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M 온라인 독서모임 003 <IT 좀 아는 사람>

D-29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 판쵸님! 저는 비트, 바이트의 기본 개념도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서 봐도 몰랐습니다(하핫) 맞아요, 책 덕분에 이제라도 정확한 개념으로 기초 다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았답니다! 앞으로 자주자주 소통해요! 에피소드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람들은 아마존에 최저가라고 표시된 상품들을 보고 아마존의 다른 모든 상품도 최저가로 판다고 착각한다. 그래서 아마존을 자주 이용하다 보면 보편적이지 않은 상품을 경쟁사보다 비싼 가격으로 구입하게 된다.
IT 좀 아는 사람 p.141, 닐 메타, 아디티야 아가쉐, 파스 디트로자
6장 빅데이터를 읽다 알게 된 점. 저는 아마존은 모든 물건이 다 최저가인 줄 알았네요. 그게 아니래요.
맞아요, 계속 최저가 상표를 띄우며 주입 시키면서 모든 물건을 최저가라는 이미지를 씌어 착시를 시키는...돌다리는 늘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는 세상..@.@ 이네요 헤헤
해커들의 고객 지원이 상당한 수준이다. 일부는 콜센터와 온라인 채팅까지 운영한다. 디자이너를 고용해 멋진 웹사이트를 만들기도 한다. 피해자에게 '신뢰'를 줘야만 하기 때문이다.
IT 좀 아는 사람 p.150, 닐 메타, 아디티야 아가쉐, 파스 디트로자
7장 '해킹과 보안'에서는 해커들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랜섬웨어 장사를 크게 하는 해커들은 고객서비스에도 철저하다고 합니다. 허허. 믿음~ 주고 코인~ 받는.
ㅋㅋㅋㅋㅋ 찐웃음 터졌어요ㅋㅋㅋㅋ아이,,그럼 고객은 늘 왕이지요 (호호)
넷플릭스에 있는 드라마 중에서 플레이리스트라는 드라마도 재미있었습니다. 스포티파이의 시작을 다룬 드라마인데요. 창업자와 주요 멤버들의 에피소드들로 이야기를 풀어 갑니다. 스포티파이는 패트리엇베이가 카피라이트를 불법적으로 무시하면서 곤란해진 음반사와 음악가들에게 합법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난관들을 해결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사용자들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멤버쉽 비용을 지불하게 했지요. 우리나라 ott서비스 왓챠의 시작도 재미있습니다. 사용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에 별점을 줘서 취향을 알려주면 그 데이터를 토대로 추천 영화를 제공하는 기능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른 비슷한 경우가 많을 거 같아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개인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업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을 쉽게 만들었던 거 같습니다. 넷플릭스는 그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우스 오브 카드를 제작해 성공시켰다고하죠. 이런 데이터들이 모이고-빅데이터- 분석 능력과 데이터 처리 능력-AI- 향상되면서 무엇인지 예상하기 힘든 일들이 앞으로 벌어질 거라는 기대와 걱정이 있는 거 같습니다. 인간의 생각을 데이타화 하고 분석해서 나오는 것들이 인간을 이롭게 할 지, 인간을 뛰어넘어 다른 어떤 것이 될 지 모르는 상태가 지금인 거죠. 오늘 하루 처리할 일만 한가득인 아침에 짧은 생각 떠올려봅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
옷! 이번 추석엔 플레이리스트로 정주행 가보렵니다. 추천 감사해요. 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편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할 순 없지만 펜초님 글을 읽으니 같은 마음으로 기대와 걱정이 들어버리네요!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내가 뭘 좋아하는지 살짝 알려줬더니 이젠 기계가 척척 알아서 내가 좋아함직한 제품이나 서비스만 보여주는 세상. "멋진 신세계" 란 바로 이런 세계를 말했던 걸까요?
