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련 책으로 소개해 주신 소설 굉장히 재미있어 보이네요. 한국 아파트 수명이 짧다는 생각들다가도 층간소음 생각하면 얼른 다 새로 지어야 될 것 같고 그렇습니다. T.T
인터넷 서점에서 소개글을 읽다가 지은이의 말을 가져와 봅니다.
정소현(지은이)의 말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상하게도 가해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그 상황이 무서워 그곳을 영영 떠났다.
2020년 가을
가해자들이 책에 대하여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서른한 번째 소설선, 정소현의 『가해자들』이 출간되었다. 2008년 「양장 제본서 전기」로 등단 이후 밀도 높은 문장과 구성으로 자신만의 소설 세계를 확실하게 구축해낸 작가의 이번 신작은 2020년 『현대문학』 1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층간소음’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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