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상상하고, 빠져들고, 마침내 사랑한다
BEP 그믐 다섯 번째 [아무튼, 현수동]
D-29
오리진모임지기의 말
화제로 지정된 대화
KateSun
늘 팀원으로 참여했는데 처음 발제자로 참여하네요...! (떨료)
가능한 다른 분들보다 빠르게 읽고 함께 이야기해볼 거리를 먼저 생각해보겠습니다 :)
이번 모임도 다들 잘 부탁드립니다!
비케이
우주나 미래가 아닌, 나와 가장 가까운 우리동네의 현재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왠지 술술 읽힐 것 같습니다.
오리진
장강명 작가님의 5번 째 소설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에서도 현수동에 대한 내용이 등장한다고 하네요. 제20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하며 작가님이 남기신 말씀이 흥미롭습니다.
"제가 소설을 쓰는 첫번째 이유가 돈인 것은 아닙니다. 세번째 이유쯤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인생을 걸고 어떤 일을 할 때, 세번째 이유는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이 밥벌이의 싸움을 피하면서 다른 방식으로 현실에 참여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첫번째, 두번째 전장을 가벼이 여긴다는 의미가 아님을 잘 알아주시리라 믿습니다. 계속 싸워서 글과 돈을 열심히 벌어보겠습니다. 쓰고 싶은 소설을 다 써서 더이상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까지, 굶어죽지 않고 살아남겠습니다."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김영하, 조경란, 박현욱, 박민규 등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해온 문학동네작가상의 이번 수상작은 한겨레문학상, 수림문학상,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장강명의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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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기시 마사히코의 말을 빌리면, "딱 정해져 고정되어 있는 의미밖에 전달할 수 없는 세계 역시 숨막히는 세계"다.
『아무튼, 현수동』 p.70, 장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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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
어느새 쏜살같이 시간이 흘러 그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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