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읽고 쓰는 사람 bookulove입니다. 김초엽 작가님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인생책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의 작가의 말에서 ‘언젠가 우리는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게 되겠지만, 그렇게 먼 미래에도 누군가는 외롭고 고독하며 닿기를 갈망할 것이다. 어디서 어느 시대를 살아가든 서로를 이해하려는 일을 포기하지 않고 싶다.’는 말에 큰 울림을 느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은 요즘,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제는 소설을 쓰는 작가 김초엽. 어디에도 없는 그러나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상상의 세계를 특유의 분위기로 손에 잡힐 듯 그려내며, 정상과 비정상, 성공과 실패,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를 끊임없이 질문해온 그의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관내분실》로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부문 대상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가작을 동시에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신인소설가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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