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작가축제X문학과지성사] 정지돈 작가님의 <모든 것은 영원했다> 함께읽기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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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를 어떤 사람이라고 할 수 있나? 라는 질문에 다시 그는 어떤 사람으로 불리고 싶었을까 생각하셨다니.. 어떤 사람이라 정의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 문장이 마음ㅇㅔ 크게 남네요.. 감사합니다
@poiein 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설명할 수 없는 사람, 그 자체가 정웰링턴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는데요. 독자님의 사려깊은 답변을 읽고 나니 그의 마음 속이 더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딱 떨어지는 정답처럼 그를 정의하려 한 것은 아닐까 하고, 아차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어느덧 함께 읽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쁜 일상 와중에도 참여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새로운 질문도 남겨봅니다. <모든 것은 영원했다>는 정 웰링턴이란 실존 인물의 삶에 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그 여백을 상상으로 채우며 쓰인 소설입니다. 작가는 이에 대해 “진실을 밝히거나 진실에 다가가려고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진실에서 멀어짐으로써 오히려 또 다른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3번 미션! (완독 리뷰) 해당 질문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서울국제작가축제 굿즈인 피크닉 매트(현장 선착순[50개] 수령)가 리워드로 제공됩니다.
저는 단순히 그를 떠도는 사람, 정착하지 못하는(정착하지 않기를 택하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너무 많은 정체성이 정웰링턴 그 자체가 된 것 같아요
@aout 너무 많은 정체성이 정웰링턴 그 자체라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독자님들께 드릴 질문을 정리하며, 오히려 모든 것에 답이 딱 떨어질 거라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벌ㅆㅓ 끝나가는군요 ㅠ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지만 .. 질문을 던져주신 덕분에 책만 읽고 끝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ㅠ
진실에 다가서려 애쓸수록 진실을 밝히려 할 수록 어떤 인물과 사건은 더 큰 오해에 갇히기도 하니까요. 남아있는 사진, 직인 찍힌 여권, 언급된 기록을 작가로서 재생해 놓고 나머지 부분은 독자에게 여지를 남긴 소설이 아닌가 합니다. // 북클럽 친구에게 정지돈 작가의 책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을 때 말한 당시엔 자랑인 줄 몰랐는데요ㅎㅎ 요며칠 책을 읽고 주최측의 질문들을 따라가면서 책친구의 '이 작가의 하이라이트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는 말이 마치 선언처럼 다가왔습니다. 정지돈 작가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온 몸으로 이 책을 읽도록 질문을 던져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이 책을 읽은 멤버님들, 우리 다시 이 책으로 어느 곳이든 만나뵙기를 고대해요. 모두 고맙습니다!
@poiein '필연과 우연, 회의와 믿음을 오가는 진지한 담론에 실없는 농담을 교차시키면서 정웰링턴과 그 시대 사람들에게 지면을 내어준다'라는 책의 소개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할 나위 없이 알맞은 표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에 더해 독자님께서 남겨주신 '독자에게 여지를 남긴 소설'이라는 문장이 더해지면 이 소설을 소개하기에 아주 좋은 문장이 완성될 것 같아요. 어쩌면 그 시대 사람들에게 내어준 지면이 이 시대의 독자에게도 채우고 싶은 여백으로 닿은 것일지도요.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고, 오히려 질문을 넘어 더 많은 것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봅니다. 정지돈 작가님은 9월 8일(금)~13알(화) 진행될 서울국제작가축제에 참여하십니다. 정지돈 작가님, 싱가포르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그레이스 치아 작가님, 유수연 시인님과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도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만약 독자님들께서 서울국제작가축제 작가 대담 및 토론에 참여한다면 작가님께 어떤 질문을 하고 싶으신가요? 독자님, 이 질문을 끝으로 서울국제작가축제X문학과지성사의 함께읽기 챌린지가 마무리됩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도, 챌린지를 함께 한 소감도 좋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학과지성사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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