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온 챕터4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D-29
살아가다 문득 이 책의 내용이 떠오르는 순간이 있기를
화이팅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 1차 /부랜드부랜드/ 9.09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것들 " 김승호 회장의 책을 여러 권 돈의속성, 사장학개론 또 유튜브에서 관련 동영상을 많이 봤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내용이 중첩되는게 많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제목처럼 나는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것들을 실행하지 못하고 좀처럼 마음에 자리잡히지 않아서 결국은 다 알면서도 알지못하는 것들이라는 책 제목에 대한 이해가 되었습니다. 내가 이미 알고 있던것들은 이런것이였던것 같습니다. 행복을 위해 돈이 다가 아니라는것이고, 하지만 돈과 부는 행복을 위해 필요한것이며 , 그것을 위해서 목표를 높게 잡고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세부적인 계획으로 쪼개어 시도하고 실천하는게 필요하다는 것 두번째는 호황과 불황 이것은 보기좋은 핑계일 뿐이며, 언제나 돈은 지금 벌기 가장 좋은시기다 라는 것 세번째는 나의 대한 믿음 성공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 믿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것을 계속해나가면서 버티는 끈기 존버 정신 이라는 점이다. 저는 이미 다 알고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읽으면서 너무나 당연하게 느끼게 되었는데 책을 덮고 아무것도 하지않은 내 자신을 보면서 정말 내가 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모르는 것이구나 라는 그래 목표를 세우지도 않고, 그 목표를 세우지도 않으며, 일과후에 30분 달리기도 꾸준하게 못하는 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책을 보면서 도로시님의 그믐 서두에 써놓은 말처럼 문득 책의 내용을 떠울리기 보다 계속 간직해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의 속성에 대해 조금 나오는 부분이지만 , 머리속에서는 스쳐지나갔고, 실천하지못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아까웠습니다. 앞으로 사장이 될 운명이라면, 이 책에서 나온 사장의 마음가짐과 또 꿈과 목표를 실현해 감에 있어 마음에 새기고, 다시한번 앞을 바라보고 현재를 유지하는 일을 하기보다 미래를 바꿀 수있는 일을 해야 겠다라고 새기게 되었습니다. 알면서도 행하지않고 알지못하는것이 되게 버려두지 않도록 이번 첫 챕터에서는 씨게 맞았네요 좋은책을 추천해줘서 감사합니다.
@브랜드바라기 저도 최근에 정우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제가 습득한 지식들을 알고 있다고, 그것들이 제 것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닌 것 같아요.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는 것이 아니고 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실행해보면 아는 게 아니였구나 깨닫기도 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정말 제 것이 되는 거더라구요. 이 책에서 처음 들어보는 참신한 내용은 사실 많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나 김승호님은 “너 지금 내가 하는 말 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거 진짜 아는 거 맞아? 아는 대로 하고 있는 거 맞아?”하고 되묻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어야하는 책이구나, 끊임없이 내 모습이 어떠한지 생각하면서 읽어야하는 책이구나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저도 진정한 앎에 다가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어요.
