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나와 다른 타인을 이해하고 싶을 때, <무엇이 우리를 성장시키는가> 함께 읽어요

D-29
●1. 평소의 저는 개방성이 높은 사람이지만 공부나 일을 할 때는 정반대여서 문항 답할 때 극과 극을 오갔습니다. 그래서인지 결과는 개방성이 평균이네요. ^^; 다른 분들도 혹시 그러한 어려움이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개방성이 높은편이여서.... 제가 경험해보지 못했거나 잘 모르는 무언가를 탐구하고 새롭게 알아가는 걸 좋아합니다. 진짜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가 생기면 한동안은 그것만 열심히 매달려서 찾아보고 제 해석을 덧붙이는 것 같아요. 그렇게 이것저것 파다보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공통 관심사가 되기도 해서 아주 의미없는 배움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 그믐을 찾게 된 것도 저에 대한 이해보다도 다른 분들과 경험과 생각을 나누면서 배워가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2. 책을 보면서 5장에선 유형 맞는 직장환경을 찾아가라고 할 줄 알았는데 예상밖에도 '직업활동에서 내가 이룬 것 등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장 바꿀 수 없는 것에 괴로워하지말고 사실에 집중하고 좀 더 먼 시각에서 다음을 준비하라는 부분과 현재에서 에너지를 충천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게 현재의 저에게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인생은 우리에게 기쁨을 가져다줄지 슬픔을 가져다줄지 모르는, 우리가 손쓸 수 없는 운명의 장난이라는 말이 사람들에게 위안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인생에서 대다수 사건은 이 유명한 대사가 우리에게 전달하려는 거짓 메시지처럼 우연히, 원칙 없이, 무작위로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경험은 개인의 성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성격은 개인의 생각·감정 ·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로써 우리 일상의 모든 면에 작용한다. 개인의 존재 방식, 즉 성격이 저마다의 삶에서 어떤 특정 경험을 더 많이 하게 될지 영향을 준다는 뜻이다.
무엇이 우리를 성장시키는가 - 성장을 위한 경험과 성격의 변화에 대한 연구 P57, 에바 아셀만 지음, 박성원 옮김
●1. 빅파이브 중 "개방성"에 얽힌 경험을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개방성이 낮아서 좋은 점은 새로운 기회가 혹시 위험한 상황일 때 저를 보호해줄 수 있었습니다. 잘 모르는 상황에서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3~5장 중에 알고 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내용, 대충 알고 있었지만 확실하게 알게 된 내용을 올려주세요. 새롭게 안 사실은 기질과 성격이 다르다는 거였습니다. 빅5 성격 테스트 결과를 보고 좋았던 건 제 자신에 대해 잘 모르던 부분들과 가까운 사람들이 제게 기대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기질을 보았던 거 같아요. p93 '라 돌체비타'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 저는 개방성, 성실성은 평균보다 낮고 나머지 3항목은 모두 평균이었습니다 :)
●1. 빅파이브 중 "개방성"에 얽힌 경험을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 성격이란 대개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지겠지만, 개방성은 모임지기님 말씀처럼 꼭 사람만이 아니라 다른 것들에게도 적용되는 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 때 매우 내향적이었지만 동시에 개방성이 있었습니다. 혼자서 책이나 영화를 보고, 새로운 사실을 찾아다니면서 사회화가 되었고, 점차 외향적인 성격으로 변한 것 같아요. 물론 새로운 시도를 할 때 두려움이나 심리적 문턱을 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였기도 했습니다. ●2. 3~5장 중에 알고 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내용, 대충 알고 있었지만 확실하게 알게 된 내용을 올려주세요. >> 성격에 맞는 상황과 장소가 있다고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상황도 성격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성격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성격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을 알아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신나게 읽다보니 내 ocean 오각형은 어떻게 되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12장에서 검사할 수 있었군요 ^^; 저녁에 점수 매겨봐야겠어요 ㅎㅎㅎ
12장 테스트를 했는데, 점수가 역순(54321)인 몇 질문 내용이 이상하네요. 성실성에서, ‘나는 정리정돈을 좋아한다’와 ‘나는 나의 의뮤를 이행하려 최선을 다한다’ 같은 내용은, 매우 맞음일수록 5점, 즉 성실성이 높다고 보이는데, 책에서는 1점을 주네요. 역순은 없다고 생각하고 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 ^^;
다른 것 신경 쓰지 마시고, 1~5점 중에 선택하시면 됩니다. 성실성이 매우 높다면 5점입니다.
