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연해 님, @거북별85 님의 글을 읽다보니 간만에 사랑에대한 소설이나 영화가 보고싶네요. ㅎㅎ 책장에 사랑에 대한 소설이 뭐가 꽂혀있나 봤는데 의외로 많지 않아서 놀라고 있습니다. 사랑 이야기 좋아하는데;;
권여선 작가님의 단편집 <안녕, 주정뱅이> 가 꽂혀 있는데, 여기 실린 <봄밤> 진짜 좋답니다. 엄청 우울하고 슬픈 이야기지만, 훔.. 나이가 5년 늘어날때마다 이 소설에 대한 감상은 바뀔것같아요. <데이터 시대의 사랑> 처럼 끝을 아는 사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긴데, 전혀 다른 사랑을 하고요.
엄청 좋아하는 글이지만, 우울하실땐 읽지 마셔요 ^^;;

안녕 주정뱅이2007년 제15회 오영수문학상, 2008년 제32회 이상문학상, 2012년 제44회 한국일보문학상, 그리고 2014년 '작품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장인의 경지'에 올랐다는 상찬을 받으며 장편소설 <토우의 집>으로 제18회 동리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권여선이 다섯번째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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