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생각지 않게 계탄 기분입니다~ 장작가님 신작에 또 활발한 참여까지!! 회원분들의 따뜻하고 재미난 이야기들도 가득!!♡♡♡
음~ 아직도 전 어느 작품과 등장인물을 골라야 하나 고민중인데~~보통 이렇게 고민하다보면 막판에 더 대충 고르는 경향이 있어서 걱정되네용~~^^;;
하지만 그동안의 참여도로 인정 부탁드립니다^^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함께 읽어요
D-29
거북별85
연해
으아 정말 적절한 비유네요(마음을 들켜버렸습니다). 맞아요, 정말 수학여행의 마지막 날 밤 같아요. 눈은 계속 감기고, 몸은 녹초가 되었는데, 아직 하고 싶은 말은 많고 더 놀고 싶어서 싱숭생숭 아쉬운 마음이죠. 여담이지만 저는 오늘 정말로 여행을 간답니다. 수학여행은 아니고(하하), 강화도로 2박 3일 동안 혼자 여행을 떠나요. 연고도 없고, 가본 적도 없는 곳인데 어쩌다 보니 그곳에 가보고 싶어졌거든요. 모임의 마지막 날이자, 여행의 첫날이기도 해서 마음이 굉장히 널뛰고 있기는 합니다.
그니까요. 저 정말 계 탔어요, @Jonas 님. 첫 모임에 작가님이 함께하셨으니 이거야말로 기적같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끝까지 저와의 완주를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Jonas
소오오름.. 저도 오늘, 내일 늦은 여름 휴가인데.. 저는 집콕이지만요 ^^ 항상 읽어야지..했던 <코스모스>를 이번에야말로 읽어볼테닷! 했는데 과연 성공할 수 있 을지요..
골고루 읽으려고 퐁당퐁당퐁당당 (퐁=비문학, 당=문학)으로 나름의 규칙을 세워뒀는데 쉽지가 않아요 하하
거북별85
<한국이 싫어서>가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나요??
<댓글부대>도 영화화한다고 해서 반가웠는데요(손석구씨가 주인공이던데요)^^ Jonas님 휴가시군요 재미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코스모스> 아직 저도 전인데 성공!! 기원합니다ㅎㅎ
Jonas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82/0001071146
앤솔로지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기다려지는게 많아졌어요!
연해
아 이제 3시간 정도 후면 이 모임도 종료되는데, 두 분이 도란도란 대화를 이어가시는 모습에 저도 참 좋네요. <한국이 싫어서>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라는 소식도, <댓글부대>가 영화화된다는 소식도 정말 기뻐요:)
@Jonas 님과 @거북별85 님 덕분에 이 모임이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것 같아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그리고 @거북별85 님이 훗날 진행하시게 될 모임도 정말 좋은 모임이 될 것 같아요. 모임지기님이 이토록 진심이신데, 잘 되지 않을 수가 없지요. @Jonas 님의 수학여행 비유는 어쩜 이리 찰떡인지 한 여름밤의 꿈 같다는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저는 아까 버스에서 졸다가 강화도 깊숙한 시골에서 길을 잃는 바람에 살짝 버퍼링걸리긴 했지만, 무사히 숙소에도 잘 도착하고 두 분이 도란도란 나누신 글 읽으며 마음이 몽글몽글 따뜻해졌어요. 담임 선생님은 먼저 주무시는지 우리끼리만 이불 속에서 속닥속닥하는 느낌인데, 간지럽고 좋네요.
29일 동안 이 공간에서 진솔한 이야기로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다른 모임에서도 연결고리는 언제든 닿을 수 있으니 또 만나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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