성격, 기질이라고 하는 것은 타고난 거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 중 틀린 것은 없고, 다만 책에서도 말했듯, 어느 강연프로그램을 볼때도 그랬듯 태어난 기질은 가진채 가족 학교 직장이라는 점점 더 커지는 사회 속에서 사회적 스킬, 즉 페르소나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기질과 사회화 사이에서 타인에 대한 시선과 자아의 기준을 높이려하다보니 번아웃이나 나아가 우울감과 무력감에 빠지는 듯도 합니다.
2장에 빅파이브 외의 성격들을 설명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중에 '통제 위치'는 각자의 삶에서 누가, 무엇이 삶을 통제하느냐에 관한 것인데, 저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않을 때 '내적' 통제 위치를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때는 그 단어를 몰랐지만, 타인의 요구에 때로 부합하려 애쓰면서도 결국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될 것이다, 라는 최면을 걸곤 했습니다(정신승리일지도^^;).
저도 굉장히 개방적인 줄 알았는데 성격 테스트 결과 거의 척화비를 세울 만큼이더군요. 그래도 좋은 점은 성격을 부정적인 단어가 아닌 긍정적인 단어로 순화시켜 폐쇄적인 성격을 전통을 중시하는 등 옳고 그름이 없다는 점이 이 책의 좋은 점입니다.
● 빅파이브 중 "개방성"에 얽힌 경험을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 저는 내향적인 사람이고 생각의 틀이 꽤 견고했습니다. 개방성은 당연히 낮았다고 생각해요. 작년에 슬럼프를 심하게 겪으면서 제 삶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억울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는데 결국 그렇게 만든 건 제 지분이 크다고 생각했어요. 이전과는 다르게 살아보자 결심했죠. 익숙한 사람과 익숙한 공간을 좋아하는 저를 새롭고 낯선 곳에 데리고 다니는 게 첫 번째 실천 과제였어요. 지난 7월에 듣고 있던 수업이 끝나고 온라인으로만 보던 학우님과 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그간의 수업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 대표로 올라가 말할 기회가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 앞이라 너무 긴장되어 손사래를 쳤지만 선생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나갔습니다. 내적 갈등을 이겨내고요. 막상 이야기를 시작하니 긴장감보다는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에게는 큰 경험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빅파이브에 대한 검사를 해보니 개방성이 여전히 낮았어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연말쯤 다시 검사해보려고 해요. ●3~5장 중에 알고 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내용, 대충 알고 있었지만 확실하게 알게 된 내용을 올려주세요. : 3장.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성격들이 우리의 삶도 살만하게 만든다는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상기했습니다. 살아가며 겪는 사건들이 성격을 만들고, 성격이 우리의 행동과 경험을 만드는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1. 개방성에 대해 저는 (어려운 문제 말고) 복잡한 문제를 좋아합니다(그 문제를 잘 푸는 것과는 별개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별로 받지 않고, 생각지도 않은 문제가 발생해도 크게 당황하지는 않는 편이지요. 학창 시절에는 개방성이 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선생님이 갑자기 질문하는 것 제일 싫어했습니다) 점차 강화된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새로운 자극이 없는 일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깊이를 따져야 할 때 다양한 걸 찾다가 핵심을 놓친 적이 있습니다. 특히 대화할 때요. ●2. 3~5장 중에 제가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은 장이 5장입니다. 직장 생활에서 분명하게 요구되는 사항에 자신을 맞추어가면서 스스로도 성장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는 걸, 어쩌면 학창 시절보다 0.000001점 정도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겠구나 하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이것도 정신승리...).
