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 함께 읽기 모임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제1장 마무리하며 작가님이 제시한 '잠시 생각해보기' 질문에 대해 우리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 말 때문에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은 어떤 말, 어떤 말투를 사용했나요? 2. 말 때문에 다시 만나기 싫은 사람이 있나요? 어떤 말이 가장 불편했나요? ** 제1장을 다 읽으신 분들은 작가님이 제시한 두 가지 질문 중 생각을 나눠주실 수 있는 질문에 대해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율적으로요~! )
1. 해맑은 미소로 제가 하는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집중해서 끄덕이며 듣고, 사소한 일이라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학생이 있어요. 그 학생을 볼 때마다 어쩌면 이렇게 잘 자랐을까 감탄하곤 하는데요, 그 아이를 그렇게 바라보는 사람이 저 하나만이 아님을 알았죠. 그 아이를 만나는 분들마다 같은 감탄을 하는 걸 보고 언제든 다시 만나고 싶은 아이고, 그런 아이가 제자라는 사실이 너무 뿌듯하답니다. (물론 대부분 저와 함께 활동한 학생들은 모두 맘씨 좋고 잘 자란 아이들이지만 특별히 그 아이는 언행 자체가 감동이라 기억이 납니다.) 2. 전 직장에서 만난 동료인데요, 참 듣고보면 기분 나쁜 말을 웃으면서 하는 사람이었어요. 자기 기준에서 아니다 싶으면 무조건 실실 웃으면서 그런건 하지 말지 그랬냐고 말하는 사람이었죠. 한 번은 제가 기분이 안좋다고 말했더니 기분 안좋을 것 같아서 자신이 웃으며 말했다고 했는데 그때 확실히 알았답니다. 이런 사람은 손절해야 하는 사람이구나.. 누가 자신에게 실실 웃으며 욕하면 본인은 어떠려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정말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다시 생각해도 마주하기 싫은 특징을 가진 사람이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됩니다 ㅜㅜ
1. 말 때문에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없네요 ㅠㅠ 늘 말로 상처받는 거에 익숙한 사회라서 그런 거 아닐까 하는 생각에 살짝 씁쓸해 지네요. 2. 불편했던 경우는 너무 흔하게 겪은 거같아요. 특히 상대방을 자신보다 아래의 존재라는 생각을 기저에 깔고 대화하는 분들을 간혹 만났어요. 대화중에 '어디' '감히'라는 단어를 종종 쓰셨는데 (나쁜 쪽으로) 꽤 인상깊게 기억속에 남아있어요. 더욱이 요즘은 온라인상에서 대화할 때에 불편하고 날선말들을 더 많이 접하는 거 같아요. 다들 화가 너무 가득찬 채로 비난을 쏟아내는 걸 볼 때 슬프더라구요.
온라인상에서의 말을 언급해주셨는데 저는 책 읽으며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이라 감사하네요. 온라인상에서의 말과 글도 나의 것이라고 인식하고 대면상황과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늘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1번 말씀에 공감합니다... 요즘 더 심해진 것 같아서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ㅜㅜ 그래서 더 따뜻하게 말하는 사람을 보면 그래도 나아질 수 있는 희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ㅜㅜ 이 책을 함께 읽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또한 희망이라 생각하고요.. 2번에서 '감히'.. 라는 말에 뜨끔했습니다 .. 속상할 때.. 억울할 때.. 속으로 이런 표현을 저도 해본 적이 많거든요 ..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귄위의식으로 그런 표현을 쓰는 사람들도 떠올랐고요 ㅜㅜ 이런 책, 말의 중요성에 대해 다룬 책들을 그들도 읽으며 자신의 언행을 되돌아볼 줄 알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저 역시, 나이가 들어갈수록 혹시라도 어린 사람,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저도 모르게 '감히! '라는 말이나 생각을 하지 않도록 더 주의해야겠습니다! 온라인 상에서의 말들은 정말 ㅜㅜ 그래서 저는 그런 말들이 난무하는 댓글창 등은 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읽다보면 그 안좋은 기운이 저에게까지 오는 것 같더라고요.. ㅜㅜ
1. 말투에서 나를 존중한다는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어요. 가식적이지 않은 칭찬, 내 관심사에 대한 흥미와 공감, 적절히 자기 이야기를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의 험담이 나올라치면 우아하게 피해가는 스킬. 저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항상 존대하고 차분한 목소리를 가지고 계셔서 많이 닮고 싶습니다. 2. 불평과 불만으로 일관된 사람이요. 처음에는 경청하고 위로해주는데, 아무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부정적 에너지를 소화하는 데 한계가 있더라구요. 현실을 바꾸기 어려운 상황에서(직장 동료, 상사 등) 불평만 하니 듣기가 싫어집니다. 손절하면 되지 않냐구요? ㅠㅠ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의 편이라고 아시런가요. 😆
정말 1번에서 언급하신 분의 언행은 저도 닮고 싶은 부분입니다. 특히 항상 존대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대화하시는 부분, 남의 험담이 나올라치면 우아하게 피해가는 스킬이라니.. ㅜㅜ 정말 직접 마주한 분은 아니지만 글을 읽으면서도 그분이 존경스러워지네요 ^^ 2번.. ^^ 하하핫.. 충분히 이해합니다. '남의 편' ^^ 불평과 불만으로 일관된 대화라고 하니 저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네요.. 처음에 한두번은 하소연이려니 하고 들어줬는데.. 만날 때마다 불평과 불만만을 쏟아내는 동료가 있거든요.. 이제는 좀 거북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뭔가 말을 해주고 싶은데 아직은 제가 그렇게 말할 만큼의 용기는 없네요.. 그저 듣다가 불편해지면 괜히 바쁜 척 해서 돌려보내곤 하는데, 혹시 저도 타인에게 불평불만만 내쏟은 적은 없는지 문득 돌아보며 반성해보기도 합니다.. 모시모시님 사례를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부터 5일간은 제2장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제2장: 9월2일(토) ~ 9월6일(수) **물론 개인별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읽으셔도 됩니다~!
