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계의 여러 도시로 여행을 떠나보는 ‘도시 앤솔러지’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문학 전문 출판사 아르띠잔입니다
《소설 제주》 《소설 도쿄》 《소설 뉴욕》 《소설 부산》에 이어 다섯 번째 여정은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로 향합니다.
2023 목포문학박람회(2023. 9. 14~9. 17) 즈음에 선보이는 앤솔러지 《소설 목포》,
왠지 마음이 헛헛하고 어떤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 그런 날,
함께 목포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당장 기차를 타고 목포로 달려가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사정이란 게 다들 있는 거잖아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소설 한 권이면 충분한 여행도 있는 법이니까요.
《소설 목포》는 목포라는 하나의 테마를 공유한 여덟 명의 작가들이 쓴 앤솔러지입니다.
미로처럼 이어지는 원도심의 골목에서부터 바다 냄새 가득한 항구까지…….
시간을 걷는 도시 목포에서 길어 올린 아련한 여덟 편의 ‘우리들의 이야기’가
‘그믐’을 가장 먼저 찾아옵니다.
어떠세요? 당장 《소설 목포》로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 책 증정 이벤트를 합니다 ◈
▶ 이벤트 1
함께 책을 읽으실 분들 중 스무 분께 《소설 목포》를 보내드립니다!
먼저 손을 들어주세요. 물론 이벤트에 선정되지 않으셔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이벤트 2
14일간의 모임 기간에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신 다섯 분을 선정해서 《소설 목포》 표지가 그려진 에코백 또는 《소설 제주》 《소설 도쿄》 《소설 뉴욕》 《소설 부산》 중 한 권을 랜덤으로 보내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신청 기간 : 8월 24일 - 8월 31일
발표 : 9월 1일
모임 시작 : 9월 2일 ~ 9월 17일
▶ 신청 링크 : https://forms.gle/wwXxo76R9bbPkE4Q9
▶ 도서 소개
《소설 목포》는 테마소설 시리즈 ‘누벨바그’의 다섯 번째 앤솔러지로, 세계 여러 도시와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고자 기획된 아르띠잔의 테마소설 시리즈다. 《소설 제주》 《소설 도쿄》 《소설 뉴욕》 《소설 부산》에 이어 목포로 떠나는 이번 여정은 미로처럼 이어지는 원도심의 골목과 바다 냄새 가득한 항구까지……. 기억을 걷는 도시 목포에서 길어 올린 여덟 편의 아련한 이야기가 함께한다.
박생강 작가의 〈수사연구 기자의 이상한 하루〉는 실제로 잡지 《수사연구》의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작가가 하루 사이 목포에서 겪은 기이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고 있습니다. 백이원 작가의 〈귀향〉은 목포의 대표 가수 이난영이 목포의 대표 노래인 ‘목포의 눈물’을 레코딩하게 된 과정을 포착했습니다. 김경희 작가의 〈삼색 고양이를 따라가면〉은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 여행했던 목포를 성인이 되어 다시 방문하여 그 흔적을 찾아 나서고, 강병융 작가의 〈긴 코와 미스김라일락〉은 목포로 소개팅을 하러 떠났던 감회를 문학도의 관점으로 써 내려갑니다. 김학찬 작가의 〈구름기期〉는 대구에서 온 가족이 목포를 최종 목적지로 여행을 떠난 1998년을 소환하며, 김의경 작가의 〈최애의 후배〉는 아이유의 해외 팬을 위해 갑자기 떠나게 된 목포 여정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전석순 작가의 〈두 겹의 웃음〉에서는 문학기행을 준비하면서 목포의 옛 거리를 구석구석 답사하는 인물들을 만납니다. 마지막으로 정진영 작가의 〈안부〉는 데면데면 헤어졌던 옛 직장 동료를 극적으로 만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2023 목포문학박람회 즈음에 마침 《소설 목포》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람과 또 그만큼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보따리가 풀어질 목포에서 우리 소설은 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긴장이 됩니다. 이곳 목포에서는 수천만 년 전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신비한 갓바위에서 수백 년 전 우리 조상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바다에서 건져 올린 유물을 비롯해 몇 번씩 간판을 바꾸어 달면서도 홀연히 살아남아 우리가 살아온 근대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부디 이곳에서 시간을 거슬러 우리가 미처 이루지 못한 꿈들, 혹은 잊고 있던 우리의 꿈을 마주하시길 바랍니다.
꿈이 머무는 목포! 시원한 바닷바람이 치달아 올라오는 유달산 정자에 앉아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자! 이제 당신의 소중한 꿈을 들려주세요. 목포는 꿈이 머무는 도시이니까요.
- ‘기획의 말’ 중에서
[책나눔]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시간을 걷는 도시 《소설 목포》 함께 읽어요.
D-29
아르띠잔모임지기의 말
도우리
이 모임의 짝꿍 모임을 소개합니다. 링크 => https://www.gmeum.com/meet/758
<소설 목포>에 참여한 8명의 작가님들의 책수다 모임이 지금 진행 중이에요. 작가님들의 이야기 듣고 목포의 매력 알아가 보아요.
누구
짝꿍 모임을 먼저 방문했어요.
작가님들이 평어체로 나누는 대화를 읽다 보니 낯모르는 모임 곁에 앉아 스리슬쩍 귀동냥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가님들 이야기에 자꾸 귀가 쫑긋해져서 독서모임도 신청합니다~
아르띠잔
누구님, 짝궁모임을 먼저 방문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 9월이 이제 코앞이에요. <소설목포> 읽으면서 함께 목포로 떠나보아요!
김준1
에세이로 금오도도 접한적이 있는데 목표를 소설로 만나 보게 되는군요
아르띠잔
김준1님! 반갑습니다. 에세이로 만나는 금오도, 멋진 기획이네요. 소설로 만나는 목포도 기대해주세요!
아르띠잔
김준1님, 반갑습니다. 금오도에 이어 이번에는 목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함께 읽어요.
Henry
목포 다녀온지가 7-8년은 되어 갑니다. 한때는 1년에 2-3번은 업무로 출장가곤 했는데 말이죠. 그립기도 하고, 조금은 안가서(안봐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목포 참 좋은 동네지요. 올해 가기 전에 한번 가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쉬운대로 우선 책으로 프리뷰 해봐야겠어요~
아르띠잔
Henry님, 그립기도 하고 조금은 안가서(안봐서?) 다행이다 싶은 마음이 어떤 건지 왠지 알 것도 같은 기분이에요. <소설목포> 함께 읽으며 천천히 이야기 나눠요!
Henry
너무 기대됩니다. 기억으로도 너무 더운 여름 보다는 밤이 시원한 봄가을이 더 좋았던 거 같거든요^^
아르띠잔
Henry님, 가을의 목포도 궁금하네요. 마침 9월 14-17일에 목포에서 문학박람회가 열립니다. <소설목포> 작가님들의 북토크와 특별 전시도 있으니, 목포에 오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물오름달
목포를 실제로 방문해보지 않았지만 궁금했던 도시라서 신청했어요. 기대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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