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D-29
바닷새들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고 먹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 조류들이 플라스틱을 먹고 인간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그런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원래 야생 동물들은 인간에게 경계가 있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인데, 이 영상에서는 동물들이 자신들이 거의 죽을 것 같아 인간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었다. 그런 영상을 봤을 때, 야생 동물들이 먹이로 먹고 사망한다는 것에 정말 안타까웠고, 우리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종이나 분해가 잘 되는 물질로 대체를 하는 것이 정말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평소에 쓰는 플라스틱들때문에 동물들이 피해를 받는다는 생각에 씁쓸했다 플라스틱을 가급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류가 인구 정점을 찍고 인구 감소로 돌아서게 될 시점은 언제일까. 많은 인구학자들이 동의하는 바에 따르면 그 시점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산업화를 언제 이루느냐에 까라 달라진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직관과 반대되는 향후 인구 수가 줄어드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지않았다. 기후학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싶었다. 선진국이 후진국의 경제성장을 막는것은 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현실 증거는 유기농, 저에너지, 신재생 에너지에 기초한 세상이 사람과 환경 모두에 더 좋기는커녕 더 나쁠 것이란 사실을 보여 준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이론적인 결과에 따르면 기후 소식은 생각보다 훨씬 좋을 수 있지만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자극적인 내용들과 최근 이상기후를 느낀다면 환경에 대해 불안할 수 있다.편향적인 태도를 취하지말고 다양한 의견를 존중해서 더 나아졌으면 한다.
우리가 석유랑 석탄을 쓰기 시작했을때 과연 우리는 지구온난화를 예상했을까? 신재생에너지에도 부작용이 있지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나는 방사능 폐기물이 걱정된다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그중에서 그게 왜 위험한지 정확하게 설명하는 사람은 별로 찾아볼 수가 없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이 책에서는 핵폐기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즉 핵폐기물이 우리의 인체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있다 하지만 나는 작가의 이런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최근 이슈가 되는 일본 후쿠시마의 핵폐기물 오염수를 방류 하는 것에 찬반이 나뉘는데 나는 방사선의 위험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찬성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방사선은 파장이 매우 짧아 매우 강한 전자기파를 낸다 이런 강한 전자기파는 우리 몸 속의 세포에 충격을 줌으로써 세포가 파괴될 수도 있고, DNA의 염기서열이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전자기파가 만약 우리 몸의 생식세포, 즉 정자와 난자에 들어간다면 우리는 기형아를 낳게 되고 심지어는 유전이 될 수 있다. 핵폐기물에서 나오는 방사선은 우리가 지구과학1에서 배웠던 방사성동위원소를 참고한다면 방사성동위원소는 모원소에서 자원소로 붕괴가 되는데 여러번의 반감기가 걸치면 모원소의 양이 줄어들어 사람들은 위험하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배웠듯이 모원소의 양이 반감기를 지나며 기하급수적으로 줄지만 절대로 0이 되진 않는다 이러한 면에서 지금 방류되고 있는 방사능 물질은 계속 존재를 한다 빅뱅의 초신성 폭발이 일어나며 우라늄과 같은 방사성원소들이 생성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원소들은 자연상태의 방사능원소이며 현재 우리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방사능 원소와는 다르다. 태초의 방사능 원소들이 붕괴되며 현재 우리 지구에는 지구의 태초와 비교했을 때 방사능원소들이 적어 우리는 진화를 하며 우리의 몸은 방사능물질에 저항하는 능력이 작을 것이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계속 방사능 물질에 노출이 된다면 우리는 결국 위험해질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원자력이 좋아서, 환경에 문제가 되지 않아서 쓴다기 보다는 어쩔수 없이 쓰는 거 일지도 모른다. 원자력과 같은 화력은 전셰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수력, 풍력, 조력, 태양력 등은 현실적으로 입지가 좋지 않는 등 불가능 하다 이처럼 우리는 책, 뉴스, 언론에서 보도되는 모든 내용을 믿기보다는 비판적으로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 과거의 우리 행동을 후회하기 보다는 지금부터라도 변화하자는 마음 가짐을 가졌으면 좋겠다
방사능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엄청 위험한것이맞다. 그러나 작가는 방사능 폐기물에 대해 얘기하는거다. 방사능 폐기물의 90%이상은 자연방사능 정도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완전히 작가의 뜻에 찬성하는 건 아니지만 나는 어느정도 동의한다. 푸바오의 말 처럼 후회하기보다 변화하자는 마음가짐이 필요한것 같다.
사람들이 아는것 없이 막연한 두려움으로 원자력을 막고 반대한다는 사실이 잘 표현되어 있다.솔직히 나도 정확한 정보없이 원자력을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신재생 에너지가 야생동물을 죽인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나는 신재생 에너지가 마냥 좋은 것인줄만 알았는데, 새들의 경로를 방해하고, 두루미들의 서식지까지 발전기를 더 설치하고 싶어 하는 등 동물들의 서식지를 빼앗고, 불편을 준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신재생 에너지가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을 이롭게 해주는 줄만 알았는데 야생동물을 죽인다는 점에서 신재생 에너지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재생 에너지라고 하면 단순히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좋은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신재생 에너지가 야생동물을 죽인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읽고 나서 생각해 보니 신재생 에너지 때문에 많은 야생동물이 죽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신재생 에너지가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헐 진짜 상상도 못 했다 진짜 인간은 자신들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를 계속 개발해오고 있는 거였구나.. 난 신재생 에너지로 지구촌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신재생 에너지를 지향해야 한다니 나라는 존재에도 너무 괴리감 느껴진다 진짜 인간은 지구가 끝나는 순간까지도 자기들의 안위에만 관심 있을 것 같다.. 끝까지 발전 없을 문명....
바꾸어야 할 것은 농업 기술만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 또한 달라져야 한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우리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행동을 하기전에 생각을 먼저 하듯 야생 동물을 지키기 위해선 우리의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자연산 모피, 상아, 거북이 등껍질네 대한 애착 그리고 야생동물 고기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인간이 길러낸 고기를 선호하는 쪽으로 돌아서야 한다
생각이 바꾸어야 한다는 말이 퍽 와닿았다 이 책의 내용에만 국한된것이 아닌 일상에서 본래 굳게 믿고있던 생각들과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그것을 경청하고 합리적이라 생각된다면 그것을 수용하면 여러가지 사고적인 측면과 삶의 태도등에서 천천히 성장을 이룰수 있을듯 하다
우리는 그 어떤 구명보트건 인원의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471,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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