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을 읽으며 '나보코프'의 이름이 나와 반가웠습니다. 이분의 문학강의 2권을 읽고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소설은 안 읽어 봤는데, <재능> <사형장으로의 초대> 두 권 다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나보코프 문학 강의(양장본 HardCover)『나보코프 문학 강의』는 《롤리타》, 《창백한 불꽃》 등 세계문학사에 남은 명작을 쓴 소설가이자 뛰어난 문학교수였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하버드, 스탠퍼드, 코넬 대학 등에서 고전 문학작품들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현장감 있는 생생한 구어체로 기록한 책이다. 당시 그의 강의는 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매학기 책상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수강 전쟁이 이어졌다. 프란츠 카프카, 제임스 조이스, 제인 오스틴, 마르셀 프루스트 등 대가들의
나보코프의 러시아 문학 강의(양장본 Hardcover)나보코프는 러시아어와 영어로 소설을 썼고, 그 작품들이 모두 해당 문학계의 걸작으로 받아들여진 유일무이한 작가다. 두 개의 언어를 문학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그의 재능은 그저 외국어를 잘한다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각 언어의 특징을 파악하고 거기에 걸맞은 문학성을 창조해 내는 특유의 감수성이야말로 나보코프가 지닌 희귀한 재능이다. ‘작가적 역량’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이 재능은 수치화해서 볼 수는 없지만, 독자는 작가가 어떤 텍스트
재능(을유세계문학전집 84)(양장본 HardCover)블라디미르 나보코프를 작가로 성장시킨 러시아 문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소설이자 자신의 정신과 영혼의 뿌리가 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선사한, 돌아갈 수 없는 조국 러시아에 대한 절절한 연서이기도 한 『재능』. 다수의 문학적 인용과 문화·역사적 인유뿐만 아니라 정치, 철학, 미술, 자연과학 등에 이르는 나보코프의 방대한 백과사전적 지식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탐미주의자이자 유미주의자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된 다양한 소설 구성 기법들, 기만과
사형장으로의 초대(을유세계문학전집 23)(양장본 HardCover)『사형장으로의 초대』는 롤리타의 작가 나보코프 자신이 꼽은 대표작으로 이번 을유문화사에서 러시아어 완역판으로 출간되었다. 국내 초역으로 나보코프 전공자인 한림대 러시아학과의 박혜경 교수가 번역했다. 1936년 발표된 이 소설은 기묘한 죄목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남자를 주인공으로 예술가의 사회적 고립을 풍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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