@브랜드바라기 저도 무척이나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저도 책을 읽고 실천하지 않는 저의 모습들 많이 봤어요 어느순간 그냥 책을 읽는 행위를 잡념이 생기지 않으니, 머리가 리프레쉬가 되니, 읽으면 재미 있으니,, 읽는 순간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저의 휴식 힐링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한 저를 발견했어요 책을 읽고 배우고 learner가 되어서 do를 해야하는 데 말이죠. 예전에는 책을 읽는 량, 권수에 집착 을 많이 했는데요 여러권을 많이 읽다보면 저에게 많은 게 축적된다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한권이라도 책을 더 집중하고 책을 읽을 때는 한장한장 읽으면서, 펜을 들고 종이에 적으면서, 정리하면서 읽는 책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전엔 1시간에 50~70페이지를 읽었는데, 이렇게 하면 1시간에 20페이지 나 읽을까요? 아주 비효율적이죠 ㅋㅋ 그런데 이렇게 했을때 도움이 되서, 요즘은 느린 거북이처럼 책을 읽어요. 근데 많이 배우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근데 또 이렇게 적은 내용을 실천하냐? 그것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저에게 적용하고 실천하려고 많이 새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우리도 책을 너무 종이 권수, 양에 집중하기보다는 한페이지라도 배울수 있는 부분은 learner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 1차 / 샛별 /9월 10일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3년전쯤인가 읽었었던 기억이 나서, 알고 있는 책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생각이 들었었는데 첫 장부터 뭔가 낯설게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변한 게 없었지만 제가 그사이에 변해서 그랬던 것 아닐까 싶네요 1장을 읽으면서 (부의 관점을 떠나서라도) 미래, sweet pain, 끈기, 위험 등에 대해서 또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p.47 미래 미래의 자신의 상황을 알고 싶으면 지금 내 행동을 살펴보면 된다. 3년전과 5년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면, 지난 시간 과거에 집착하며 살았다는 증거다. : 저와 생각하는 기준이 비슷해서 이부분이 인상이 깊었습니다. 저는 미래를 생각하는 것을 자주 하는데요 저는, 매일 해야 하는 일을 to do list를 씁니다. 투두리스트를 쓰고 하루 마지막 즘엔 하루를 복기하며 피드백을 스스로 아주 간단히 생각해봅니다. 저의 피드백의 기준은, ...그 일을 다 끝냈을 때....의 완료의 기준으로 하루를 피드백 주진 않는 것 같아요. 오늘 내가 한 투두리스트 들이 미래를 바꾸는 일이었나? 기준을 두고 합니다.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하루에 몇개 있었나? 등의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루 업무들이 모두 미래를 위한 일일 순 없지만, 너무나 현재용에 대부분 머물렀다면 10개의 일을 완벽하게 끝냈더라도 하루가 아깝고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런 생각을 왜 하게 되었는지, 저도 제 스스로 완벽히 정의하고 있지 않았었는데 책에 이렇게 써 있더라구요 '미래 자신의 상황을 알고 싶으면, 지금 내 행동을 살펴보면 된다'!! 저도 이랬던 것 같아요 + 지금 생각해보면 운동을 건강을 소중히 챙기지 않는 내 현재의 행동을... 미래에 보면 끔찍하겠어요. 좀 열심히 해야 갰다는 생각이 듭니다! p. 64 sweet pain 달콤한 고통 여기 책에서 나온 것 처럼 마사지를 세게 받으면 아프지만 시원한 느낌이 들 때 같은 것이다. (실제로도 마사지를 좋아하고요..) 고통을 일정하게 찾아오면 익숙해진다. sweet pain 이라는 말을 좀 변태처럼 좋아합니다. 인생에서 고통스러운 과정을 잘 이겨내면 좋은 걸 얻게 된다는, 그 반대로 원하는 좋은 걸 얻기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이겨내야만 한다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그 반대는 이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막상 하다 보면 고통스러운 감정이 실제로 익숙해지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게 무엇인가 싶기도 해요. 그래서 요즘의 저의 과제는 고통스럽다?라고 생각이 드는 게 익숙해 지게 빨리 만드는 게 제..과제 에요 ( 운동=귀찮고 고통스럽다 -> 익숙해지게 빨리 만들자~~ㅋㅋ ) 그리고 스위트pain 이후에는 제가 더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제가 단단해 질 수록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더 가벼워지고 능숙해 지고, 그로 인해서 더 큰 시선을 또 갖추고, 고통스럽고, 또 단단해 지는, 또 능숙해지고, 뭐 이런 거 아닐까 싶어요. 변태인가요?