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 어찌 두 분이라 하십니까? 작가지망생도 여럿 있읍니당
[박소해의 장르살롱] 2. 너의 퀴즈
D-29
예스마담
미스와플
아, 그런데 여러분들은 제가 출연했던 그 프로의 '조작'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어요? 궁금해요
박소해
저도... 어느 정도 조작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목격담은 오늘 처음 들어봅니다.
김재수
아 근데 진짜 그 결말은 상상도 못했어요ㅋㅋㅋ 저는 방송계에서 일을 해봤어서 그렇게 할 줄은 아예 상상도 못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 신선하고 재밌었네요!
Henry
생방송에서도 날것 그대로 내보낸다고 하지만, 각본있는 드라마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녹방이라면 어느정도 눈감아 주는 거지 그렇게 스토리를 만들고 캐릭터를 부여하고 하는게 어쩌면 시청률을 먹고 사는 그네들의 생리다 싶습니다. 물론, 생생한(!) 증언이 더해지니 묘하게 속았다 싶은 맘이 듭니다 ㅎㅎ
무경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구나!'라는 그 노골적인 점에 오히려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무경
@미스와플 덕분에 소설 이야기 너머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대화를 즐겼습니다. 재미있었어요!
파랑나비
퀴즈 정답을 말할 때 나라는 철망으로 세상을 건져 올리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살아간다는 것은 철망을 크고 촘촘하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너의 퀴즈』 60p, 오가와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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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버튼을 누르다 보면 분명 기분이 나아질 거야.
『너의 퀴즈』 175페이지 , 오가와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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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y
그동안 단순히 문자 정보에 지나지 않던 지식이 현실 세계와 이어졌다
『너의 퀴즈』 p.106, 오가와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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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마담
그러고보니 좋은 문장이 많네요. 그냥 미스터리로 읽을 때와는 다르게..문장 수집 기능 좋은거 같아요^^
김재수
세상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두가지로 이루어져 있어요. 안다는 것은 지금까지 자신의 인생과 관련 있다는 뜻이죠
『너의 퀴즈』 165P, 오가와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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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y
아하 이렇게 하는거군요ㅋㅋㅋ 근무 때문에 조금 늦었습니다~
박소해
@marty 님 환영합니다! 북적북적하지요? 간단한 감상평 부탁드립니다.
무경
세상에 존재하는 퀴즈 대부분은 정답이 없다. 오히려 답이 있는 일부 문제만 꺼내 놓은 것이 우리가 하는 퀴 즈 경기일지도 모른다.
『너의 퀴즈』 p.182, 오가와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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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해
“ 퀴즈가 나를 긍정해 줬다.
너는 소중한 존재를 잃었을 지도 몰라. 하지만 무언가를 잃음으로 다른 무언가를 얻기도 해. 너는 정답을 잘 찾았어.
퀴즈가 그렇게 말해주는 기분이었다. ”
『너의 퀴즈』 179페이지 , 오가와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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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세상에 존재하는 퀴즈 대부분은 정답이 없다. 오히려 답이 있는 일부 문제만 꺼내 놓은 것이 우리가 하는 퀴즈 경기일지도 모른다.
『너의 퀴즈』 182P, 오가와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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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와플
“ 깨닫고 보니 일상에서도 '창피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점점 줄어들었다. 퀴즈도 현실 세계도 같다. 무엇이든 일단 해보는 것이 최고다. 사람들이 비웃어도 상관없다. 창피하다는 생각 때문에 스스로 가능성을 닫아 버리는 행동이 더 아깝다. 퀴즈라는 경기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
『너의 퀴즈』 p115, 오가와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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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
읽으면서 크게 공감한 문장이었습니다. 제가 글쓰기를 다시 잡고 여기까지 온 것도 저것과 비슷한 생각 가지고 있어서였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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