2장에서 작가는 다정한 말을 위한 삶의 습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말하기 '기술'이 아니라 '근본'을 건드리는 처방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더욱 갈길이 멀지만서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며 자존감을 세우면 다정한 말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건데요, 구체적인 방법으로 모닝 루틴, 비교 멈추기, 자신에게 위로의 말 건네기, 매일 공부하기, 혼자만의 시간 갖기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꼼꼼이 계획하는 아나운서님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닮고싶은 모습이었어요.
2장의 소감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주말은 제가 게으름을 좀 피웠네요 ㅎㅎㅎ 이제 저도 읽기 시작해야겠어요 ^^ 저는 이재은 아나운서의 유튜브 영상을 먼저 봐서 그런지 이 책을 읽을 때 아나운서님의 목소리와 표정이 떠올라서 마치 옆에서 말해주시는 기분이더라고요~!
한 번이라도 그런 삶을 살아본 사람이라면 그 모든 과정이 ‘내가 행복하기 위한 것’임을 압니다. 남들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하고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단단한 계획을 바탕으로 정돈된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나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 더 오래,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되어준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 2장. 다정함은 자존감을 먹고 자란다., 이재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마음밭은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가꾸는 습관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다정한 말이 똑똑한 말을 이깁니다 95p, 이재은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이재은 아나운서가 한 일은 하루를 조금 더 일찍 시작하고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거였다고 했는데요, 저는 특히 하루의 계획을 꼼꼼히 세운다는 것이 와 닿습니다. 나의 일과를 체크해보며 한 계단씩 올라가는 것처럼 관리해보는 시간이 잡념을 없애고, 신경쓰지 않아도 될 말들을 자연스럽게 외면할 수 있게 하는 것 같더라고요.. 나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들이 아무렇지 않게 '조언'이란 이름으로 다가올 때가 많지만, 필터링을 통해 정말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것에 집중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걸 저도 깨닫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작가님이 올려두신 모닝 루틴 체크리스트!! 모두 읽으시며 체크해보셨나요? 1. 매일 아침 눈 뜨자마자 하는나만의 루틴이 있나요? 2. 잠을 번쩍 깨게 해주는 특별한 행동이 있나요? 3. 출근하기 싫은 마음, 어제 일로 복잡한 마음을 정돈하게 해주는 나만의 명언이 있나요? 그명언을 되새기는 시간이 있나요? 4. 직접 손으로 써가며 오늘 할 일을 정리하는 30분의 시간이 있나요?