ㅋㅋ p.74 끈기 평범한 사람도 끈기가 있으면 비범해지고 비범한 사람도 끈기가 없으면 평범한 사람이 된다. 끈기는 모든 것을 이겨낸다 세상은 기다릴 줄 아는 사람에게 보상한다 성공과 가장 큰 상관관계가 있는 개인적 품성이라면 당연히 끈기 를 첫번째로 본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꾸준히 묵묵히 계속하는 것. 이것보다 무서운 힘은 없다. 가장 어려운 것을 가장 쉽게 해결하는 능력이고 가장 쉬운 것 같아도 가장 어려운 일이다. 얻어 맞더라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내적 결심을 말한다. 절대 느린 것을 염려하지 마라 멈추는 것을 염려하라, 좋은 사람은 계속 성장한다. -> 제가 현재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저도 끈기맨이 되고 싶습니다. 주변사람들이 말하는 존버정신 존버존버 외칠 때 저는 왜 인지 이말이 수동적인 사람 같더라구요 버틴다 때문에 그런 가봐요. 그래서 저는 졸꾸졸꾸 이런 말을 외치는데요 뜻은 졸라 꾸준히 한다 입니다. 제가 천재도 아니고 영재도 아니더라구요 할 수 있는 건 저 졸꾸 밖에 없더라구요.. 주먹 잡고 졸꾸졸꾸 외칩니다. 독서모임에서 다루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아요 황농문의 몰입 인스타 브레인 (몰입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인관관계론 끈기의 힘 GRIT 이게 다 다음 달 후보인데요.. 여기서 그릿 이라는 책이 끈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다음책에서 해보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고요.. P.81 위험 아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 하면 얻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더 큰 위험에 처하게 될 뿐이다. 위험을 거치지 않는 대가는 작고 보잘것없으며 쉽게 사라진다. ->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는 단어, '위험을 감수 하려는 자세' '책임 지려는 자세' 저는 항상 위험을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제인생에서 위험을 배제를 하기 위한 포커스를 둔 것 같아요. 위험을 배제 하는데 포커스를 둔 결과는 정말 딱 배제 그자체 작은 것 같아요. 원하는 건 많으면서, 위험은 얻고 싶지 않는 같이 할 수 없는 방향성이라는 것을 요즘 많이 깨닫고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를 길러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우 하루에 대한 복기를 할 때, 단순히 오늘 목표한 일에 대한 완료 여부가 아니라 미래를 바꾸는 일을 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본다니 크게 또 배워가는 느낌입니다. 아직도 저는 목표를 정확하게 말하기가 어려워요. 미래를 구체화해서 계속 상상하는 것이 그것을 실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싶은데 아직은 백지상태에 가깝네요. 정확한 목표를 갖고 있고 그 목표 달성을 위해 하루하루 미래를 바꾸는 일을 했는지 체크하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고통스럽다는 생각이 익숙해지는 게 목표라는 말도 되게 인상적이에요 ㅎㅎㅎ 늘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에 고통 따위(?) 없으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목표가 너무 뚜렷하고 그에 대한 열망이 크니까 고통이 있지만 지금의 이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열심히 하실 수 있는 거구나 생각이 드네요. (목표>>>>고통 이런 느낌) 수동적으로 존버하지 않고 진취적으로 졸꾸졸꾸하겠다는 말도 재밌기도 하고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버티는 걸로는 부족하죠! 저도 같이 졸꾸할게요ㅎㅎㅎ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 1차 / 도로시 / 9월 11일 이 책은 ‘돈의 속성’에 이어 두번째로 읽게 된 김승호님의 책입니다. 첫 번째 책을 읽을 때도 생각했지만 이 책에서 특히 그의 문장들은 치장없이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그 안에 담겨 있는 맑은 생각과 정직한 메시지들이 저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왔구요. 가수로는 김형중 같은 목소리, 와인으로는 1865 까베르네 소비뇽(지나치게 화려한 향기가 없고 진한 바디감이 특징이에요), 음식으로는 대성콩물의 콩국수 같은 느낌이랄까요ㅎㅎㅎ 사실 저는 서문을 읽고 마음이 많이 열렸어요. 사회적 성공의 정도로 비교한다면 저는 그냥 강다솜이고, 이 분은 세계적인 기업가 김승호님이지만 글을 대하는 태도, 마음가짐에서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서문에는 그가 경험한 성공과 실패들을 바탕으로 발견한 성공의 지름길을, 책이라는 대화의 방법으로 세상에 전하고자 한다고 쓰여 있어요. ‘책’이라는 수단을 선택한 이유가 평소 저의 생각과 같더라구요. 