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일들이 마찬가지다 내가 주의를 기울이며 완벽에 가깝게 그 일을 해결하게 되면 엄청난 성취감 과 희열들이 많이 느껴지고 나스스로도 자신감이 생기기때문에 상당히 공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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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다른 감정들과 섞이게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이 문장을 실현하기엔 굉장히 어려울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가장 큰 희열을 느끼게 된다면 바로 저 순간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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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릴 침대 밖으로 끌어내는 건 활동이지, 알람시계가 아냐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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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장을 통해 나의 나약함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노력하게 되었다 침대에서 나오는것은 우리의 의지이다 의지는 자기가 자기에게만 줄수있는것이라 생각한다 나를 좀더 믿어보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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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자체는 고통스럽지 않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무언가에 관한 슬픔이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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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느닷없이 우리를 찾아온다
사람은 항상 행복할수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있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을 사려는 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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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한 번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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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약간의 후회를 한다
후회했을 땐 이미 늦었다고 한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고싶진 않다 정말 정말로
찬란하게빛나길
내가 무슨일을 실패했을때 이 말을 다시 떠올리고는 하는데, 요즘 이 말을 잊고 사는것 같다. 만약 내가 실패하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한 번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도전해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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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효율을 추구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의 '몸' 은 효율을 추구한다.
효율이란 어떤 행위를 할 때 불필요한 과정들을 걷어내고, 그 행위를 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수고로움을 줄이는 것이다.
인간은 몸이 편한 행위,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 하는 것을 지향하는 경향 이 있기에, 어쩌면 필연적으로, 효율을 추구한다.
하지만 인간의 '정신' 은 효율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의 정신적 능력이 성장 하는데 에 효율은 대체로 독이다.
앞서 말 했듯, 효율적이게 되는것은 과정을 줄이고,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허나, 정신활동은 자고로 최대한 많은 과정을 경험하고, 많은 시간을 소모할때 최대로 활성화된다.
사실 효율적인 측면으로 봤을때, 온갖것들의 정보가 정제되고 축약되고 첨삭되고 깔끔하게 정리돼있는 '인터넷' 이 존재하는 현시점에서, 직접 굳이 종이로 된 책을 찾아 보는 것은 불필요한 행위이다.
하지만 인간은 정신계몽과, 고차원적인 사고, 결국엔 정신적 성장을 위해 그런 불필요한 행위를 하고, '효율', 즉, 문명의 이기와 멀어진다.
프랑스의 계몽주의 철학자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라' 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문명의 이기를 뒤로 하고 야만의 시대로 돌아가라는 것이 아닌, 인간의 순수한 감성으로 회귀하라는 뜻의 말이다. 하지만 사회와 자연이 아직 완전히 분리되지 않았던, 자연과 삶의 관계가 아직은 밀접하던 당시엔 어떨진 몰라도, 인간의 일상이 자연과 접점이 썩 없는 지금에 와서는, 어느정도 문명의 이기를 뒤로하고 자신만의 비효율을 추구하는 것이 정신 진흥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인간 순수의 이성을 되찾기 위해선, 즉 나의 순수한 이성을 되찾기 위해선, 타인의 이성으로 점철되어있는 사회에 대한 관심을 잠시 꺼두고, 그저 주위의 환경과 자신의 정신과, 신체의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꼭 우리가 자연속으로 걸어들어가야 할까?
나는 꼭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걷기' 활동을 통해 상술한 경험들을 할수있기 때문이다.
책에서 말했듯 '걷기' 에는 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폭은 어느정도로 해야하는지, 내가 딛는 땅의 경사도는 어떻게 되는지, 내가 가고있는 길에 피해야되는 것이 있는지, 앞을 봐야하는지 발 밑을 봐야하는지... 나열하자면 샐수도 없이 많은것들을 처리해나가면서 수행하는것이 이 '걷기' 라는 행위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 행위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신을 고양시킬수 있다. 효율로 점철된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가로지르면서 얻는 지혜라니, 정말 아름답고도 기괴한 역설 아닌가?
한편으로 '걷기' 란 인간의 가장 오래된 이동 방법이며, 모든 인간이 제일 처음 배우는 이동 방법, 즉 인간이 이동하는 행위의 본질이자 어머니이다. 우리는 어릴때부터 걷기라는 활동을 통해 간단한 방위의 개념과, 우리 몸을 운용하는 방법등을 무의식속에 새겨넣는다. 즉 걷기라는 활동을 통해 2차원으로 인식하던 세상을 3차원으로 인식해간다는 것인데, 이는 곧 정신의 발달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 비효율을 통한 정신 발달의 좋은 사례인것이다.
