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주관적인 재미의 경험이 내 아이들의 경험과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외계인을 폭파시켜 버리고 도시 주변 거리를 스포츠카가 질주할 때의 결과는 다른 무엇인가를 제시한다. 아마도 게임 기획개발자들은 일찍이 재미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과, 유닛을 움직이는 데 충분한 흥분과 자극에 대해 알아차린 듯하다. 이는 아마도 재미가 무엇인가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시기가 상대적으로 짧았던 이유를 설명해준다. 재미에 대해 자연주의적 접근에 안주하는 경향이 있다. 지배적인 감정은 ‘우린 재미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하면 재미있을지는 알고 있어’라는 식이다. ”
『재미란 무엇인가?』 2. 재미를 이론화하기, 벤 핀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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