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반갑습니다! ^^
[박소해의 장르살롱] 1. 호러만찬회
D-29
라음
열두발자국
저는 이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시니의 저주술 주문을 검색해봤었거든요.
'환혼대명 환부작신' 환혼대명은 없지만
'환부작신(換腐作新)'은 중국의 고사성어로, 그 의미는 '낡은 것을 바꾸어 새 것으로 만든다'입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작가님은 어떤 의미로 쓰셨을까 궁금했는데
혹시 의도하신 게 있다면
어디선가 작가님의 대답을 볼 수 있기를 소박하게 기원해봅니다.(개인 인스타라든가 텍스티라든가) 🙏
- 없으면 말고요 ㅋㅋㅋ
박소해
와우... 환혼대명 궁금해지네요. 한자가 같이 병기됐다면 좋았을 텐데 (아니면 각주로라도?)
텍스티
접수 완료입니다🫡
예스마담
저는 알쓰라..
이지유
@열매 반갑습니다 ^^
marty
저는 눈을 도려낸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읽었어요. 왜 하필 많고 많은 기관 중에 눈일까... 생각해 보면 제가 부모님한테 잔소리를 들었을 때 일단 눈을 피하는 게 대부분이었거든요ㅋㅋ 그만큼 눈은 감정을 속일 수 없기에 소재로 삼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엄마의 모멸찬 눈빛을 처음부터 겨냥한 소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소해
@marty 와... 예리한 분석입니다. 엄지 척.
열두발자국
그저 감탄 👍👍👍
박소해
하얀 마물의 탑만주 건국대학에서 청운의 꿈을 품었던 청년 모토로이 하야타는 침략 전쟁에 미쳐 날뛰는 일본이라는 조국에 환멸을 느끼면서도 패전 후 새롭게 시작하려는 일본을 위해, 가장 밑바닥부터 새로 시작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책장 바로가기
박소해
이 소설이 그나마 최근작이네요. ^^ 근데 미쓰다 신조 작가님은 워낙 소설이 많아서...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하셔야 됩니다.
이지유
@marty 그렇게도 볼 수 있겠네요!
이지유
@박소해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이지유
제목은 많이 봤는데 선뜻 손에 잡지 못했던 책이네요. ㅎㅎ
박소해
저도 아직 많이 읽진 못했어요.
열두발자국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 1부로 <검은얼굴의 여우-미쓰다 신조>도 좋아요!
박소해
저 아직 안 읽어봤는데 추천 감사해요. :-)
열두발자국
앗 ㅋㅋ 책에서 언급된 폐광 이야기가 <검은 얼굴의 여우>예요.
몰라도 이해는 되는 편이고, 1부는 약간 군함도와 연관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예스마담
오늘 추천 많네요..읽을게 더 늘었어요.. 재밌는 작품은 서로 서로 공유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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