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D-29
책 내용 중에서 가난한 나라가 화전농업을 하는 이유같은 걸 보고 나니 섣불리 숲이 복원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도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다. 우리에겐 환경 오염을 막아주는 좋운 곳일 지도 모르지만 그들에겐 삶의 터전일 수 있기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된다.
화전농업을 하는 나라때문에 그 이외의 나라들이 피해를 본다면 그 피해는 어떻게 책임을 질것인가, 혹은 환경을 파괴하는 나라들은 그 피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궁금하다. 본인들의 삶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는것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미국인이 육류 소비를 4분의 1가량 줄인다 해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1퍼센트 줄어들고 모든 미국인이 채식을 한다고 해도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5퍼센트 밖에 줄지 않는다고 한다. 이 사실로 환경을 위한 비건은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최근에 비건을 강요하는 이상한 집단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들은 비건은 환경을 위해서라는 말을 포장해서 비건을 강요하고 있지만 그들이 이 사실을 깨닫고 반성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바다에서 본 물건들은 일회용 컵, 스티로폼, 테이크 아웃컵, 비닐봉투 등 엄청 다양했거든요.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이전에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껴 고통 받아하는 거북이 이야기가 나왔다. 사용하는건 사람인데 고통 받는것은 다른 생물들인것이 마음이 아팠고,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좀 줄여여겠다고 반성하였다.
나도 바다에 갔을 때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본 사례가 있는데 나라도 바다에 함부로 쓰레기를 버려야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꼭 실천해야겠다고 느꼈다.
저 문장처럼 나도 글쓴이와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올해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때 예전에 비해 바다가 부쩍 더러워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는 이보다 심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바다에 온갖 찌꺼기나 쓰레기가 떠다니는 걸 보고 충격 받았었다. 이를 보고 바다는 인간에 의해 꾸준히 오염되고 있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고 이제는 더이상 이러한 쓰레기들이 바다로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앞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야 겠다고 다짐하였다.
직접 눈으로 보고 환경을 위해 다짐하는 태도가 멋있다
누구나 집에서 실천할 수 있어요. 아주 사소한 일이지만.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이 글처럼 아주 사소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조차 실천을 잘 하지 않는다. 귀찮다는 이유로 나의 편리를 위해서 일회용품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앞으로는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번거롭더라도 환경을 위해 다회용품을 사용해야겠다.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가 있지만 아주 사소할 뿐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 사소한 행동을 하면 나비효과로 큰 환경보호가 되기 때문에 사소하다해도 열심히 해야할꺼같다
이 글을 보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들을 그저 방관하고 나 말고 “누군가 하겠지”라며 방치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생각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실천해야 한다고 느꼈다.
사소한 일이지만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게 정말 부끄럽다 나 하나가 편할려고 실천하지 않고 자연을 파괴했다 나는 이제부터라도 사소한일에 신경을 쓰며 노력 할 것 이다
누구나 쉽게 실천 할 수 있지만 그 쉽게 할 수 있는 일까지 안 해 버리는 건 너무 이기적인거 같다. 우리 환경을 위해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는 지 궁금해졌다.
모두가 사소하지만 조금이라도 노력을 한다면 매우 좋은 결과가 생길것같다. 나도 집에서 에너지를 아끼고 일회용품을 잘 쓰지않아야겠다
다행히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우리가 마운틴고릴라를, 노란눈펭귄을, 바다거북을 구하려는 건 인류 문명이 그 일에 달려 있다고 믿기 때문이 아니다. 우리는 더 단순한 이유로 동물들을 살리고자 한가. 바로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554,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사랑하기 때문에 동물들을 살려야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어쩌면 지금까지 마운틴고릴라, 바다거북과 같은 동물들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그저 멸종위기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글쓴이는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글쓴이는 모두가 알고 있다고 하지만 알고 있음에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과 자각조차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아직 우리 사회에서 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여 지키려 하는 인간은 극소수인 것 같다고 생각하여 언제가 되든 인간이 멸종 위기종에 신경 쓰는 목적이 인간들의 이익이 아닌 그저 진심으로 그들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동물들을 지키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
동물이라는 것은 인간도 포함이 되기때문에 우리가 인간을 존중하듯 우리와 다른 동물도 인간과 같은 존재로 존중해야된다고 생각하고 글쓴이의 주장에 동의한다
어떠한 목적을 위해 동물들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 그 하나로 지키려고 하는것이 감동이었다. 동물을 수단 또는 이익으로 생각하지 않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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