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다.
인간에 대한 존중없이 관계맺음은 불행의 지름길이다.
그럼에도 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는 인간들도 있다.
이런 인간들을 적게 볼수록 내 일상은 행복해진다.
따라서 서로 존중하는 인간 관계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
고등학생 매일 쓰기 100일 도전 프로젝트 Step 2 _ 매일 5문장 글쓰기
D-29
은희나는용
아리사김
정말 요즘 존중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하는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중없이 인간관계를 맺어야만 하는 상대가 있다면.. ㅜ 그저 인간성은 스위치 오프하고 딱 사무적으로만 대해야 할 것 같아요 ㅜㅜ
북찐이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공감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들어지는 많은 관계들이 있다.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불편함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의 생각을 표현하고 잘 들어주고 공감한다면
따뜻한 관계가 자연스러울 것이다.
여러 관계 중 나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니
지금 나와 소통하며 나와 공감해 본다.
김수하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려이다.
서로를 배려한다면 의사소통 또한 원활하게 가능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거짓말 또한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선한 거짓말은 배려로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예외라고 하겠습니다!)
배려란 상대를 아껴주고 존중해주고 생각해주는 마음이 다 들어간 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배려 해주려해도 걷어차버리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일단은 배려라는걸 첫번째로 해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아리사김
오! 평소 배려의 자세가 돋보였던 수하이기에 글이 더 깊이 와 닿네요! 타인을 배려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도 행복해지고 여유로워질 수 있음을 생각할 때 최소한의 배려는 할 수 있는 사람이 존경스럽더라고요^^ 잊지 않고 글 남겨줘서 고마워요~^^
샛빛
신뢰보다 더 따뜻하네요. 고맙습니다.
아리사김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다. 어떤 풍파를 겪더라도 신뢰하고 있다면 서로를 따뜻하게 위로할 수 있고, 안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로를 믿고 있다는 걸 확인하려 해선 안 된다. 확인하고 싶다는 건 의심의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신뢰하 거나 누군가에게 신뢰를 주고 싶다면 그저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약속을 지키며 진정성있는 행동을 하다보면 소중한 인간관계를 잘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아리사김
8/9 (수) 오늘의 첫 문장입니다^^
우리 고등학생들은 아래 문장으로 시작해주시고요.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지 6개월째다.+ 4문장
일반 참여자 분들은 아래 문장으로 시작해주세요^^
6개월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봤다. +4문장
이호아
8/9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지 6개월째다.
내체감상 아직도 중학교에 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데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단 것이 실감이 잘 나지않는다
중학생때보다 달라진게 있다면 더 활동적이고 더 삶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공부에대한 간절함이 조금더 생기기 시작했다
누군가 지켜보지 않아도 나스스로를 좋은사람이라 여기며 솔직해지고 배려하며살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리사김
누군가 지켜보지 않아도 스스로 좋은 사람이라 여기며..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이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모두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감동적인 모습일까..상상해보며 호아님의 다짐에 응원을 더해드리고 싶네요!
샛빛
①6개월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봤다. ②6개월 전에는 한 달에 한 번씩 갇혀 있는 유물을 살펴보기 위해 박물관을 찾았으나, 지금은 도서관에 자주 들리고 있다. ③유물은 박물관의 특성상 자주 교체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대출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도서관의 책은 특별한 자료를 제외하고는 손쉽게 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④코로나19로 이동의 제한을 겪은 후로 그동안 갇혀 있다고 생각하지 못한 사물을 돌아보게 되었는데, 격리가 해제된 아이들을 바깥으로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진다. ⑤한정된 공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만 소통하던 6개월 전의 나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따닥따닥 붙은 복잡한 서가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나오듯이, 마스크를 벗고 더 넓은 공간으로 나아가면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아리사김
6개월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봤다. 그때는 기대와 동시에 실망으로 힘든 시간이 많았다. 어쩌면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 채 내 기준으로 상대에게 기대했다가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해서 실망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평온하고 즐겁다. 하나씩 받아들이고 '그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생각하다보니 문제가 될 일이 없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김수하
고등학교 1학년이 된지 6개월째다. 그때에 비해 나는 좀 더 기대가 낮아졌다. 또한 조그만한 것에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감사한 마음이 생긴 것 같다. 역시 공부를 하다보니까 몸도
안 좋아진 것 같다. 그래도 전보다 현실을 알고 꿈을 확신하게 되어 좋다.
아리사김
'머리는 구름 위에, 발은 땅에 두라.'고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목표를 세우고 꿈을 향해 나아가되, 현실을 직시하라는 의미거든요. 그것이 안전하고 건강한 자세라고^^ 수하님을 항상 응원합니다!!
북찐이
6개월전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봤다. 2023, 새해를 일과 함께 시작했는데 한달을 겨우 채우고 2월달에 그만두었다. 여러 부정적인 이유와 감정들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새벽요가수련 시작하게 되었다. 꾸준하게 몸과 마음을 살피며 나의 중심을 찾고 바르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그리고 일어나는 일들을 그대로 바라보며 나의 몸과 마음을 살피는 힘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느낀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아리사김
8/10(목) 오늘의 첫 문장입니다^^
어느 날 잠에서 깨어보니 나는 OO가(이) 되어 있었다. + 4문장
이건 어디서 많이 들어본 구절이죠?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첫 문장을 활용해 봅니다^^
작품 내용과 관련해서 쓰셔도 좋고, 그냥 무한상상 자유롭게 쓰셔도 좋아요!
☆ 오늘 태풍으로 전국이 영향권이라는데.. 모두 안전한 곳에서 글쓰기에 참여부탁드려요 ♡
샛빛
①어느 날 잠에서 깨어보니 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②아름다웠던 여섯 개의 다리는 끔직한 두 개의 다리와 두 개의 팔로 바뀌었다. ③한 쌍의 더듬이로 모든 감각을 느낄 수 있었던 나는 이제 귀, 코, 혀, 손을 모두 이용해야만 비로소 느낄 수는 열등한 동물이 되었다. ④무엇보다 두 쌍의 날개까지 사라지는 바람에 이제 자유롭게 날지 못하고 언제나 비참하게 걸어야 한다. ⑤카프카는 <변신>이라는 책을 통해 사람이 하룻밤 사이에 벌레가 되었다는 소설을 썼고 그것을 읽는 사람들은 경악했다지만, 벌레 입장에서는 오히려 하룻밤 사이에 사람이 된 게 더 끔찍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태풍에 큰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말복입니다. 무엇을 드시든 보양식이다 생각하시고 기운 잃지 않고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리사김
우와!! 샛빛님!! 생각의 전환을 갖게 하는 글입니다!! 읽으며 감탄했습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이호아
어느 날 잠에서 깨어보니 나는 태풍이 되어 있었다.
내가 일어났을땐 바다속에 있었고 눈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나의 몸은 커져갔고 나는 바다를 벗어나기 위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걷다보니 내가 살던 고향이 보였고 거기서 안간힘을 쓰고있던 나의 가족이 보였다
나는 반가운 마음에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냈고 나의 가족은 내품에서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나는 정말 슬펐고 하늘에선 비가 내렸다 내가 가족을 만날때까지.
김수하
어느 날 잠에서 깨어보니 나는 구름이 되어 있었다.
높은 곳에서 천천히 걸어다니며 세상구경하는 구름이다 나는.
바람이란 친구만 있으면 가고싶은 곳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내 모습이던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이네.
인간은 저렇게 작은 존재구나.
겸손이 자동으로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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