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ㅋㅋㅋ 초코파이 정 확 이해됐슴돠!! 감사해요!ㅎㅎ
[박소해의 장르살롱] 2. 너의 퀴즈
D-29
김재수
이지유
ㅎㅎ 제가 오해를 사게 글을 올렸어요. ㅎㅎ
박소해
@이지유 와 역시 일본 유학파! 이름의 뜻을 해석해주시니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미스와플
처음에 미시마 레오가 융통성 없는 진지충인가 싶었다가 인생의 여러 부침을 겪으면서 퀴즈로 인생을 알아가는 진짜 승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소해
@미스와플 사실 이 소설은... 주인공 미시마 레오의 성장드라마입니다.
미스와플
그렇군요. 싸워 이긴 건 자기 자신! 자기보다 한 발짝 씩 앞서있는 듯 보이는 빌런을 끝내 뛰어넘는 미시마. 그런데 그 빌런 상당히 매력 있었어요.
김재수
맞아요! 마지막까지ㅋㅋㅋ 빌런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죠!
박소해
@미스와플 혼조 기즈나, 꽤 성공적인 빌런 캐릭터였습니다.
Henry
성장드라마, 네, 공감합니다.
예스마담
감상평..세상 살면서 버튼만 누르지 않을뿐 우리는 매일 문제에 맞닥뜨리고 선택을 하고..내가 정답이라는 마음으로 살아간다고 봅니다. 인생은 정답이 없고 정답이 있는 문제만이 퀴즈로 탄생한다고 봅니 다...
박소해
@예스마담 님 멋있는 의견입니다.
사실 우리 인생은 버튼 없는 퀴즈쇼요, 아무도 정답을 말해주지 않는 질문에 다를 바 없죠.
인생에 비하면 퀴즈쇼는 자비로운 편입니다. 최소한 정해진 정답이 있으니까요.
파랑나비
아직 완독 못했지만 반전 기대돼요.
일본어를 좀 아는 입장에서 발음에서 비롯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안나 카레니나) 에피소드에서 빵 터졌어요. 일본어에서 파생되는 퀴즈의 묘미가 즐겁습니다.
이지유
아 저도 그거 웃겼어요. 작가는 분명 그 말장난을 하고 싶어서 안나 카레니나 답인 퀴즈를 생각했을 거 같아요.
박소해
@이지유 ㅋㅋㅋㅋ
미스와플
저도요. ^^ 카레!
박소해
@파랑나비 하하 아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재미로군요. (일알못)
미스와플
키즈나가 방송의 특성을 아는 감각있는 천재로 보였지만 막판에는 참된 의미 대신 돈과 명예를 쫓는 연예병 걸린 것 같아 승자는 미시마가 아닐까 생각됐습니다. 미시마가 살리에르인가? 했다가 그건 아니다 싶었어요.
김재수
승자가 미시마 저는 좀 다르게 생각했어요! 퀴즈대회가 아니라 퀴즈쇼였잖아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그래서 계속 레오도 자신의 대답이 재미가 없고 tv쇼와 맞지 않는다는 표현을 하더라구요!
저는 이 점에서 봤을 때 이 퀴즈쇼의 승자는 결국 모든 관심을 받은 키즈나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박소해
@김재수 스포일러 처리 해드렸습니다. ^^
파랑나비
@미스와플 모짜르트를 연상하시다니,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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