책 중간 '생각해볼 거리' '실행' 등 살펴보느라 찬찬히 읽고 있습니다. 개방성과 외향성이 다르다는 점이 인상 깊네요. 저는 개방성이 꽤 높게 나오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뭐든지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오히려 보수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볼 것, 경험할 것이 너무 많아져서 겉핥기로만 체험하거나 아예 관심을 끄게 되는? 물론 그 반대인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3~5장 중에서는 5장, 그중에서도 승진에 관한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승진을 한다고 해서 행복해지는가? 꼭 그런 건 아니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지만,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자존감이 확연히 올라간다는 대목이 눈이 뜨이네요. 비록 짜증나는 일이 더 생긴다고 할지라도, 승진해서 그런 자존감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1. 저는 내향적이지만 개방적인 사람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에 둘러싸여 있는 것은 피곤하지만(^^;;) 새로운 자극이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낯선 곳이나 경험을 찾아 다니는 편입니다. (책의 테스트 결과 개방성이 제 생각보다 낮게 나와 의아했는데, 위의 양손잡이님 처럼 테스트를 다시 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해결의 실마리를 전혀 관계 없는 다른 일에서 발견하기도 하는데, 이런 생각이 가능한 게 개방성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반면, 최근 삶의 에너지를 잘 운용하는 방법으로 '루틴'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루틴을 만드는게 저에겐 생각보다 너무 어렵더라고요. ●2. 책에서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긍정적인 느낌이 좋았습니다. 내가 약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실은 강점으로 될 수도 있다는 설명과, 구체적인 예시 같은 부분이요. 그리고 또, "인간의 가치관과 목표는 개개인의 나이에 달려 있는 게 아니라, 개개인이 자신의 유한함을 얼마나 의식하고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삶의 태도가 스스로의 유한함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이라는 것인데, 많이 공감되는 부분이었어요.
저는 나름 개방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검사결과 덜 개방적인 사람이였어요. 2. 제가 생각한 약점으로 인해 나온 결과를 다른 사람들이 봤을땐 강점으로,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아요. / 강점 리스트를 매일 보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삶이 긍정적으로 변할것 같아서 해보려고요!
●1. 빅파이브 중 "개방성"에 얽힌 경험을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개방성이 높아서 좋았던 경험, 낮아서 좋았던 경험을 나누어주세요. - 기존에 mbti나 여러 성격유형테스트에서 접하지 못했던 ‘개방성’이라는 항목을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개방성이라길래 당연히 외향적과 연결되는지 알았건만, 앞에서 말해주셨듯이 제가 내향적이어도 개방성은 높더라구요. 점수는 평균에서 약간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높아서 좋은 점은,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은 점 자체입니다. 현재의 지식과 가치관에 머물지 않고 계속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게 개방성과 관련된 습관? 사고? 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사고의 유연함, 타인과의 공감과도 연결되겠네요. ●2. 3~5장 중에 알고 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내용, 대충 알고 있었지만 확실하게 알게 된 내용을 올려주세요. -> 83쪽에서, 아이의 생후 몇 년의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깨닫고 갑니다. 아는 내용인데도,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어떤 어른으로 성장할지 그것을 지켜보는 부모(저와 제 와이프)의 입장에서 한번 더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우리가 어떤 케어를 하고 어떤 정서적 안정을 줘야 커서 나쁜 짓은 하지 않을까, 이래저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요새 하도 흉흉한 일이 많이 일어나니까요… 모든 악행이 어릴 적의 경험에서 유발되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유년기가 성격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슬슬 육아서적도 읽어야 할 때여서 그런가봐요 ^^;
저도 테스트 중에서 점수가 역순으로 된 것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은 표에 있는 대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잘못한 것일까요..!