그는 문자가 가진 힘을 믿고 있고 문자로 경험을 나누는 것이 인간이 가진 가장 위대한 능력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더불어 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음을 말하고 있어요. 제 추측을 보태자면 이 분은 아마 본인의 글을 아끼고 애정을 갖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질문을 해보고 받은 답변을 공유하겠습니다ㅎㅎㅎ (물론 모든 작가가 자기가 쓴 글을 싫어하진 않겠죠 당연히? 그런데 특별히 본인의 글에 대한 애정을 느끼거나 애착이 있으신지 그런 걸 좀 질문해보고 싶어요) 글이 가진 힘은 정말 크다고 생각해요. 내 안에 흘러가는 표현과 생각들을 잡아서 고정시키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으니까요. 누군가는 ‘예술작품이란 사람에게 어떠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 이라고 정의했다고 하는데 공감이 되는 말입니다. 글을 많이 쓰지는 않았어도 쓰는 것을 좋아해요. 사소한 쪽지, 카드, 엽서, 시, 수필, 장문의 편지들까지 대부분 초안을 쓰고 여러 번 읽어서 수정하고 옮겨 적거든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서 많이 못쓴 것 같기도 해요. 오래전부터 편지지, 엽서, 카드, 스티커 등을 모으는데요. 이것들을 모으고 좋아하는 이유 또한 내 글이 기록될 종이, 내 글을 꾸며줄 수단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닫게 됐어요. 시간과 정성을 담아 쓴 내 글을 아무 종이에나 써서 주는 게 싫은 것 같아요 저는ㅎㅎㅎ 조금 이야기가 길어졌는데요. 하고자 하는 말은 2가지입니다. 글에 대한 이러한 마음가짐과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 쓴 책이라면 마음을 열고 읽어볼만, 믿어볼만 하다는 것 그리고 저 또한 같은 마음으로 부기온 회원님들과 나누고 싶은 생각들을 정성을 다해 적어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두 번째 이 책을 읽는 중이에요. 다시 읽다보니 책의 초반에는 세 분 회원님들이 새롭고 참신하게 느낄 내용이 별로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하지만 이 책의 진가, 제가 이 책을 선정한 이유를 뒤로 갈수록 진하게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로시 저도 영상도 좋아하는데요. 영상으로 학습하는 것을 사실 제일 좋아하는데요 그래도 항상 저에게는 글을 읽어내고, 또 제가 다시한번 글로 정리해낼 때 학습력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저도 글에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읽어내는 글의 힘, 써내려가는 글의 힘. 저희 부기온 모임도 이 2가지를 해내는데 초점이 있는 모임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하하!! 저는 김승호 회장님의 책을 여러시리즈를 거의다 읽었고, 영상도 많이 봤습니다. 정말 신기하고 궁금한건 김승호 회장님은 정말 가르치는데 진심이라는 것 입니다. 이분의 책에는 본인의 자랑 보다는 정말 가르치기 위해서 글을 쓰신 것 같다는 생각에 항상 존경해요. 그래서 책이 더 깊에 와닿습니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 1차 / 김종석 / 9월 11일 돈이 점점 많아지면 새 차나 새집이 주는 즐거움의 기간이 현격하게 짧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일단 돈으로 무엇을 사고싶다면 상품이나 물건보다 경험이나 지식을 사라. 나는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 무엇을 사고 있나라고 생각을 했을 때 경험보다는 상품이나 물건을 사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경험과 지식을 사지 않고 상품과 물건을 사는 행위는 낭비적인 것일까? 나는 꼭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자기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서 그리고 상품과 물건을 사는 행위라고 생각하시고 말을 하지 않으셨을까 싶다,) 물론 사람들마다 모두 생각이 다르겠지만 '포인트 뷰, 오르오르, LCDC' 등의 브랜딩을 운영하는 김재원은 대표는 자신이 좋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좋은 제품을 써보고 사봐야 된다 라고 말을 했다. 나도 이 말에 동의하는 바이다. 물론 항상은 아니지만 나는 제품을 살 때 왜 이 브랜드는 이러한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왜 이러한 제품을 낼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왜 이 가격을 형성할 수 밖에 없었는지 마지막으로는 사용자에게 어떠한 구매 경험을 선사하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구매를 하게 된다. 이렇게 사는 상품과 물건을 사는 행위는 나에게 경험과 지식을 사는 행위와 비슷한 가치를 주는 것 같기도 하다. 