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지날때마다 그런 상상을 하게 되네요...-_- 하정우 주연의 터널을 봐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저 역시 세상의 끝은 가족과 함께 하지 않을까 싶네요.
홍정기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 79호 함께 읽기
D-29
홍정기
추읽남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제분과 터널에서 나눴던 이야기가 있어서 제 소설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군요 ㅎㅎ
홍정기
얼마전 봤던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똑똑똑'영화와 많이 오버랩됐었던 작품입니다. 이렇게 지옥도를 보이고 나서 막상 종말 정각이 됐을 때 아무일도 안 일어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ㅎㅎㅎ
추읽남
똑똑똑 봐야겠네여 ㅎㅎ
홍정기
참고로 추읽남 님이 '멸망 직전'을 쓰신 김창현 작가님입니다. ㅎㅎㅎ
홍정기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홍정기
참여율이 멸망 직전이라 아이러니합니다만...ㅠ_ㅠ
추읽남
ㄹㅇ 멸망직전...
홍선주aka쥬한량
저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고 감탄했는데요, 마무리가 갑자기 끝나버린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이건 제가 최근에 읽은 작품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거라, 제가 뭔가 이상한 취향선을 타고 있을지도…?)
@추읽남 작가님 원래부터 멸망 40분전 생각하고 쓰신 건가요? 협회 작품집 투고를 위해 40분을 소재로 잡고 구상을 떠올린 건지, 멸망직전을 구상하고 있다가 40분을 추가한 건지 궁금합니다 ㅎ
추읽남
40 투고 해야지~~ 하고 여러 가지 만들다가 에잇 멸망 40분전 이야기나 해야지 하고 만들었습니다 ㅎㅎㅎ 감탄까지 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ㅎㅎ
홍선주aka쥬한량
오 오로지 40만을 생각하다가 건져내셨군요. 뿌듯하시겠다
홍정기
40 하나로 이런 이야기를 꾸려낼 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홍정기
오오 반갑습니다. ㅠ_ㅠ
화제로 지정된 대화
홍정기
망한듯 하지만 진행은 해야겠죠 ㅎㅎㅎ
이제 '팔각관의 비밀' 차례입니다.
냅다 욕이라도 쓰셔도 괜찮습니다.
하핫.
추읽남
팔각관의 비밀은 재벌집도 재벌집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이 딱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 게이고 작품 중에 회장님들 나오고 살인이 일어나는 서사들이용 ㅋㅋ
미나가
아 이거 읽었습니다. 칼에 맞고 하는 거죠? 반갑습니다 ㅎㅎ
홍정기
안 읽어본 것 같은데 ㅎㅎㅎ 제목이 없어서 모르겠군요. ㅋ
추읽남
저도 제목은 기억이 ㅎㅎ
무경
'팔각관의 비밀'이 유명한 드라마를 가지고 노셨다고 해서, 무슨 드라마일지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처음 죽은 회장님의 유체이탈 시점에서 그 눈에서 빔 쏘고 빙의하는 그런 드라마가 생각났지만, 그 뒤 과거회상에서 곧바로 '아하, 재벌집!' 이라고 곧바로 알아차렸습니다. (언젠가 정말로 임성한 작가 풍의 막나가는 드라마 설정을 담은 추리물 써보고 싶기는 합니다만... 안될거야 아마...) 가을호에 실린 작품 가운데 가장 본격 미스터리인 이 작품을 보면서, 트릭은 철저하고 거창한 준비로 이루어지는 것 말고도 아주 작은 속임수 하나로 끌어내는 것 또한 그 맛이 좋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방의 구조와 앉은 자리의 배치를 가지고 교묘하게 속임수를 연출한 게 좋았어요. 그런데 그 핸드폰으로 액체 감식해내는 그 기술은 완전 최첨단이던데... 실존하는 기술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가을호의 다종다양한 느낌을 장식해 준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홍정기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5622
링크가 먹힐지 모르겠군요. 동아사이언스 22년 8월2일에 개재된 기사로 실존하는 기술입니다.
과학신기술로 풀어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허상의 어릿광대'를 쓰고자 했어 요.
원고 마지막에 참고기사로 적어놨는데, 어째서인지 잘렸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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