115쪽에 예시도 올려두셨던데요, 저도 하나씩 읽어보며 제 자신을 체크해봤습니다. 1. 허리가 안좋아서 바로 누운 자세로 다리를 세우고 허리를 올려주는 스트레칭을 합니다. 2. 물을 한 컵 주욱~ 마십니다. (식사하기 30분 전에는 꼭 물을 마시면 다이어트 겸 음식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거든요) 3. 성경말씀 묵상과 제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가만히 속삭이듯 해주곤 합니다. 가령 '그래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 그 사람도 그렇게 말했을 거야.. 이해할 수 있지.. '라는 식으로 말이죠.. ^^;;; 4. 아.. 문제는 여기서 막히네요.. 손글씨를 정말 싫어해서 ㅜㅜ오늘 할 일을 정리하기는 하지만, 스마트폰 스케줄러에 저장하거나 미리 저장해둔 걸 점검하는 정도랍니다.. 요즘은 또 카톡 나에게 보내기 채팅창에 할일을 급한대로 적어두거나 이미지를 보내두고, 출근해서 그걸 보며 놓친 것이 없는지 체크하기도 하네요.. 손글씨의 시간이 중요할 것 같은데 그건 잘 안되네요 ㅜㅜ
1. 없어요 ㅠㅠ 눈 뜨자마자는 아니지만 매일 아침 커피 내려마셔요. 2. 이게 모닝커피 한 잔인 것 같네요. 뭔가 획기적인 것이 있으면 좋을텐데... 3. 명언은 따로 없고, 어쩔수 없지라며 나를 다독이거나 자기합리화... 상황을 바꿀 수 없으면 정신승리하자는 생각으로 출근합니다. 4. 손으로 투두리스트 적는건 좋아합니다. 노션으로 해빗트래커 만들어서 온라인으로도 하구요. 사실 오늘 아침 30분 일찍 일어나서 할일 정리 해봤는데 확실히 시간을 짜임새있게 쓰게되더라구요.
제2장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남는 내용은 두 가지로 기억하고 실천해보렵니다. 하나는 <사소하지만 강력한 응원의 말> 부분에서 '당신의 동의 없이는 아무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할 수 없다.(엘리너 루스벨트)'는 인용구부터 시작해서 누군가 믿어주지 않고 응원해주지 않아도 내가 나를 믿고 응원하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138쪽)는 구절이 위로가 되었어요. 저는 학교에서 비교수교과(일명 비교과)로 근무하다보니 열등감에 휩싸이는 경험을 수없이 많이 했거든요.. 엄연한 제 업무를 하는 것인데도 '안해도 되는 거 하느라 수고가 많다'는 말도 들어봤고요.. 비교수교과지만 일정 부분 수업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생님도 임용고사 보고 되신거냐.. 수업도 하시냐..' 라는 이야기도 참 많이 들었네요.. 그럴 때마다 제 존재이유가 타의에 의해 희미해지며 의욕을 상실하게 되곤 했는데, 그래도 제 스스로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은 것에 감사하고, 스스로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일하다 보니 이제는 마음의 힘이 많이 생겨서 열등감을 안겨 주려고 안달하는 사람들의 말이나 시선에도 그저 인간이구나..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작가님의 말처럼 저도 저 자신을 응원하며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조용히 마음을 비워내는 시간> 부분에서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이 남과도 잘 지낸다는 내용이예요. 작가님은 혼자서 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으로 '하늘보기'와 '좋은 글귀를 써보기'라고 하셨는데, 참 좋은 습관 같아요. 저는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누군가와 소통하며 시간을 보내거나 영화&드라마를 보며 작품 속의 삶에 빠져보는 시간을 '혼자 잘 지내는'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작가님처럼 정말 혼자 뭔가 해내는 습관을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작가님처럼 매일 아침 출근하며 하늘보기를 저도 따라해보려고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제2장을 마무리하신 분들은 작가님이 제시한 질문에 대해서 함께 생각을 나눠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1. 자신감, 자존감이 부족해서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부정적인 언어를 쓴 일이 있나요? 2. 자존감을 채워주는 나만의 하루 루틴이 있나요? 루틴이 있다면 잘 실천하고 있나요? 3.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나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나와 어디를 걷고, 무엇을 먹었으며, 어떤 대화를 했나요?
제2장의 마무리 질문 중 3번째 것을 해봤어요. 딱히 일부러 시간을 가진 건 아니지만... 저희집 강아지 미용을 하는 날이라 미용실에 맡겨두고 잠시 차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봤네요. -남들은 근무하기 기피하는 지역에 자발적으로 들어와서 생활하고 있는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칭찬하며, 복잡한 도시가 아닌 자연을 가까이 하면서도 가끔은 도시 구경을 하러 나갈 수 있는 위치에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제 자신을 토닥토닥 해주었습니다.. 최근 먹어본 베트남 샌드위치, '반미'?라고 하더군요.. 그걸 먹었던 걸 기억하며 오늘 점심도 반미와 신또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3장을 읽을 날이 3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후부터는 제3장을 조용히 읽어보리라 다짐했답니다! *^^* 작가님이 제시한 질문에 답을 하며 책을 읽으니, 왠지 작가님이 뿌듯해하실 것 같아서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네요 ^^
1. 이 일을 그만둘까.. 전직 고민을 하고 알아보기도 했던 적이 있어요.. 2. 목표를 정해서 100일 완성! 30일 완료! 등과 같이 자신과의 끈질긴 인내심 싸움에서 이기려는 저만의 도전을 즐겨요. 예를 들면 벽돌책 깨기? ^^ 3. 오.. 이번 이번 주말에 도전해보고 써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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