예를 들면 나는 제품의 가치를 그 제품의 원가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브랜딩과 이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시간,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브랜드의 역사, 디테일 등을 생각해보면서 구매를 하게 된다면 꼭 가격이 높다고 해서 가성비가 좋지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물론 이러한 요소들을 생각하더라도 턱 없이 비싼 제품들도 너무 많다)(나는 제품을 살 때 후기도 보긴 하지만 그 제품을 만든 사람들의 인터뷰도 꼭 반드시 읽어보는 편이다. ) 그렇지만 김승호 대표님의 말처럼 내가 자금 가지고 있는 돈으로 구매할 수 있고 나에게 잊을 수 없으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면 나에게 또다른 피와 살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나의 미래를 위한 소비와 투자 법이 반드시 '부동산 , 주식, 코인' 만이 아닌 (물론 자본주의가 근간이 되는 사회에서 삶을 살고 있기에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구매함으로써 나를 개발하고 선순환이 되는 소비를 말을 할 수 있는 어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러한 노력이 반드시 개인의 힘으로만 할 수 없다고는 생각한다. 정부적인 차원에서의 도움도 같이 병행이 되어야 하겠지... 그러면 나는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해외 여행 그리고 외국어 교육 등에 투자를 해보고 싶긴한다. 특히, 외국어! 내가 고등학교 때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서 영어 공부를 했다면 지금 외국어 공부를 하고 싶은 이유는 내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깊이와 범위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하게 된다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필요한 정보를 훨씬 더 깊이 있게 서칭하며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세상에 참 해야할께 많다.. 자 시간을 잘 쪼개어 부지런히 경험에 투자를 해보자..
@캄멜 예전에는 니즈가 아닌 원츠에 의해 비싼 물건을 사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종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눈에 보이는 것의 단편적인 모습뿐 아니라 이면에 담긴 모든 것을 포함한 것이 전체이고 진정한 가치구나 하고 생각하려 합니다. 그게 세상의 이치인 것 같더라구요. 제가 유통,브랜드와 관련된 일을 시작하고부터는 더더욱 가져야할 시각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상품을 경험해보고 뜯어보고 돌려보고 가격이 합당한지 생각해봐야죠. 좋은 것을 알지 못하고 그것을 만들 수는 없을테니까요. 경험치, 감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석님이 해외여행을 별로 안 가보셨다니 의외네요ㅎㅎㅎ 하시는 일이 너무 바쁘셔서 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이유들이 있겠지만 여권챙겨서 떠나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도 엄청 많이 가본 건 아니지만요. 좀더 빨리 진짜 여행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인생이 많이 바뀌었겠다 싶거든요. 세상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고 느낄 수 있는 것이 많아지는 경험 어서 해보시길ㅎㅎㅎ
@캄멜 제 생각은 캄멜님은 지극히 경험을 사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물건의 가치를 진정을 생각해 보는 것, 이 제품을 만든 분은 어떤 생각으로 만들었을까? 이 제품은 써보니 이런부분이 가치가 있는것 같다 등등 모두 경험에 치중 된 것 아닐까요? 꼭 걸어야 하고, 여행 가야만 경험일까요 ㅎㅎ 저의 생각은... 구매하고 나서 사고가 확장되거나, 시야가 커지면 그것이 바로 경험소비 ! 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렇게 우기고 있습니다ㅎㅎ 가방을 사고 차를 사고, 옷을 사는데, 브랜드, 만드는 사람, 이가격을 지불하는 사람들, 어떤사람들인지 생각하거나 등 사고가 확장된다면 저는 경험소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끼면서 살되 구매를 하고 싶은 부분에서는 전혀 아끼지 않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저는 여행과 관련된 콘텐츠에 잘 쓰는 것 같구요. 특히나 요즘은 짧은 여행에도, 호텔에 돈을 많이쓰는데, 어떤 서비스를 판매하길래 40만원 50만원에 판매하는지, 또는 저도 50 ,60 만원을 주고 이 경험을 구매 할때 어떤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그 서비스를 누리고 있는 이미 지불한 그 사람들도 구경하기도 해요. + 가진것을 몽땅써라 라는 책을 추천해요 정말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인사이트는 생각보다 어마어마 했어요 곱씹어 생각해보게 되는 책입니다.
