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작가축제X율리시즈] 자일리 아마두 아말 작가님의 <참지 않는 여자들> 함께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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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작가축제X율리시즈] 자일리 아마두 아말 작가님의 <참지 않는 여자들> 함께읽기 챌린지에 참여하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국제작가축제는 국내외 24인의 작가님들이 초청되어 대담 및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축제입니다. 참가 작가인 자일리 아마두 아말 작가님 책을 함께 읽고 완독 리뷰를 하면 완독한 만큼 한국문학번역서가 기부돼요! 참여작가 작품 함께읽기 챌린지에 참여하고 서울국제작가축제 더 재밌게 즐겨보세요! 🔽<그믐X서울국제작가축제> 함께읽기 챌린지 안내🔽 https://www.gmeum.com/blog/SIWF/1954 자일리 아마두 아말 – 『참지 않는 여자들』 2020 고등학생 공쿠르상 수상작 프랑스 13만 부 판매, 전 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 단 세 편의 소설로 ‘프랑스 올해의 작가’에 오른, 아프리카 소수민족 출신 여성 작가의 이례적인 성취 아프리카 문학계의 독보적 작가, 자일리 아마두 아말의 문제작! ‘참는 것만이 여자의 미덕’이라는 규율에 저항한 세 여성 이야기 서로 얽힌 세 가지 운명, 세 여성의 중창으로 이뤄진 소설은 사랑하는 사람과 강제로 떨어져 나이 많은 부자와 결혼하게 된 어린 람라와, 사촌과 꼼짝없이 결혼하게 된 람라의 이복자매 힌두, 남편의 두 번째 부인으로 들어온 람라를 포용해야 하는 사피라의 운명을 톺아본다. “인내하라!” 이것만이 주변 사람들이 건네준 유일한 조언이다. 알라의 뜻을 거스른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므로. 서아프리카 속담처럼 ‘인내의 끝에는 하늘이 있나니.’ 그렇지만 그 하늘이 지옥으로 변해버린 세상에 순종할 수 없는 세 여자는 어떻게 자유를 찾아 나설까? 강요당한 결혼, 부부 간 강간, 만연한 사고방식과 일부다처제까지,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 여성이 처한 현실을 고발하며 여성에게 벌어지는 폭력에 관한 보편적인 문제의식을 일깨운 소설. 선착순 10분께는 챌린지 참여를 위한 도서를 제공해드립니다! (아쉽게 도서 제공을 받지 못하셨다면 구매·대여 등의 형태로 참여해주세요💙) 모집기간 : 8월 7일 - 8월 11일 오후 12시까지 ('추가 정보 입력' 클릭!) 선착순 만료시 개별 문자 안내 *챌린지 종료 후 리워드 제공을 위해서 참여 하시는 분들은 모두 ‘추가 정보 입력’ 작성 부탁드립니다! *모임방 중복 참여 가능하나, 도서는 1개의 계정당 1권씩만 제공됩니다. 챌린지 진행기간 : 8월 14일 - 8월 25일 *중간중간 모임장이 던지는 미션을 수행하면 제공되는 리워드도 있습니다💕 *모임방 중복 참여 가능하나, 리워드는 1개의 계정당 리워드 1개씩만 제공 됩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이번 '2023 서울국제작가축제'에는 <참지 않는 여자들>의 자일리 아마두 아말 작가님을 만날 수 있는 '작가, 마주보다 – 끝낼 수 없는 질문'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어요! 함께읽기 챌린지와 더불어 이번 서울국제작가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작가님을 만날 수 있는 '작가, 마주보다 – 끝낼 수 없는 질문' 프로그램 알아보기👇 https://siwf.or.kr/program-05/
챌린지 종료 후 리워드 제공을 위해서 신청하신 모든 분들 구글폼에 '추가 정보 입력'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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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일리 아마두 아말 작가님 <참지 않는 여자들>함께읽기에 참여해주시는 여러분! 모두 즐거운 주말을 보내셨을까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참지 않는 여자들>을 함께 읽어볼건데요! 여러분은 <참지 않는 여자들> 함께읽기 방에서 기대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자유롭게 댓글 남겨주세요❗
오늘 책을 받았습니다. 이슬람 여성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거기 주인공은 굉장히 잘 참는 여성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책이 나오길 기대했는지도 모릅니다. 무척 기대됩니다.
