나오는 느낌이네요. 연예인들이 마약에 더 취약한 이유는 뭘까요? 한 배우는 8종의.마약을 했다는데 마약 8종이 가능한가요?
전과가 많은 범죄자들은 잡범이 많다고 하잖아요... 8종을 했다는건 오히려 강력한건 없다는 말일수도...
요즘 연예문화계쪽에서 마약관련 이슈들이 자꾸 나오네요. 내일 강연을 통해 관련된 이야기들도 함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지금 봤네요. 질문 적어주셨으면 관련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강연 끝내고 집에 오다가 생각한, 대한민국 대마초 합법화 방안 : 담배의 심각한 해악으로 일부 국가에서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니, 우리도 담배를 금지하고 대마초를 대신 허용해주는 대타협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했는데... 곱씹을수록 오호... 하고 있네요. 그럼 모두 좋은 주말되세요.
우리나라는 아직 마약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담배도 유해성을 많이 알려 금연인구가 늘었듯이 마약에 대한 유해성도 많아 알려서 애초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요? 하지 말라고 하면 반발심에 지금보다 더 하려나?? 어렵네요.
당연한 말씀이고 필요한 일인데 강연에서 말했듯이 세계 평균이 있기에 한동안은 늘어나는 추세가 될 것 같아요.
이선균 배우의 사례처럼 26년 동안 고생하면서 쌓아온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할만큼 마약이 흥미로운 것일까요? 그들도 언젠간 걸릴 걸 알았을텐데요… 정말 그 심리가 궁금하네요.
강연 중에 호주에서 향후 담배를 못 피우게 한다고 가볍게 언급을 했는데, 현재 해당법안이 통과된 것은 뉴질랜드 입니다. 뉴질랜드는 2009년생부터는 담배를 완전히 구입할 수 없고 불법화가 됩니다. 호주와 영국은 해당 법안을 논의 중이고요. 반대하는 측에서는 제2의 금주법 사태가 날 것이라고 하는데, 만약 세계적인 흐름이 된다면 금주법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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