@캄멜 외국어 공부! 어릴때는 영어가 왜이렇게 하기가 싫었을까요? 한국어 국어도 힘든데 영어라는 외계어까지 자꾸 외우라고 하고, 하니까 싫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지금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 한마디로 정리가 되더라구요 캄멜님은 영어 일어 외국어를 잘했다면, 하고 있는 일에 필요한 정보를 훨씬 더 깊이있게 서칭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영어 또는 외국어를 잘하면, 세상이 더 쉽게 보이고, 재미있다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정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마음가짐이였으면 어릴때 영어를 신나게 했을텐데 말이죠 저도 언젠간...영어를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가진 돈은 몽땅 써라있어서는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는다. 통장에 돈을 넣어두면 돈을 잃을 일이야 없겠지만, 돈이 불어날 일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주식이나 부동산, 코인처럼 ‘돈을 위한 투자’가 제대로 된 투자도 아니라 한다. 대신 그는 색다른 경험과 새로운 기회를 사기 위해 시간과 열정과 돈을 쓰라고 한다. 로켓 벤처의 불모지 일본에서 제 손으로 ‘가진 돈을 몽땅 써서’ 시장을 개척하고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고, 이제는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저자, 호리에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 2차 / 김종석 / 9월 18일 평범한 사람도 끈기가 있으면 비범해지고 비범한 사람도 끈기가 없으면 평범한 사람이 된다. 나는 주말에 '핵소 고지'라는 영화를 봤다. 이 영화를 통해서 평범한 사람도 끈기가 있다면 비범해질 수 있다는 말을 사업의 영역이 아닌 '전쟁'이라는 현상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핵소 고지의 주인공의 이름은 '데스몬드'로 그는 종교적인 이유로 양심적 병역 거부자 이지만 주변 사람들의 희생과 책임감의 영향 그리고 자신에게 떳떳하기 위해서 군대에 입영을 하게 된다.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기를 소지하고 이 총기를 가지고 적을 물리쳐야 한다. 하지만 그는 절대 남을(종교적인 이유) 살인하지 않기 위해 총을 소지하지 않고 '의무병'으로 참전을 하고 싶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군대의 시스템은 절대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는 상관은 명령을 어기는 것 그리고 부대원들의 군기를 흐뜨린다는 죄목으로 그를 영창에 가둬두며 군사 재판까지 받게 한다. (이와 중에 소대의 분위기를 흐트린다며 동기들에게 폭력을 당하기도 상관에게 차별까지 당했다) 군사 재판을 통해 군대에서 군대에서 방출당할 수 있었지만 데스몬드의 아버지 (데스몬드의 아버지는 세계 1차대전 참전 용사이며 그 당시 아버지의 지휘관에게 도움을 요청함)의 도움으로 쫓겨나지 않고 오키나와의 '핵소고지'라는 곳에 의무병으로 투입되고 총기 없이 많은 아군들을 살리게 된다. 이로 인해 겁을 먹었던 기세가 꺾였던 아군들의 기세가 올라갔으며 전장에 가장 중요한 핵소고지를 탈환하게 된다. 전쟁 영화물은 다양한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그들은 전쟁으로 인해서 많은 것들을 잃게 된다. 가족, 건강 (정신적인 트라우마) 등 이런 것들을 국가에서는 어떻게 책임을 줘야하는가, 그리고 국가를 위해서 개인의 희생을 요청하는 문제, 적군을 나쁘게 그리고 야만적으로 표현하고 연출 (적군 역시 우리와 같은 평범하며 국가 위해 희생을 하거나 당하는 사람들, 대표적인 영화로는 '300'이라는 영화에서는 페르시아 사람들을 괴물과 비슷하게 표현) 하는 문제들 이런 것들은 뒤로 미루고 '데스몬드'의 신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군대의 시스템에 나의 개인적인 신념을 주장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을까? 물론 그 사람과 동일한 환경 (종교적, 참전 용사인 아버지의 총기 소지, 그 당신의 시대 정신)에서 자라진 않았기 때문에 나에게는 그런 행동을 할 동력이 없다. 하지만 그러한 것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나에겐 나의 신념을 지킬만한 용기가 있었을까..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가 없다.. 그리고 이를 우리나라의 홍범도 장군에 관한 역사 해석에 대한 이슈 문제로 옮겨보자.. 우리나라 국방부는 역사적인 해석을 충분히 거치지 않고 모두가 반대한 흉상을 육사 내에서 철거를 했다. 그 당시의 독립 운동을 한 홍범도 장군과 독립군의 상황을 상상해보자. 그들은 한글도 깨우치지 못한 지극히 평범했고 그들에게는 충분한 자금이 없었다. 배고픔과 추위와 싸우며 산을 오르고 내리길 반복했을 것이고 밤 낮 없이 적군들을 피했다. 