또, 걷기라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행위기에, 그만큼 인간의 본질이라는 나무에 가장 가까이 붙어있는 가지중 하나라고 할 수 있고, 그런 기초적인 행위에 대한 관찰과 고뇌를 거듭하다보면, 진리에 대해 근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본 내용의 바탕이된 책의 챕터인 '루소처럼 걷기' 의 주인공인 장 자크 루소는, 계몽주의를 비판한 계몽주의자이자, 저명한 음악가였다. 또한 그는 항상 방랑하고, 사랑하는 존재에게 버림받던 외로운 영혼이였다.
루소는 또한 외로운 영혼이였기에, 자유를 사랑했고, 자유를 영유하는 방법을 갈망했다.
그는 기존의사회에 맞춰진, 레디메이드 인간을 만들기 위한 교육론에 맞서, 아이들을 자유로운 자연인으로서 교육시키고자 했다. 그리고 그의 그런 노력은 민주주의를 부활시켰고, 현대사회의 기틀을 닦은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
루소는 자신의 저서 '에밀' 에서 어린이의 흥미와 개성, 경험을 중시하는 아동 중심적 자연주의 교육사상을 전개한다. 하지만, 루소의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부터 나온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 와서는, 특히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루소의 바램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걷고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모두가 엇비슷한 교육을 받고, 모두가 엇비슷한 중산층의 꿈을 꾼다. 서로의 개성에 맞춰진, 가가에게의 고유한 교육은, 인간의 가치 중 하나인 '평등' 을 침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필자에게 정치적 의도는 없다.)
이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기에 결론만 말하자면, 자유와 평등의 싸움 사이에서 현대 교육이라는 기형아가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을 마무리하겠다.
우주의 역사에 비하면 찰나의 순간에 불과한 인류의 역사에서, 또 인류의 역사에 비하면 찰나에 불과한 시간을 살았던 루소는, 어느날, 여느날처럼 길을 걷다가 마차에 치여 죽는다.
당대의 인물이던 루소는, 그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렸다.
자연으로의 회귀를 대표하는 행위인 '걷기'를 하던 도중, 당시 효율을 대표하던 '마차'에게 살해당해서인지, 그의 죽음은 더욱 어이없고도 허무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렇게 어이없고 허무한 죽음이야말로, 자연으로의 회귀를 갈망하던 자유로운 영혼에게 알맞은 최후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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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자연스러운 행위일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97, 에릭 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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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는 행위는 숨쉬기와 어느정도 상통한다고 생각한다.
숨을 쉬는 행위는 한번 의식하게 되면 계속 의식하게 되고, 그것은 결국 우리에게로 하여금 숨쉬는 행위에 대해 다시한번 재고하게 해준다.
걷는것도 마찬가지다.
숨을쉬는 행위를 하다가 한번이라도 특정한 '리듬' 이 깨지게 되면 사레가 들리거나, 딸꾹질이 생기고, 심할땐 허파에 상처가 난다.
걷기또한 한번이라도 삐끗하는 순간 발목이 다치거나 넘어지고, 심하면 영구적인 장애를 입게 된다.
우리가 하는 자연스러운 행위들은 항상 위험에 대한 도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특히 일상적인 행위를 할때 주의를 기울여서 행해야 하고, 실제로도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우리의 무의식은 그런 역할을 확실히 해오고 있다.
그래도 가끔씩은 우리의 일상적인, 당연한, '자연' 스러운 행위들에 대해 한번 씩 고찰해보면 좋지않을까?
그렇기에 여러분들에게 자연스러운 행동을 고찰하기 위한 글귀를 남겨 드리겠다.
'당신은 이 글을 읽는 순간 숨쉬는것을 의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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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멈춰있을때에는 생각에 잠기지 못한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93, 에릭 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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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을 읽고 나는 오히려 멈춰있을때 생각에 잠기는데 나와 정반대인 문장을 보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걸 보며 인상깊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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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 이었다고 술회한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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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나에겐 이런 순간이 오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우린 아직 어리고 계속 성장하고 살아가며 더 행복해지는 순간이 무조건 올것이라 생각하고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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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하나씩 생각해보게 되는 문장이다 앞으로 행복할추억들을 많이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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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같은건 없다 무한한 시작의 사슬만이 있을뿐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99, 에릭 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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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빛나길
생각해보니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사슬처럼 엮여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마냥 결말만 찾아다니는게 아니라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