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맬서스의 저술에서 당대의 분위기와 부유한 사람들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맬서스는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애당초 너무 높아지지 않는 편이 더 인간적이라고 주장했다. 생활 수준이 상승하면 더 많은 아이를 낳아서 어차피 다시 비참함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또한 그는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으로 이미 [가져야 할 권리는 다] 가진 것이고, 정당하게 부양을 기대할 수 있는 부모로부터 부양받을 수 없거나 사회가 그의 노동을 원하지 않으면 식량에 대해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주장할 권리가 없고, 사실 그가 있는 곳에 있어야 할 이유 자체가 없다." 며 "자연의 위대한 연회에 그를 위한 빈자리는 없다"고 말했다. ”
『권력과 진보』 p.189, 대런 애쓰모글루, Johnson 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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