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갖지않고 패닉에 빠지면 그때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 들일것 이라는 것을 표현한게 좋은것 같다
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D-29
호날두입니다
예은
지금 지구가 불타고 있다라고 사람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있지만 막상 사람들은 그 문장을 볼때만 심각성을 깨닫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심각성을 잊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지구멸망에 대해 내가 죽기전까지는 지구멸망 안하겠지 라는 헛된 희망을 가질바에 차라리 패닉에 빠져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아서 지구온도가 올라가는 속도를 줄이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육육
이 글에 동의한다. 당장 205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사람들은 아직까지 그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
말로만 설명하는 것 보다 당장의 재난으로 많은 사람들이 패닉에 빠지게 된다면 다시 이러한 재난을 겪지 않기 위해 다같이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는 노력을 할 것 같다.
일요일
이상한 희망을 가지고 나 하나쯤이야 하면서 환경은 좋아지지 않을거 같고 패닉에 빠진다면 더욱 급박해지면서 환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거 느꼈습니다
wn
모두가 희망만 가지고 변화 없이 살아가다가 결국엔 상황이 점점 나빠지는 것이 아닌 패닉에 빠진 상태에서 우리가 무슨 행동이라도 해봤으면 하는 말 같다. 하지만 모두가 패닉에 빠진 상태에서는 우리가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지 못할 수도 있다. 또 우리는 희망만 가지고 시간만이 해결해 줄 것이라 믿고 살아가는 것도 안된다. 모두가 지구의 결말에 대한 희망과 패닉에 대해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2112
나도 이 문장에 공감이 많이 들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심각성을 깨닫지못하고있다. 정말 말 그대로 패닉상태에 빠져 현재
지구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지구를 보호해주면 좋겠다.
환타타
나는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에 대해] 실은 신경조차 쓰지 않았습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339p ~ 340p,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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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타
지금까지 원자력에 대해 위험하다고만 생각해왔었다. 원자력으로 얻는 이익이나 다른 에너지로 대체했을때 발생하는 오염에 대한 고민없이 바로 믿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믿어왔던 것과는 달리 원자력이 터져서 발생하는 사망자 수, 암 환자 발생률은 석탄발전으로 인한 기후오염 사망자보다 훨씬 적은 수치임을 알게됐다.
이런 틀린 지식을 사람들이 믿게 된 것에는 원자력이 개발되던 시기, 단순히 자신의 목적을 위해 원자력이 위험하다고 막던 사람들에 의해서라는 것을 알게되니 안타까웠고 나같은 사람으로 인해 원자력 개발에 제약이 생겼고 많은 사람들이 대기오염으로 죽음을 겪었다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커비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실행한 풍력발전이 오히려 지구의 구성원(박쥐 새 독수리 등)을 해치고 있다는 것에 충격받았다. 풍력발전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어쩌면 우리의 지구를 지키는 방식은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움빠둠빠두비두밥
나는 이 책을 읽고 태양광의 문제점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것에 충격을 먹었다. 예를 들면 태양광으로 본전을 뽑을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될려면 200개월, 17년 이상의 기간이 걸린다는 것과 태양광의 수명은 20~25년 정도이며 태양광이 1차 에너지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고작 3%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보고 신재생에너지를 오직 태양광이 아닌 다른 에너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힙스터가아니라햄스터
“ 하지 만 그들은 자기네 입으로 기후 변화를 '심대한 위기'라고 했다.
그들은 대체 무슨 뜻으로 이 말을 했을까? 기후 변화가 러너이 말한 실 존적 위기, 다시 말해 인류의 존재 자체나 적어도 문명을 뒤흔들 정도의 위협이 아니라면, '심대한 위기'는 구체적으로 어떤 위기란 말인가? ”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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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가아니라햄스터
이 책에서는 심대한 위기에 대하여 ‘기후 변화’가 아니라 콩고의 베르나데테처럼 경제적 낙후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굶주리고 강간, 납치, 살해를 당하는 삶을 우선순위로 보고 있는 것 같다. 베르나데테에게 기후변화는 우선순위로 고민할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 나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보다는 그들에게 시급한 것이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일 것이기 때문이다.
호날두입니다
왜 우리는 가짜 환경신을 숭배하게 되었나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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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입니다
우리가 우리끼리 만든 환경신을 숭뱌하게 되었다는 부분이 뭔가 우리 지금 문제를 찌르는것 같아서 골랐다
힙스터가아니라햄스터
“ . '지구 위에서 이 생물종이 사라지게 할 수 는 없어. 그런데 생각을 해 봐야죠. '이렇게 큰 사회, 정치, 경제 비용을 인간 쪽에서 감당하면서까지 이 종들을 지켜야 하는 걸까? 아니면 이렇 게 말해 볼 수도 있어요. 우리는 이 종을 지키고 싶어. 하지만 이 지역에 서 우선 처리해야 할 일이 과연 그것뿐일까?
플럼프터는 비룽가국립공원을 외국인이 관리하는 것 자체에 우려를 표한다. 현지인과 유대 관계가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외부인이 와서 모든 걸 관리하는 것처럼 보이면 문제가 있죠. 국립공원이 외국 인들의 놀이터로 보일 위험이 있으니까요. 그런 식으로 보이면 실제로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기가 어려워질 테고요"
비룽가국립공원 소장 에마뉘엘 드 메로데는 그런 외부인 중에서도 왕죽 이라 할 수 있다. 일단 그는 실제로 벨기에 왕자다. 게다가 그의 아 내 루이즈 리키Louise Leakey는 리처드 리키의 딸이다. 리처드 리키는 《제6 의 멸종》을 쓴 사람이며, 루이즈의 할아버지이자 리처드의 아버지인 루 이스 리키Louis Leakey는 앨버틴지구대를 탐사해 인류 진화의 기원을 밝 혀낸 고인류학자다. 여섯 번째 멸종은 취소되었다 ”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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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스터가아니라햄스터
이 글을 보고 나도 플럼프터처럼 비룽가국립공원을 외국인이 관리하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인들이 와서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국립공원이 외국인들의 놀이터로 보일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국민으로서, 국립 공원으로서의 주체성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 상의 생물종들을 보존하는 것 말고도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는 사실을 종말론적 환경주의자들이 간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룡무룡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향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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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무룡
환경 문제에 있어서 우리에게 제대로 된 방향이란 것은 존재하는 것일까? 어쩌면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인간은 그저 지구의 불청객일뿐이고 지구의 환경을 망가뜨리는 주범일지도 모른다. 이 책만 봐도 환경에 대한 견해는 아주 다양하고 다르다.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환경파괴의 주범들이 모여 ‘제대로 된 방향’ 이라는 것은 존재 자체가 환경파괴인 인간들에게 모순적인 말인 것 같다.
독서짱
제대로 된 방향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지금 제대로 되지 않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는 생각은 든다. 지구온난화는 심해지고 기후 위기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나 사람들은 여전히 말로만 환경을 생각할 뿐 실천하지는 않는 것 같다. 지구온난화로 지구의 온도는 올라갔으나 증가한 온도로 인해 사람들이 에어컨을 더 자주 틀게 되었으며 가까운 거리도 도보나 자전거가 아닌 차로 이동하는 경우만 늘어난 것 같다. 많은 사람이 ‘나 하나쯤이야 달라질 건 없을 거야’ 라고 생각하며 기후 위기를 가볍게 넘기는 방향으로 쭉 간다면 기후 변화는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방향은 확실하게 정의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 모두 제대로 된 방향을 향하지는 못하더라도 제대로 되지 않은 방향을 향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호날두입니다
지구의 허파가 불타고 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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