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제22회 대한민국 독서토론 논술대회
개인전 이야기식 독서토론
고등부 토론 도서 중 하나였습니다.
강릉 가톨릭관동대에서 함께 한 학생들의 토론 내용이 너무 금쪽같이 소중해서 감흥이 사라지기 전에 우리의 대화를 기록하고 싶어 대회 마치고 바로 모임을 열었습니다.
이 책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 누구나 우리 '그믐'에서 '그믐'(29일)동안 함께 해요.
[독서새물결_그후]다정한것이살아남는다
D-29
Andiamo모임지기의 말
Andiamo
p.29 다른 사람 종이 멸종하는 와중에 호모 사피엔스를 번성하게 한 것은 초강력 인지능력이었는데, 바로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인 친화력이다. 우리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누군가와 하나의 공동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함께 일할 수 있다.
2023년 7월 15일, 전국 각지에서 처음 만난 우리가 함께 한 100분의 시간이 바로 인간의 친화력 -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입증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Andiamo
“ 타인의 의도나 욕망, 감정 등 인간에 대한 이해와 기억력, 전략능력이 아무리 고도로 발달하더라도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과 결합하지 않으면 혁신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친화력은 자기가축화(self-domestication)를 통해서 진화했다.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p.30-31,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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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iamo
“ 민주주의 체제 아래에서 정치적 경쟁자들은 누군가를 적으로 만들고 있을 여유가 없다. 경쟁자와 교제하는 것이 서로를 더 인간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럴 때 현재 워싱턴애서는 부족한 덕목인 신뢰, 협력,협상이 가능해질 것이다.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p.36,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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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Andiamo
"~한 것이 살아남는다"로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고 이유를 말해주세요.
담영
영리한 것이 항상 유리한 결과를 낳진 않는다, 는 발문의 예시로 한국의 저조한 출산율을 들 수 있을까, 생각했었어요. 아이를 낳고 독립시킬 떄까지 드는 기회비용을 따졌을 때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아이를 낳지 않는 개인의 선택이, 공동체의 어두운 전망으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공공의 이익을 생각해 낳고 싶지 않은 아이를 낳으라고 강제할 수도 없고요. 개인의 영리한 선택이 현명하게 여겨지지 않는데, 이 문제를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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