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동안 처음 제가 이 모임에 신청하게 된 계기 (타인과 갈등이 벌어지는 상황) 를 풀어나갈 실마리를 찾은것 같아요. 처음부터 스스로를 ‘개방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표현하였는데, 막상 갈등상황에서 타인의 입장이 되어 바라볼 생각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성격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반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차분히 설명해주고, 또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까지 소개해주는 구성이 좋았어요. 읽다보면 내 성격도 이렇게 바꿀 수 있으면 좋겠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어찌 알았는지 11장에 가서 왜? 꼭? 바꾸려고 하는가? 되물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보라네요 ㅎㅎ 휴가와 출장 등이 겹쳐서 제시된 일정에 따라 읽고 생각을 나누는 일을 마음껏 하지 못했지에 마지막에라도 이렇게 소감을 남깁니다. 무엇보다 나 를 잘 알고 남도 바라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마음을 이완시키고 지금의 저에게 집중해볼 수 있도록 보디 스캔 요법을 실천하고 잠들려고 합니다~
[김영사]나와 다른 타인을 이해하고 싶을 때, <무엇이 우리를 성장시키는가> 함께 읽어요
D-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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