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 시집 『플로깅』 / 목엽정/ 비치리딩시리즈 3.

D-29
슬픈 감자 200그램/박상순/ 난다 바르게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비 내리는 수요일 오전입니다. 불기 2566년 음력 7월 그믐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아쉬움과 감사함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비치리딩시리즈에 큰 관심 주신 독서플랫폼 그믐과 고쿠라29님, 뿌뿌님 넘넘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두손 모아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꾸벅♡송진 올림
평소 시집을 잘 읽지 않았어서, 요번에 플러깅을 통해서 시집을 오랜만에 읽게 되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원래 책에 그 날 떠오르는 생각들을 일기장처럼 낙서하는 습관이 있는데, 시집을 읽어서 그런가 시 비슷한 낙서가 써지더라구요. 인상적인 구절, 시가 있었는데 밖에 나와서 휴대폰으로 작성하다 보니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가 없네요.. ㅎㅎ 평소 현실적인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평소에 근심과 걱정을 조금 덜어놓고, 세상을 조금 더 풍요롭게 읽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피곤한 몸으로는 시를 느낄 수가 없는데, 밥 든든히 먹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마친 후에 시집을 읽으니 여유롭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꽃이되어라93 안녕하세요 시집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집 옆에 새로 생긴 샐러드 가게가 있어 아보카도 바질 샌드위치와 구운 버섯 샐러드를 사들고 집에 왔습니다. 하도 잠이 와서 투샷 아이스 아메리카도 손에 들구요. 일부러 들어갔지요. 좀 팔아드리고 싶었거든요. 손님이 저밖에 없어서 그런지 주인이 무척 좋아하셨어요. 하루에 한번이라도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구요. 그렇게 살다보면 저도 살아있다는게 참 기쁘다는 생각이 들것 같아요. 플로깅 시집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저로서는 감사하기도하고 왠지 좋은 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싱글벙글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길 빕니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말씀이 저에게는 시처럼 다가오네요.
플로깅 시집과 함께 올 여름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플로깅 안에 담긴 시들도 그렇지만 시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어요. 오랜만에 시집 한 권에 담긴 시들을 꼭꼭 씹어 먹었습니다. 특히 어떤 시들은 눈으로 읽는 것과 소리 내어 읽는 것이 많이 다르네요. 시 낭독회 같은 것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현대시의 매력은 소리내어 읽으면 신비롭게 각자의 해석의 지점으로 다가설 수도 있다는건데요. 이런 말씀 올려주시니 확 깹니다. 넘 좋아요. 현대시 낭독 시간 기대됩니다^^
한 여름에 땀 흘리며 시작한 시 읽기가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날씨에 이불 끝을 잡아 당기면서 끝나게 되네요. 함께 읽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시를 써 주신 시인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미있는 8월이었습니다.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쿠라29 고맙습니다. 며칠 전에는 불안에 젖어드는 저를 위해 달콤땅콩사탕을 깨물었습니다. 세개 연이어 깨물었습니다. 잘 견뎌야 할때 하는 행위인데요. 의외로 도움됩니다. 하루 잘 견디면 생각보다 좋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는걸 이젠 까먹지않고 해마가 기억한답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버터북스/책증정] <오늘의 역사 역사의 오늘> 담당 편집자와 읽으며 2025년을 맞아요[책증정] 연소민 장편소설 <고양이를 산책시키던 날> 함께 읽기[📕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11월 29일(금) 이번 그믐밤엔 소리산책 떠나요~
[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이번에는 극단 피악과 함께 합니다.
[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그믐연뮤클럽] 2. 흡혈의 원조 x 고딕 호러의 고전 "카르밀라"
우리 옆 동물 이야기 🐋🐕🦍
[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그믐북클럽] 14.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읽고 실천해요[진공상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 모여주세요![성북구 한 책 플랜 비-문학] ③ 『동물권력』 함께 읽기 [그믐북클럽Xsam]19. <아마존 분홍돌고래를 만나다> 읽고 답해요 [그믐북클럽] 4. <유인원과의 산책> 읽고 생각해요
읽는 사람은 쓰는 사람이 됩니다_글쓰기를 돕는 책 3
피터 엘보의 <글쓰기를 배우지 않기>를 읽고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글쓰기 책의 고전, 함께 읽어요-이태준, 문장 강화[책증정] 스티븐 핑커 신간, 『글쓰기의 감각』 읽어 봐요!
국내외 불문, 그믐에서 재미있게 읽은 SF 를 소개합니다!
(책 나눔) [핏북] 조 메노스키 작가의 공상과학판타지 소설 <해태>! 함께 읽기.[SF 함께 읽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 읽고 이야기해요![책증정] SF미스터리 스릴러 대작! 『아카식』 해원 작가가 말아주는 SF의 꽃, 시간여행[박소해의 장르살롱] 5. 고통에 관하여
버지니아 울프의 세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
2025년을 위해 그믐이 고른 고전 12권!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 한강 작가의 책 읽기는 계속됩니다!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라비북클럽](한강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2탄)흰 같이 읽어요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 읽기 [한강 작가님 책 읽기] '소년이 온다'를 함께 읽으실 분을 구합니다.
현대 한국 사회를 조명하는 작품을 작가, 평론가와 함께 읽습니다.
[📕수북탐독] 4. 콜센터⭐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3. 로메리고 주식회사⭐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2. 사라지는, 사라지지 않는⭐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1. 속도의 안내자⭐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빅토리아 시대 덕후, 박산호 번역가가 고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3!
[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① <위대한 유산>[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② <올리버 트위스트>[박산호의 빅토리아 시대 읽기] 찰스 디킨스 ③ <두 도시 이야기>
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지금 읽기 좋은 뇌과학 책 by 신아
[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3. 도둑맞은 뇌[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2.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뇌과학책 함께 읽어요] 1.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