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일) 오늘은 자유 문장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각자 시작하고 싶은 문장 + 4문장^^
☆☆ 다른 분이 시작한 문장을 활용하셔도 좋아요! 벌써 4주째 글쓰기 수고하셨습니다~^^
고등학생 매일 쓰기 100일 도전 프로젝트 Step 2 _ 매일 5문장 글쓰기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아리사김
아리사김
어떤 문장으로 글을 시작할 지 물어봤다. "You know what?"으로 시작하라는 말을 들었다. 글쎄, 굳이 한글로 말한다면 '그거 알아?'정도인데, 이걸로 무슨 글을 써볼까 한참을 생각했다. "그거 알아? 너가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는 거, 욕설이 난무한 대화 속에서 너 혼자만 부드럽고 따뜻한 말로 질문하는 모습에 감동한다는 거, 내가 준비한 활동에 즐겁게 참여한 후 어른이 되어서도 친구하자는 메시지를 보내준 것이 나에겐 행복이었던 거, 힘들고 지쳐서 잠시 반항할 때 내가 다독여주면 그래도 다시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던 모습이 참 고마웠던 거,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않고 안부를 물어오는 너로 인해 참 보람찼던 거 말이야." 이렇게 말해주고 싶은 제자들이 생각나는 밤이다.
이호아
오늘은 도서관에 가봤다
나는 평소 머리가 혼잡해지거나 집중이 잘 안되면 도서관에간다
오늘도 역시 성찬이를 만났다
중간고사를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며 성찬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집에 돌아가며 보는 별빛을 보며 고흐의 별이빛나는 밤이 생각났다
아리사김
토닥토닥! 오늘도 열심히 공부한 호아님을 칭찬합니다!
그 와중에 지난 글쓰기 제시문을 기억하며 밤하늘을 봤다니 더 감동입니다!!!! 내일은 마지막! 마지막까지 글 잘 부탁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아리사김
9/4(월) 오늘의 첫 문장입니다~!
다섯 문장 쓰기 마지막 날이다. + 4 문장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짧지만 꾸준히 글쓰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참 든든했어요! 다음에 다른 모임으로 또 만나요~^^
샛빛
고맙습니다.
수북강녕
Step2 첫날부터 매일 5문장 글쓰기에 모녀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매일 주시는 첫문장이 어쩜 그렇게 저희 생활과 맞닿아 있는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읽고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를 보던 주간에 '초상화에 영혼을 팔고 평생 젊음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문장이 주어졌고,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을 감상하던 때에, 맛집 투어를 하던 때에, 그때 마다 마침맞은 문장이 주어져 탄복하며 함께 썼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아 ^^ 그믐에 올리지는 못하고 둘이 단톡방을 만들어 매일 서로 올리며 감상하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tep3 도 기다립니다 ♥
아리사김
오!! 모녀가 함께하는 글쓰기였다니, 말씀만으로도 너무나 뿌듯하네요!! 상황에 맞는 문장이 제시되었다니 정말 우연이지만 저도 기쁩니다. 매일 어떤 글을 제시할까 고민하는 시간이 저에게도 글을 쓰는 것만큼이나 생각을 깊이 하는 시간이었는데 보람있네요!! 게다가 글쓰는 소재와 맞는 경험이 더해졌으니 두 분의 글이 얼마나 생동감있고 열정적이었을지 충분히 상상이 됩니다~ *^^* 아무쪼록 저희 고등학생 매일쓰기 도전 step 2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쉽지만 Step3는 저희 지역의 백일장 참여로 마무리할 예정이라 그믐에서는 더이상 진행되지 않습니다.. 제가 더 아쉽네요 ㅜㅜ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김수하
다섯 문장 쓰기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하루하나 써오던 글이 오늘 끝났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살아보니까 전보다는 글을 잘 쓰게 된 거 같기도 하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글 쓰는것도 되게 좋은 경험인 것 같다.
되게 재밌는 경험인 거 같다
아리사김
다섯 문장 쓰기 마지막 날이다. 내가 경험한 글쓰기 습관을 타인과 공유하며 함께 쓰는 경험을 다시 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다. 매일 어떤 글을 제시할 지 고민하는 것도 글쓰기만큼이나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다. 꾸준히 그리고 가끔이라도 계속 글을 공유해주신 분들과 이 모임에 관심을 가져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김민섭 작가의 <당신은 제법 쓸 만한 사람>이란 책에 '매일 쓰는 삶은 매일 좋은 사람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내가 나로서 오늘 하루를 살아갔다면 반드시 쓰고 싶은 무언가가 생긴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번 다섯 문장 쓰기 경험을 시작으로 혹은 과정으로 우리 모두 매일 쓰는 습관을 갖고, 스스로와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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