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이런 일은 흔하다.
부모가 조언한 내용을 까먹고 어둠의 경로를 따르는 것.
하지만 아직 많은 기회가 있다.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하면 된다.
하지만 10대는 자신이 다 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손내밀지 않는다. 거짓으로 위장하고 다시 자신을 어둠으로 내몬다.
싱클레어도 이 상황에서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했다면, 2마르크 쯤이야!! 바로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에게 혼이 날까봐 부모에게 손내밀지 않는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이. '관계' 형성이다. '안전한 관계'라고 여겨야 아이들은 부모에게 손을 내민다.
그런데 부모에게 손 내미는 것을 '마마보이, 마마걸'로 여기면 안 된다. 그런 의미와 다르다.
어른의 지혜를 얻는 것이다. 말하기 어려우면 돌려 말하기를 해도 된다.
결국, 이렇게 정신이 힘드니, 몸도 힘들어지는 싱클레어를 보면,
현재 우리 학교 학생들의 모습에서도 싱클레어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부디, 부모님은 내 편이니, 내 편에게 꼭 말하길!!!
운중고 북클럽 2 데미안
D-29
그렇구나
senorita
저도 이 부분 을 읽으면서 현재 학생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말하면 일이 커지지 않고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졌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가 어렸을 때부터 그렇구나님의 글처럼 똑같이 말하셔서 이 부분을 읽을 때 싱클레어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나쌤
소통, 관계 맺기의 중요성이 느껴져요.
어린시절부터도, 지금까지도 쉬우면서도 어려운 숙제 같습니다
운중고사서
10대는 혼란스럽기도 하고 나를 찾아가는 과정인거같아요
그렇구나
“ 한동안 아팠다. 자주 토하고 쉽게 오한이 났으며, 밤에는 땀과 열에 젖어 누워 있었다. 어머니는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는지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그것이 나를 괴롭혔다. 어머니의 관심에 신뢰로 부응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데미안』 36,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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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일 같다.
엄마는 특히나 더 아이의 상태에 신경이 쓰였을텐데.. 그래서 더 안쓰러워했을텐데,
자녀는 생각보다 쉽게 말을 하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할까?
'신뢰로 부응하지 않아도 돼~'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이라면, 청소년이라면 실수하고 실패하며 큰단다.
완벽한 정답만으로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니..
실패와 실수를 용납해주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ㅠㅠ
운중고사서
실패를 해야 성장할 수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었던 대목이야!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렇구나
< 미션입니다!!! >
1. 인상적인 구절 <문장 수집> 기능으로 쪽수 밝혀서 달기
댓글로 왜 인상적인지 말하기 - 총 5개 이상
2. 다른 친구들 내용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 댓 글 달기 - 총 10개 이상
카네키
안녕하세요
저는 부모님이 책을 좋아하셔서 데미안 이야기를 예전에 하신 기억이 생각나서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데미안이라는 책 제목을 읽었을 때 책의 내용이 쉽사리 예상이 안 가서 부모님의 추천과 함께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어보려고 해요. 아직 방학 하루하루가 너무 바빠 많이 읽지 못 하였지만 자기전에 꾸준히 읽어보겠습니다
그렇구나
와!! 카네키 님이 부모님과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면서도 부럽습니다~~ ^^
부모님과 나눈 이야기도 올려주면 좋을 듯합니다~ ^^
senorita
안녕하세요 카네키님!
저도 지난 책 활동도 같이 했는데 다시 보니 반가워요! 저도 열심히 읽으려구요!
운중고사서
데미안 꼭 읽어보시길요! 학생때 성인이되어서 읽었을때 느낌이 너무 다르답니다!
senorita
따뜻하고 비좁은 방의 냄새, 토끼들과 하녀들의 냄새, 민간요법 약 냄새와 마른 과일 향기가 난다. 그곳에서는 두 세계가 뒤섞였다. 밤과 낮이 두 극으로부터 나왔다.
『데미안』 p.12,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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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orita
밤이 있으면 다른 쪽에는 낮이 있고,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이 한 세계과 사랑과 맑음으로 가득 차있다면 그 반대인 세계가 있는 것이 당연한 것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린 싱클레어였다면 부모님의 세계와 다른 세계의 경계가 매우 붙어 있는데, 부모님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한 그 경계를 넘으면 안 될 것 같아 항상 제 행동이 불안했을 것 같아요.

육개장
항상 어느 곳에서든 빛과 그림자는 함께 있기 마련이지만 싱클레어는 유독 엄격하고 풍요로운 집안에서 자라서 그 괴리가 더 심하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당장 우리 집은 깨끗하고 다들 조용하고 상냥한데 밖에는 거칠고 험한 사람들이 돌아다닐 뿐만 아니라 범죄도 많이 일어나고..저 같아도 무서워서 바깥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것 같아요. 헉! 그래서 싱클레어가 부모님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 심했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구나
세상에 밝음만 있고 어둠만 있는 경우는 없지요.
그래도 유년시절엔 밝음이 더 많았을 거 같아요!!
10살이 되었다는 건, 아무래도 세상의 음양을 파악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겠죠!!
냄새로 음과 양을 표현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senorita
답글로 다시 올립니다.
senorita
“ 이제 내 범행이 절도였든 거짓말이었든 (나는 하나님과 목숨을 걸고 거짓 맹세를 하지 않았던가?) 그것은 마찬가지였다. 나의 죄악은 이것이냐, 저것이냐가 아니였다. 나의 죄악은 내가 악마에게 손을 내밀었다는 사실 자체였다. ”
『데미안』 p.26,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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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orita
싱클레어의 마음 속 갈등 상 황이 실제적인 행동으로 옮겨지기 전 심리적 표현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미성숙한 아이가 처음 겪는 양심의 가책에 어떻게 대처할 지 몰라 고통스러워 하는 부분으로 제 생각에는 현실에서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비슷한 고민을 했을 것 같아 더 집중하며 읽었던 부분입니다.
그렇구나
이 문구 역시, 자신이 감당하려고 합리화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나의 죄악은 내가 악마에게 손을 내밀었다는 사실 자체였다' - 맞는 애기죠!
사춘기에 누구나 일탈을 꿈꾸고 양지보다 음지를 더 선호하니,
거짓이듯, 지어냈든, 아마 센 척을 하고 싶었을 거에요!
센 척이든 허세든, 그렇게 한 번은 '자신과의 대화'를 나눠야하는 시간이 주어지는 게 사춘기의 특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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