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그들은 자기네 입으로 기후 변화를 '심대한 위기'라고 했다.
그들은 대체 무슨 뜻으로 이 말을 했을까? 기후 변화가 러너이 말한 실 존적 위기, 다시 말해 인류의 존재 자체나 적어도 문명을 뒤흔들 정도의 위협이 아니라면, '심대한 위기'는 구체적으로 어떤 위기란 말인가? ”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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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가아니라햄스터
이 책에서는 심대한 위기에 대하여 ‘기후 변화’가 아니라 콩고의 베르나데테처럼 경제적 낙후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굶주리고 강간, 납치, 살해를 당하는 삶을 우선순위로 보고 있는 것 같다. 베르나데테에게 기후변화는 우선순위로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 나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보다는 그들에게 시급한 것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일 것이기 때문이다.
호날두입니다
왜 우리는 가짜 환경신을 숭배하게 되었나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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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입니다
우리가 우리끼리 만든 환경신을 숭뱌하게 되었다는 부분이 뭔가 우리 지금 문제를 찌르는것 같아서 골랐다
힙스터가아니라햄스터
“ . '지구 위에서 이 생물종이 사라지게 할 수 는 없어. 그런데 생각을 해 봐야죠. '이렇게 큰 사회, 정치, 경제 비용을 인간 쪽에서 감당하면서까지 이 종들을 지켜야 하는 걸까? 아니면 이렇 게 말해 볼 수도 있어요. 우리는 이 종을 지키고 싶어. 하지만 이 지역에 서 우선 처리해야 할 일이 과연 그것뿐일까?
플럼프터는 비룽가국립공원을 외국인이 관리하는 것 자체에 우려를 표한다. 현지인과 유대 관계가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외부인이 와서 모든 걸 관리하는 것처럼 보이면 문제가 있죠. 국립공원이 외국 인들의 놀이터로 보일 위험이 있으니까요. 그런 식으로 보이면 실제로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기가 어려워질 테고요"
비룽가국립공원 소장 에마뉘엘 드 메로데는 그런 외부인 중에서도 왕죽 이라 할 수 있다. 일단 그는 실제로 벨기에 왕자다. 게다가 그의 아 내 루이즈 리키Louise Leakey는 리처드 리키의 딸이다. 리처드 리키는 《제6 의 멸종》을 쓴 사람이며, 루이즈의 할아버지이자 리처드의 아버지인 루 이스 리키Louis Leakey는 앨버틴지구대를 탐사해 인류 진화의 기원을 밝 혀낸 고인류학자다. 여섯 번째 멸종은 취소되었다 ”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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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가아니라햄스터
이 글을 보고 나도 플럼프터처럼 비룽가국립공원을 외국인이 관리하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인들이 와서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국립공 원이 외국인들의 놀이터로 보일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국민으로서, 국립 공원으로서의 주체성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 상의 생물종들을 보존하는 것 말고도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는 사실을 종말론적 환경주의자들이 간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룡무룡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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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무룡
환경 문제에 있어서 우리에게 제대로 된 방향이란 것은 존재하는 것일까? 어쩌면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인간은 그저 지구의 불청객일뿐이고 지구의 환경을 망가뜨리는 주범일지도 모른다. 이 책만 봐도 환경에 대한 견해는 아주 다양하고 다르다.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환경파괴의 주범들이 모여 ‘제대로 된 방향’ 이라는 것은 존재 자체가 환경파괴인 인간들에게 모순적인 말인 것 같다.
독서짱
제대로 된 방향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지금 제대로 되지 않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생각은 든다. 지구온난화는 심해지고 기후 위기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나 사람들은 여전히 말로만 환경을 생각할 뿐 실천하지는 않는 것 같다. 지구온난화로 지구의 온도는 올라갔으나 증가한 온도로 인해 사람들이 에어컨을 더 자주 틀게 되었으며 가까운 거리도 도보나 자전거가 아닌 차로 이동하는 경우만 늘어난 것 같다. 많은 사람이 ‘나 하나쯤이야 달라질 건 없을 거야’ 라고 생각하며 기후 위기를 가볍게 넘기는 방향으로 쭉 간다면 기후 변화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방향은 확실하게 정의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 모두 제대로 된 방향을 향하지는 못하더라도 제대로 되지 않은 방향을 향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호날두입니다
지구의 허파가 불타고 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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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입니다
지구가 뜨거워지고 환경이 안좋아지며 그로인햐 허파가 뜨거워져서 환경이 안좋아진다는 뜻으로 받아드릴수 있어서 좋았다
점좀밈
미준탈모완치기원님, 비유적인 표현이 인상적이었다니 저도 같은 생각이네요 ㅎㅎ 점점 안좋아지는 환경을 위한 다른 비유적인 표현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중에 같이 얘기해 봅시다.ㅎ^^
일요일
지구의 허파가 불타고 있는거라고 하니 사람들이 나무를 너무 많이 배고 있다는 것을 알고 환경이 점점 안좋아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0
요즘 지구 온난화에 대해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하는 편인 것 같다
그리고 요즘 더욱더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데 평소 지구에 관심이 많아서 나는 그냥 접하면서 심각성을 느끼지만 지구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심각성과 위기감을 잘 느끼지 못할 텐데 이 글을 보고 이 글이라면 충분히 위기감과 심각성을 느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옌니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지구의 허파가 불타고 있다는 비유로 표현되어 지구온난화가 얼마나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었다.
서주원
지구 허파가 아마존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바다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광합성은 바다에서 일어나고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아 가두고있다고 들었다
악에에에
환경 보호의 탈을 쓴
새로운 식민주의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165p,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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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에에에
선진국이 후진국에 강요하는 환경규제가 매우부당하고 환경적책을 악용해 경제성장을 못하게 막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유익했다
까르보
••인디언들은 고래를 끌고 해안으로 돌아가 ‘기쁨의 노래’를 불렀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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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귀요미
과학자들은 2050년 무렵이면 99퍼센트의 바닷새가 플라스틱을 삼긴 상태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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