그들은 끈기를 갖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많은 희생을 했다. 그들의 끈기와 신념을 조금이라도 존경을 했다면 이들은 절대 이렇게 쉽게 흉상 철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끈기와 신념을 존중하지 않는 나라는 어떤 나라가 될지 안타까울 뿐이다. 추가적으로 신념과 거리는 멀지만 역사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역사의 역사라는 책을 읽어보니 '랑케'라는 사람은 역시 위대한 역사학자이지만 자신의 편함과 이익을 위해서 민주주의가 아닌 왕정 정치를 유지 해야한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했지만 그의 주장과 달리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치가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랑케는 질타를 받았다.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 역사를 왜곡하는 일은 언제가는 평가를 받게 될 것 같다.
@캄멜 끈기라는 중요한 가치를 사업 부문에만 매몰되어 바라보지 않고 다른 부문으로 옮겨서 바라본 시각의 글을 읽으며 마음속에 긍정의 감정이 물방울처럼 올라오는 것 같네요. 참 재밌는 것 같아요. (최근에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방금 도파민이 뿜어져 나온 게 분명합니다! 부쩍 세상이 전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보편타당한 이치는 그 어디라도 적용되어 맞아 떨어지네요. 어느 분야라도 목표달성을 위해, 본인이 가치를 두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끈기라는 단어는 필수불가결한 것 같습니다. 옳은 방향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세상을 우리 모두 꿈꾸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곧 우리이기도 하고, 지나가는 행인 1이 겪을 수 있는 일을 내일 나도 바로 겪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니까요. SG증권발 금융사태나, 권도형 테라 사건처럼 세상에 직간접적으로 어마어마한 피해를 준 절대 악과 같은 일을 벌인 관련자들에게는 그에 합당한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합니다. 또한 홍범도 장군과 같이 세상을 위해 희생하고 끈기있게 노력해온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상도 확실하게 이루어져야 하구요. 이러한 당연한 기대감들(처벌 받을 것이라는 생각과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들을 져버리지 않는 것이 세상을 옳은 방향으로 한걸음 내딛게 하는 바탕이 될 것이고, 세상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살아갈 힘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 2차 / 도로시 / 9월 19일 P.150 새로 만난 사람은 갓 구운 빵이다. P.226 당신은 지금 누구와 함께 있습니까? 두 부분이 연결되는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들 둘러싼 환경,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하고 나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 엄마가 나보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랑 놀라고 하는 게 무슨 이유에서 였는지 어느 정도 이해도 됩니다ㅎㅎㅎ 그 때 이미 인생의 진리를 엄마가 알려줬네요. 인간관계를 새로 맺는 것에 대한 불편함, 귀찮은 마음들 때문에 폐쇄적(?)으로 살아온 것 같아요.스스로 선택했지만, 너무 그 기간이 길어졌었나 싶네요. 나에게 그간 무심했다는 생각도 들고요. 지금이 좋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물론 오래전부터 알아온 사람들이 주는 편안함과 정서적인 지지를 방금 만난 사람에게서 받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인사이트를 얻는 것, 세계관을 확장하는 것에서 내가 정말 살아있음을 느끼고 세상은 살아볼 만하다는 생각을 요즘 부쩍하고 있습니다. 다양성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지구환경위기에 대해 다룰 때, 생물 다양성 이슈가 자주 언급되잖아요. 비단 생물뿐 아니라, 인간 사회도 똑같은 것 같아요.(인간도 생물입니다만) 다양성이 있는 사회가 발전이 있고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서울에 다녀왔는데요. 여러 번 다녀오긴 했지만 이번에 정말 강하게 든 생각이 바로 이거였어요. 서울은 참 다양하다. 다양한 사람이 많다. -> 이래야 한다 가 없다 -> 내 맘대로 생각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으로 흘러가면서 정신적으로 훨훨 나는 듯한 자유로움을 느꼈습니다. 