책에 나온 질문 하나. 미국에서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메일을 보내려고 와이파이를 켰을 때 다음 중 무엇에 접속해야 할까요? Free Wi-Fi by Starbucks Google Starbucks Free Public Wi-Fi
정답은 2번입니다. 구글 스타벅스를 이용해야 한다네요. 다른 것들은 해커가 만든 가짜 와이파이일 수 있다고 합니다. 공개 와이파이 네트워크 이용할 때 VPN 이용하는 게 좋다고 책에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방법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여태 별 생각없이 그냥 사용했던 1인)
처음에 저는 보고 확신의 1번이라고 생각했어요 (by가 들어가서!) 그런데 두번째라 충격적이었어요. 저는 책에 나온 VPN을 이렇게 이해했어요. 핸드폰에 사전 VPN 설정을 한다던지 혹 안정성이 검증된 WI-FI를 사용하라 (이미 VPN 설정이 들어간 WI-FI) 로 해석했습니다 :)
2번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 스타벅스 가면 확인해봐야겠어요.
그런데 미국 스타벅스 예시라 우리나라와는 다를 것 같아요.
9장 <사업적 판단> 백화점 노트스트롬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 고객의 동선을 파악한다는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와이파이로 고객의 디지털 정보를 알아 낼거라 생각했지 실제 돌아다니는 움직임을 잡아낼 줄이야. 그 넓은 미국땅에서도 2일 배송이 가능한 아마존 프라임. 왜 우리가 물건을 이렇게까지 빨리 받아야 되는지 근본적인 의문이 드네요. 빨리 사고 빨리 받고 빨리 싫증내고 또 다시 빨리 사고. 소비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대인의 삶이 가끔 환멸스럽습니다. 이제는 2일 배송도 느리고 더 빨라져야겠죠. 천공의 성 라퓨타처럼 우리들의 머리위에 공중 물류창고를 짓고 (아마존 헤븐: 어떤 물건이든 2시간 배송) 거기서 드론으로 물건 받으면 되겠네요.
환멸 ㅠ_ㅠ 아옼ㅋㅋ 격공합니다..!! 그래서 그런 삶의 반대로 '무지출 챌린지'도 뜨는 건 아닐까 싶어요. 가지면 가질수록 공허해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래서 예전에는 가지고 싶은 거면 할부로 바로 샀는데, 지금은 뿌듯함을 느끼려고 토스에 조금씩 저축하고 캐시로 사는 걸로 바꾸었어요. (TMI) (단순히 가지고 싶다는 건 지금 내 생활에 없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저의 라이프에 좀 슬로우를 걸까 해요. 또 다른 생각 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페이스북은 전체 광고 매출의 91%가 모바일에서 나오는 만큼 모바일 시장이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숙적인 애플, 구글과 달리 자체 모바일 운영체제를 갖고 있지 않으므로 인기 있는 앱을 되도록 많이 장악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니까 페이스북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꾸준히 최고 인기 앱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와츠앱을 탐내는 게 당연했다.
IT 좀 아는 사람 페이스북은 왜 와츠앱을 인수했을까? P.222, 닐 메타, 아디티야 아가쉐, 파스 디트로자
그동안 제가 생각하던 인수의 목적은 사업확대만 생각했는데,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방어 목적으로도 인수를 한다는 묘수도 이 사례를 통해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인수는 데이터 확대, 데이터 방어 목적을 위해 일어나는 사례를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와츠앱 / 마이크로소프트 <> 링크드인 사례들을 보며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챕터는 인수의 관하여 좀 더 폭 넓은 시각을 얻게 되어 좋았어요!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가는데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읽으셨던 챕터 중에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있다면 같이 나눠봐요옹 !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한 것도 방어의 목적인 거 같네요. IT 업계의 인수합병 얘기는 정말 다이나믹한 거 같아요. 이 책이 나온 지 2년 밖에 되지 않았는 데, 벌써 새로운 발전과 변화가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생성형 AI 얘기가 안나온 시기였던 거죠! ChatGPT 이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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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내셔널 갤러리 VS 메트로폴리탄
[도서 증정] 저자이자 도슨트인 유승연과 함께 읽는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낸 500일> [웅진지식북클럽] 1.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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