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이 과학적 근거로 정해진 것이 아닌 단순히 법적인 구분인 경우가 많다는 사실(p.62)이 놀랍네요.
[서강도서관 x 그믐] ⑤ 우리동네 초대석_오후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D-29
별가루
냐옹
술이든 마약이든 폭탄은 나쁘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개정증보판』 P.110, 오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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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6장~8장을 읽었습니다. 펜타닐의 위험성과 그럼에도 상용화되는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최근 미국독일 대마합법화 움직임이 있는데 내일 읽을 부분이 대마라 더 궁금하네요.
별가루
우리도 즐길 수 있는 마약이 있었습니다.
음악, 종교, 상추, 설탕 등등등.
김새섬
상추 ㅋㅋㅋ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저는 올해 들어 커피를 안 마신 날이 하루도 없어요. 카페인 중독인데 카페인의 폐해가 아주 크지 않아 다행이에요. 그리고 사실 상 대부분의 현대인이 유튜브 중독인 거 같구요.
냐옹
“ 히로뽕의 경우 1회 투약 분량이 0.03 그램밖에 안 된다. 이러니 판매자들은 하드드럭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1950년 대만 해도 남미의 마약판매상들은 미국에 대마초를 가져다 팔았다. 대마초가 인기가 좋았으니까. 하지만 그들은 곧 알게 된다. 트럭으로 옮긴 대마초 1톤과 주머니 속에 숨긴 코카인 5킬로그램이 같은 돈을 번다는 사실을, 당신이 판매상이라면 둘 중 무엇을 팔겠는가? ”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 교양으로 읽는 마약 세계사, 개정증보판』 P.158, 오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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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9장을 읽었습니다. 며칠전 미국, 독일에서 대마초 합법화 움직임이 추진 중이라 관련 etf가 오르고 있다는 기사를 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대마초에 대해 오해했던 부분들도 많았는데 책을 통해 잘 알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환자의 고통의 경감, 통증완화라는 측면에서 의약품과 마약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별가루
마약의 합법화를 반대한 이유가 디딤돌 효과 때문이였는데 이 책을 통해 제가 너무 무지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담배, 술과 같이 마약도 개인이 선택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고민해 봅니다.
별가루
그런데 사람들은 왜 술, 담배, 마약 같은 몸에 해로운 걸 알면서도 하는 걸까요?
김새섬
몸엔 해롭지만 정신에는 위안과 기쁨이 되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알콜이 몸에 들어갔을 때 적당한 취기가 주는 흥분과 재미, 긴장감을 풀어주는 담배 한 모금, 마약이 주는 쾌감.
냐옹
고통의 경감 혹은 본인이 마주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나 현실을 피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별가루
심장병이나 암, 코로나보다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다니 놀랍네요. 펜타닐, 정말 무섭습니다. 작가님
말씀처럼 처벌보다는 무분별한 복용을 막는 것이 더 급한 것 같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오늘부터 오프라인 만남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10월 26일 목요일 19-21시에 작가님과 만나뵐 수 있는 기회이니, 일정 확인하시고 아래 링크로 신청해 주세요~
https://mplib.mapo.go.kr/sglib/MENU1200/PGM3021/lectureDetail.do?currentPageNo=1&lectureId=LEC0009939
북마크
강남순이라는 드라마를 보니까, 마스크를 물에 녹여서 가루로 만드는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점점 마약을 들여오는 방법도 진화하고 있는 듯 해요. 종교인들도 마약을 한다는 뉴스를 봤는데, 우리는 정말 마약을 모르고 있나봐요
오후ohoo
un마약범죄사무소에 매년 새롭게 등록되는 마약이 몇백종이 됩니다.
냐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