완독하는 것이 목표이고, 다양한 질문을 던져주시면 책 읽으면서 고민해서 답하는게 책을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신이나님은 완독을 목표로 함께읽기에 참여해주셨군요! 이번 모임이 신이나님께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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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들은 현재 어느 부분을 읽고 계실까요? 다들 ‘람라’ 파트를 읽고 계실 것 같은데, 람라 파트를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문장 혹은 대사는 무엇인가요? *1번 미션! 완료 시 커피 기프티콘과 현장프로그램 앞좌석 리워드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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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독자님들이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얼추 알게 되셨을 것 같아요^^ 독자님들이 읽고 계시는 《참지 않는 여자들》은 결코 남의 나라에서, 내가 모르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외면하기에는 고통스러운 세계를 묘사하고 있는데요. 그 세계를 정당화하기 위한 주문이자, 세 주인공이 공통으로 듣는 말인 “인내하라, 인내만이 미덕이다”라는 말에서 어떤 감정이 느껴지시나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독자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인내가 미덕이라는 시대에 태어나서, 개인의 행복이 중요해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릴 때 계집애가 되바라지게 어른한테 대들지 말라는 말도 많이 들었고, 여자 팔자는 뒤웅박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여성의 인내만으로 유지될 수 있는 세상이라는 것에 의문이 없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내가 더 한 불평등을 불러오고, 다음 세대의 고통을 주는 일이라는 것을 각성한 후엔 참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문장 수집 감사합니다 Hwihwi님! 책을 읽으시면서 과거 경험을 떠올리셨군요. "인내가 다음 세대에 고통을 주는 일"이라는 걸 느끼셨다니, 이번 <참지 않는 여자들>을 뜻깊게 읽으실 것 같아요!
이슬람 여성들에게 인내와 순종을 강요하는 모습들이 자세히 묘사되었는데요, 우리나라도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야만의 시절이 있었죠. 이슬람 여성분들의 참지않는 모습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며 읽고 있어요~
책을 읽으시면서 한국의 과거 역사를 떠올리셨군요. 말씀하신 대로 한국과도 아예 상관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보니, 수십년 전을 떠올리면서 읽게 되는 책인 것 같아요.
참아라, 딸들아! 인내해라Munyal! 인내심이야말로 결혼생활과 인생의 유일한 가치다. 람라, p.9
참지 않는 여자들 자일리 아마두 아말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자님들이 짚어주셨듯, 《참지 않는 여자들》은 가부장적인 폭력과 지배를 당연시하는 남성의 세계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1년간 이 지역에서 살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될 것 같으신가요? 누구와 연대해 어떤 변화를 끌어내보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나름 이 체제에 적응하거나 순응하는 삶을 살게 될까요? (여성 혹은 남성의 입장에서 상상해 주세요)
62쪽까지 읽고 있어요. 이제 람라의 결혼식날이네요. 이까지 읽는데 이미 벌써 여러 번 화르르… 합니다. 결혼 생활의 비대칭성과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문화 속에서의 여성들의 삶이 고스란히 다가오는 전반부입니다. 람라의 어머니를 비롯해 이미 오랫동안 이런 삶을 살아온 어른들의 삶 또한 마음을 무겁게 내려누릅니다. 앞으로 람라가 어떻게 살아갈지, 힌두는 또 어떨지 떠올려봅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이들의 행동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문장 수집 감사해요 민트살구님 :) 마음이 무거움과 동시에 앞으로의 페이지가 기대된다는 독자님들이 곳곳에서 보이네요^^
차라리 모든 게 내일 하루로 끝날 수만 있다면! 그렇지만 결혼이란 결혼식만이 전부가 아니다. 평생 동안 계속된다.
참지 않는 여자들 (p.57) , 자일리 아마두 아말
Q:독자님들은 현재 어느 부분을 읽고 계실까요? 다들 ‘람라’ 파트를 읽고 계실 것 같은데, 람라 파트를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문장 혹은 대사는 무엇인가요? A: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마. 행복해지고 싶으면 너를 좋아해주는사람과 결혼해라!" 세계 공통인 것 같아요. 마치 짠듯이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을 수가 있을까요!
이전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해요 신이나님! 댓글 본문 위쪽에 있는 작은 말풍선을 클릭하면, 해당 댓글에 답글을 달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라요 :) 신이나님은 결혼과 관련된 문장에 감정이입해주셨네요. '결혼 앞에서는 인내가 더 요구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지금쯤 독자님들이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얼추 알게 되셨을 것 같아요^^ 독자님들이 읽고 계시는 《참지 않는 여자들》은 결코 남의 나라에서, 내가 모르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외면하기에는 고통스러운 세계를 묘사하고 있는데요. 그 세계를 정당화하기 위한 주문이자, 세 주인공이 공통으로 듣는 말인 “인내하라, 인내만이 미덕이다”라는 말에서 어떤 감정이 느껴지시나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독자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A: 매년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기는 하지만 여전히 인내가 미덕인 것처럼 말을 하죠. 결혼이라는 문제 앞에서는 인내가 더 요구하는 것 같아지는데요. 그래서 사실 물음표가 붙는 것은 사실이에요. 람라와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참... 불편하게도 생경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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