1. 저의 개방성 점수는 140점으로 꽤 높은 편입니다. 생각해보면 본래는 융통성이 좀 적은 성격이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그럴 수도 있지'와 '오히려 좋아'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던 점, 타인들이 편견을 가지고 대하는 사람이나 일에 대해서 도덕적인 기준만 과도하게 벗어나지 않으면 '그럴 수도 있지 않나?'하고 생각했고, 가끔은 도덕적인 판단과 별개로 '잘못되긴 했지만 그런 생각 할 수도 있긴 하잖아.'라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타인이 자신의 특이한 점을 고백했을 때, 특히나 아직 사회가 그런 쪽으로 덜 개방적일 때 성소수자인 제자들이 제게 자신의 정체성을 고백했을 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반대로 그 친구들이 제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대가 될 수 있었으며 세상의 많은 가능성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쉽게 인정하며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호기심은 많아서 '왜?'는 꼭 물어봤던 거 같아요. 그럴 수도 있는데 이유는 궁금하니까요. 2. 5장은 특히 진로 선택에서 홀랜드 검사 같은 것들을 생각나게 했어요. 진로와 성격이 굉장히 유관하다는 것은 최근에 많이 느낍니다. 사실 현재 아주 애매한 본인의 상황 때문에 직업, 진로 정체성에 대해서 늘 혼란을 겪고 있거든요. 그때 늘 고민하는 것은, 내가 만약에 다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때로 돌아간다면? 입니다. 사실 지금 직업에 대해서 직업 만족도 자체는 꽤 높은 편인데, 현재 좀 불안정한 상태라서 그런지 혹은 현재 직업이 직업 자체로는 만족도가 높지만 사회적 지위나 평판, 급여면에서 다소 불만족스러워서 그런지 '만약에'라는 생각을 하고 돌아오고 하고 돌아오곤 합니다. 어쩌면 만약에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래서 지금 고민하고 있는 다른 진로를 선택했다면? 내 성격에 맞았을까? 고민을 좀 해봤습니다. 가지 않은 길은 하지만 참 어렵네요. 3. 성격 면에서 청장년쪽 읽다가 좀 뜨끔했습니다. 현재 청장년인데, 제가 책에서 나오는 대학생 시절의 상황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 부분은 어쩌면 너무나 교육학 이론처럼 평이한 삶을 기준으로 쓰인 것은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아주 정상적인(?)루트를 타고 있는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저처럼 제때(?) 독립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기르는 루트를 타지 않는 사람이 꽤 많으 테니까요. 약간 뜨끔하면서도 조금은 이질감을 느끼는 부분이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5장까지 독파하셨나요? 이번 주에 살펴볼 6장, 7장, 8장은 극적인 경험, 극적인 감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2주차: 8월 23일(수)~29일(화) 6장(성격과 사랑의 관계) 7장(부모의 성격 변화) 8장(스트레스와 성격 변화) ●3. 이번 주엔 "외향성"과 "친화성"에 얽힌 경험을 들려주세요. ●4. 드라마에선 흔히 사랑의 시작을 환상적으로, 사랑의 끝을 절망적으로 묘사하곤 합니다. 외향성과 친화성이 사랑의 시작과 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다시 그런 경험이 성격을 어떻게 바꾸는지, 책의 내용보다 한 걸음 더 들어간 이야기 나누어보면 좋겠습니다. ●5. 출산을 하고 부모가 된 사람들 역시 본인의 아주 극적인 경험과 감정의 변화를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런데, 왜, 부모가 됐다고 해서 "성숙"해지지는 않을까요? ●6. 엄청난 스트레스를 경험한 후에 달라진 사람들도 있지요. 제가 일상에서나 이 책에서 감지한 포인트는, 스트레스 후의 변화나 성장 정도가 아니라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는 사람의 특성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을 법한 사건/사고를 만나는 빈도가 잦은 사람이 있습니다. 특별히 불운해서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요?
그러고보니 여러 분야의 책을 읽고 그문에서 이야기를 나누시는 분들은 다 개방성이 상위권 아니실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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