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D-29
우리가 감당하기에 너무나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인간 활동에 의해 이산화탄소를 포함하는 온실기체가 증가하기 때문에 현대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있다.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모르고 행동하는 사람이 많다. 나 또한 길에 쓰레기를 버린 적도 있고 재활용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적도 많다. 이러한 잘못된 행동과 가치관으로 인해 우리에게 닥칠 문제를 인지 하지 못 하고 있다. 이 문장처럼 우리가 감당하기에 더 큰 문제가 되기 전에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구 온난화가 일어난 것처럼 큰 문제가 생겼지만 우리는 그것을 감당할 수 없는거 같습니다. 환경도 점점 안좋아지고 하지만 감당하기에 너무 큰 문제라고 하여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조금씩이라도 고쳐야한다고 느꼈습니다.
같은 지구지만 선진국과 도상개발국으로 나뉘어진다 어느 나라에선 편하게 발을 뻗고 잘 수 있지만 어느 나라는 전쟁,자연재해등으로 편히 잘 수 없는 나라들이 있다 나는 이런걸 보면서 항상 잘 잘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며 힘드게 보내는 나라들이 정말 안타깝다 서로 힘을 합쳐 모두가 편히 잘 수 있는 지구가 되면 좋겠다
지금 이 세계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라기보다 강대국과 약소국으로 나뉘는 느낌..이 책에 나오는 선진국이라는 표현이 거슬리는 사람은 나뿐인가... :o
사실 나도 멸종저항 조직처럼 인간들이 피해를 본다고 해도 자연을 지켜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제일 앞에 있는 프롤로그를 읽어보니까 이렇게 무작정 남들에게 피해주며 환경을 지키자고 하는 걸 보니까 내가 이때 동안 잘못 생각해 왔던 것 같다. 멸종저항 조직의 방법들이 환경단체를 지지해오던 사람들의 마음까지 돌려버린 것 같아 그런 행위들을 하던 사람들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진다. 지금 우리는 지구에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로 온 세상의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꿈. 나 또한 그 꿈에 영감을 받았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지금까지 학교에서 태양광 에너지 집 설계하기 신재생 에너지 예시 찾기 포스터 그리기 등의 활동을 해왔는데 책을 읽어 보니 우리와 가깝다고 생각했던 태양광 에너지는 생각보다 너무 멀었고 대중적으로 보급이 되려면 시간이 많이 남은 거 같다. 꿈의 기술이라 배웠고 당연하게 그렇게 생각했던 신재생 에너지가 신뢰할 수 없다고 하니 내 생각이 부정당하는 기분이였다. 하지만 이러한 입장도 이해가 가고 한 가지 주제를 다른 시선에서 이렇게 극단적이게 다르게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다. 내 시선으로만 보지 않고 내가 더 풍부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챕터였습니다.
바닷물 속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산호초에 서식하는 어류가 포식자에게 더욱 쉽게 노출될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하던데 왜 그런거야? 산호초가 죽어버리면서 자기 몸을 보호할 수 없게 되어서 그런걸까?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ㅡ바다에 씨오투가 녹아서ㅡ해양의 산성화가 진행되고ㅡ탄산칼슘 골격을 가진 생물들의 탄산칼슘 골격이 녹거나 형성이 어려워진다고ㅡ 합니다:)
여러분이 희망을 갖기를 나는 원치 않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패닉에 빠지기를 바랍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p. 36,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희망을 갖지않고 패닉에 빠지면 그때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 들일것이라는 것을 표현한게 좋은것 같다
지금 지구가 불타고 있다라고 사람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있지만 막상 사람들은 그 문장을 볼때만 심각성을 깨닫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심각성을 잊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지구멸망에 대해 내가 죽기전까지는 지구멸망 안하겠지 라는 헛된 희망을 가질바에 차라리 패닉에 빠져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아서 지구온도가 올라가는 속도를 줄이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에 동의한다. 당장 2050년까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사람들은 아직까지 그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 말로만 설명하는 것 보다 당장의 재난으로 많은 사람들이 패닉에 빠지게 된다면 다시 이러한 재난을 겪지 않기 위해 다같이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는 노력을 할 것 같다.
이상한 희망을 가지고 나 하나쯤이야 하면서 환경은 좋아지지 않을거 같고 패닉에 빠진다면 더욱 급박해지면서 환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거 느꼈습니다
모두가 희망만 가지고 변화 없이 살아가다가 결국엔 상황이 점점 나빠지는 것이 아닌 패닉에 빠진 상태에서 우리가 무슨 행동이라도 해봤으면 하는 말 같다. 하지만 모두가 패닉에 빠진 상태에서는 우리가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지 못할 수도 있다. 또 우리는 희망만 가지고 시간만이 해결해 줄 것이라 믿고 살아가는 것도 안된다. 모두가 지구의 결말에 대한 희망과 패닉에 대해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나도 이 문장에 공감이 많이 들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심각성을 깨닫지못하고있다. 정말 말 그대로 패닉상태에 빠져 현재 지구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지구를 보호해주면 좋겠다.
나는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에 대해] 실은 신경조차 쓰지 않았습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339p ~ 340p,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지금까지 원자력에 대해 위험하다고만 생각해왔었다. 원자력으로 얻는 이익이나 다른 에너지로 대체했을때 발생하는 오염에 대한 고민없이 바로 믿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믿어왔던 것과는 달리 원자력이 터져서 발생하는 사망자 수, 암 환자 발생률은 석탄발전으로 인한 기후오염 사망자보다 훨씬 적은 수치임을 알게됐다. 이런 틀린 지식을 사람들이 믿게 된 것에는 원자력이 개발되던 시기, 단순히 자신의 목적을 위해 원자력이 위험하다고 막던 사람들에 의해서라는 것을 알게되니 안타까웠고 나같은 사람으로 인해 원자력 개발에 제약이 생겼고 많은 사람들이 대기오염으로 죽음을 겪었다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실행한 풍력발전이 오히려 지구의 구성원(박쥐 새 독수리 등)을 해치고 있다는 것에 충격받았다. 풍력발전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어쩌면 우리의 지구를 지키는 방식은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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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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