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 한여름의 책읽기ㅡ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D-29
나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나의 소유를 늘리면 그만큼 잃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과 불안감이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복권 당천으로 돈이 많아진 사람이 우울하다는 것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인 것만이 우리 앞에 존재한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222, 에릭 와이너
이 문장에 극히 공감하는 게, 밖에서 폰을 보면서 길을 걸으면 이상하리만치 주변이 안 보인다. 그냥 걸을 때 시야각이 120도인데, 폰 보고 걸으면 30도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말이 진짜였다. 무언가 주의를 기울이고 집중하고 있을 때, 친구가 한 다섯 번 불러야 내가 알아차린 적도 있다. 사람과 대화할 때도 상대방이 나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는 상대방의 대답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관계나 삶에도 직결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잊기 위해 걷는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101, 에릭 와이너
걷는다는 일은 일상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우리 삶의 일부며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평소 걸을 때에 별 생각없이 행하고 걷기란 그저 이동수단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 글을 읽었을 때, 걷기에 대해 돌이켜 보았다. 주변에 깔린 풍경을 보고, 산들바람을 느끼며, 사람들의 수다나 풀벌레 소리를 들을 때. 나는 고립될 수 있었다. 머릿속에 있던 잡생각들이 사라지고 그저 걸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걷는다는 것의 특별함이 와닿았다.
소크라테스는 가는 곳마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마주쳤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48, 에릭 와이너
이 문장을 보면서 나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문장에 앞서 나온 장군은 용기가 무엇인지 몰랐고, 시인은 시를 정의하지 못했다. 소크라테스는 이와 반대로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으며 그 상대도 가지각색이었다. 그는 질문을 활용한 대화를 사랑했으며 이를 도구로 사용하였다. 나도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보며 나 또한 여러 질문들을 생각했다. 학생으로써, 친구로써, 자식으로써 어떤 사람일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에게 있어서 공부는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들을 숙고하는것은 나를 알아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항상 자기가 모른다는것을 인지하려 노력해야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항상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 자기가 모른다는 것을 인지하려 노력해야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항상 모른다는 말을 하기 보단 자기가 모르는 것을 끝까지 모른다 라는 말을 하기보단 그것을 알려고 하는 노력이 중요한 것 같다. 그러므로 나도 모르는 것이 생긴다 그러면 그것을 알기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슬픔 자체는 고통스럽지 않다.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무언가에 관한 슬픔이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169, 에릭 와이너
슬픔이라는 감정은 고통스럽진 않지만 사랑,우정 등 무언가에 관련되어 슬픔이 우리에게 고통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한다 슬픔이 막상 고통이지만은 않지만 한편으론 우리를 고통 속에서 벗어나게 하는 길 중 하나일거라고 생각이 든다 슬픔을 통해 눈물이 나고 또 다른 길을 찾아 극복할 수 있게 도움도 주고 때론 또 다른 사람을 불러주기도 하는 슬픔 자체는 고통스럽지 않다고 생각해 이 글이 인상 깊었다
감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슬픔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 슬픔이 자체는 고통스럽지않다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나는 슬픔은 자연스러운거지만 여러감정이 합쳐저 슬픔이 고통이된다고 생각한다 이 문장을 읽으며 슬픔이란 감정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되어 인상깊다고 느꼈다
죽음은 삶의 실패가 아니라 삶의 자연스러운 결과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495, 에릭 와이너
사람들은 죽음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외면하려 하지만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 죽는다 죽음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죽음은 살아오면서 이룬것들이 다 사라지기때문에 실패라 느낄 수 있지만 사실은 모든사람들의 마지막은 다 죽음이기때문에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결과라 생각하자
순식간에 사라지는 삶의 작은 기쁨을 즐기려면 느슨하게 쥐어야 한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341, 에릭 와이너
이 문장의 뜻은 욕심은 있던 행복도 사라지게 만든다는 뜻 같다 욕심은 결국 불행을 가져오고 작은 것에 만족하다 보면 점차 더 큰 행복들이 올 것 이다
삶 속에서 순간의 행복을 즐기기 위해서는 욕심을 가지지 말고 천천히 길게 즐기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순간의 즐거움을 욕심으로만 다가간다면 그 즐거움은 결국 행복이 아니게 될 것이다.
좋은 죽음은 어떤 모습일까?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P.495, 에릭 와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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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의 누워서 쓰는 서평
무라카미 하루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앨리슨 벡델 - 펀 홈시무라 타카코 - 방랑소년 1저메이카 킨케이드 - 루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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