누가 저를 광주에서 속박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ㅎㅎㅎ 그래도 어릴 때부터 이 지역과 나 사이에 연결된 어떤 규범, 의식 같은 것들이 있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저 돈 많이 벌어서 서울에서 살아보고 싶어졌습니다. (오늘의 글이 성지가 되길ㅎㅎㅎ) 정리하자면 다양성이 보장되는 사회에서 내 옆에 둘 사람들을 의식적으로 선택하고(적어도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 사람을 내 옆에 두지 않는 것은 필수로!), 배울 점들을 잘 흡수하고, 나 또한 좋은 영향을 주고, 교류하면서 사는 것이 진짜 인생을 생동감 있게 사는 것이겠다 싶은 거죠. P. 292 나는 결코 비범한 사람이 아님에도 김승호가 됐다 개인적으로 김승호님을 더 가까이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평범한 일들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는데요. 다른 사람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마저도’ 중요하게 여기며, 마음을 다잡고 목표를 공고히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이 일들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지켜나갈 때 분명히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구요. 세상에 연결되지 않은 것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나의 모든 행동과 생각들이 지나온 과거와 다가올 미래에 전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 하나도 아무렇게나 하면 안 되겠다 싶기도 합니다. 야구선수 오타니의 만다라트 양식이 떠오르네요. 그는 쓰레기줍기, 부실 청소, 물건을 소중히 쓰는 태도, 긍정적 사고를 운의 영역에 적어 놓았습니다. 운의 영역일까요? 만난 적은 없지만 참 겸손한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의 오타니 쇼헤이는 이런 평범한 일들을 비범하게 해온 사람인 거겠죠. 저도 이렇게 지키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이것들에 그동안 스스로에 대한 교양이라는 이름을 붙였었고, 저를 지탱해주는 힘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번 느꼈지만 책은 외로움을 해소해주는 것 같아요. 직접 만나진 않았어도 어디 멀리에 저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느껴지는 따스함이 있습니다.
@도로시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내 주변에 어떤 사람들을 두고 사귀는지에 따라서 나에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단,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그리고 나 혼자 오롯이 있는 외로운 시간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선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외로움이 있는 시간이 있어야 나를 알며 나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나 부터 단단해져야 내 주변의 사람들의 좋은 영향을 흡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무엇이든 너무 과하면 독이 되는 것처럼 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에 침착되는 것이 아닌 주변 사람들과도 시간을 잘 보내야 되겠죠..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적정함을 유지하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 뭔가 서울에 가시면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생기는건 '여행'을 한다는 마음을 갖고 가기 때문에 좀 더 오픈 마인드가 되고 새롭게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ㅎ 저도 그거 때문에 서울 가는 것을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 도로시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에는 참 다양한 사람과 브랜드들도 많구요. 저는 서울을 가면 느끼는게 참 아이덴티티가 뚜렷하고 그 아이덴티티를 갖은 브랜드들이 유지될 수 있는 시장의 크기가 부럽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마이너한 브랜드인데도 유지가 된다는걸 보면 광주와 왜 브랜드의 농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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