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지성사] 여름방학 독서모임_<소설 보다: 여름 2023> 함께 읽기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bookulove | '제일 좋아하는'은 고르기 참 어렵지만요, 이번 소설을 쓰면서 가장 많이 들은 노래는 건즈 앤 로지스의 <Sweet Child O'Mine>이었습니다. 이 노래의 도입부에서 넘실거리는 에너지가 제 소설로 아주 아주 조금이라도 옮겨가기를 기원하면서... 음악에 대한 애정은 이번 소설로 많이 풀어내서 지금으로서는 가수나 노래를 소재로 무엇을 더 쓰고 싶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김기태 작가님께 남기는 저자 질문은 안지영님까지 받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무더운 금요일 밤 이렇게 시간 내어 답변 달아주신 김기태 작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내일 오전엔 하가람 작가님의 인사말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단, 하가람 작가님 개인 일정으로 감상평 및 질문에 대한 답변은 월/24일부터 확인 가능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담당자의 불찰로 마무리가 늦었네요. 오늘은 중복이었지요, 모두 저녁에 든든한 한 끼 즐기셨길 바랍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혜원 | A1. 무례하게 다정해질 수 있는 능력(또는 충동)은 타고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버릴 수도 없지 않나, 그런 생각입니다. 그러니 그건 여정의 결과라기보다는 여정의 원인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 A2. 소설에 어떤 단서를 남겨두진 않은, 사후에 하게 된 엉뚱한 상상인데요. 스스로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맹희는 사실 정주를 원하지 않는 것 아닐까요? 애정사를 취미나 여행처럼 반복하며 노년까지 생생하게 살지 않을지... 경로당이나 한의원에서도 '당신은 이제부터 연근이다' 하면서요. 그것도 자연스러운 삶 같습니다. A3. 이상하게 AOA의 <심쿵해> 같은 신나는 노래가 떠오르는데요? 맹희라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우엉뿐 아니라 다른 어딘가에서 만났던 세네 명 정도를 동시에 추억할 것 같기도 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좋은 노래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꾸주니 | "난 그래도 저 정도는 아니다"라는 말처럼, 출연자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느끼는 안도감이나 우월감도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는 요소 중 하나임이 분명해요. 그게 소박한 자존감 충전 정도로 그친다면 다행이지만, 출연자에 대한 혐오나 비방으로 이어지는 건 문제가 있겠지요. 인터넷을 보면 비난이 거의 국민 스포츠가 된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눈에 보이는 악플들은 사실 이용자의 10% 정도가 생산한 거다... 나머지 90%는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인데 그냥 침묵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게라도 생각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지영 | 여러 소설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엽은...>의 경우 '동해안의 어디쯤'이라고만 생각했는데요. <롤링 선더 러브>에서도 '솔로농장'의 위치는 '남도의 어디쯤'이라고만 정해두었습니다. 그 산은 '동네 뒷산'보다는 조금 높지만 여차하면 슬리퍼를 신고도 올라갈 수 있는... 그런 산이 아닐까요.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따로 없지만,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있다면 맹희가 운세를 고르는 장면을 꼽고 싶네요. 두 줄쯤 써 있을 뿐이지만요. 그때가 소설 전체에서 맹희가 가장 즐거울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눈싸람 | '번개'와 '높은 산'의 관계는 생각지 못했던 것인데 재미있는 발견입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 김기태입니다. 제 시간은 여기까지인데요. 미처 답변하지 못하고 빠트린 글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틀 동안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모임장님께서 안내해주신 대로 이제부터는 하가람 작가님의 <재와 그들의 밤>을 읽는 시간입니다. 저도 여러분의 대화를 즐거운 마음으로 따라가겠습니다 :)
즐거운 주말 아침입니다. 마지막 단편 하가람 「재와 그들의 밤」하나만 남아있네요. 주말에도 『소설 보다: 여름 2023』🌞과 함께-! 마지막 일정 공유드립니다. ■하가람 「재와 그들의 밤」 22일(토) 하가람 「재와 그들의 밤」 단편 읽기 23일(일) 하가람 저자에게 질문 남기기 24일(월) 하가람 저자 질문 답변 10시에 작가님의 인사말과 함께 찾아뵐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하가람입니다. 제가 마지막 차례를 맡게 되었네요. :) '재와 그들의 밤'을 올여름 함께 읽을 수 있어 기쁩니다. 특히나 이번 독서 모임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여러 지역에 계시는 독자 분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여름, 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르나요? 어쩌면 오늘 읽을 소설은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평화로운 여름보다는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만 같은 꿉꿉한 여름날에 더욱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재와 그들의 밤'을 읽고 마음껏 감상을 나누어 주세요. 소설에 대한 가벼운 단상을 써주셔도 됩니다. 기억나는 옛 추억이나 사람, 가장 마음에 남은 문장, 장면을 나누어 주셔도 기쁠 거예요. 독자 분들에게는 고향이 어떤 의미인지도 궁금하고요. 반대로 저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해주셔도 좋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소설을 마음껏 가지고 놀아주세요. :) 그럼 즐거운 마음으로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힘내주세요!🍀
나는 바랐다. 바람이 굳게 단힌 투명한 창문을 깨뜨리기를. 산산이 부서진 유리 조각이 오래된 발자국들을 뒤덮기를. 깨진 창문으로 걷잡을 수 없이 강한 바람이 불어닥치기를. 또 바랐다. 바람이 집 안의 모든 문을 열어 젖히기를. 옷장과 서랍 속을 뒤집고 흔들어 부질없는 내용물들의 무덤이 만들어지기를. 산에서 시작한 불길이 빠르게 번져 한울을 집어삼키기를. 그리하여 마침내, 어떤 구호도 장비도 무용해지기를 모든 것이 까맣게 재가 되어 사라지기를.
소설 보다 : 여름 2023 150p, 공현진.김기태.하가람 지음
나는 옛 시절을 지우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 애쓰며 지난 몇 년을 살아왔으나, 그들은 과거의 내 모습만을 기억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지금의 나를 평가했다. 몇 번 피우다 버린 담배를 발로 짓이겼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개운치 못한 냄새만 남았다.
소설 보다 : 여름 2023 126p, 공현진.김기태.하가람 지음
울산은 내게 그런 곳이었다. 한때 가장 벗어나고 싶은 도시였지만, 궁지에 몰릴 때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소설 보다 : 여름 2023 129p, 공현진.김기태.하가람 지음
추자 씨의 바깥에서 생각하고 싶다는 생각조차도 내가 알고 있는 선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었다.
소설 보다 : 여름 2023 145p, 공현진.김기태.하가람 지음
안녕하세요, 하가람 작가님! 이렇게 뵙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번 「재와 그들의 밤」은 제가 처음 읽은 작가님 작품인데요. 울산을 배경으로 “그 시절로부터 도망가고 싶어 하면서도 동시에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에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저는 종종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서울에 살고 싶지만 서울에 살기 싫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저는 경기도민입니다) 언젠가 제가 사는 이 지역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중얼거리는 말 같다고 느껴요. 그래서인지 이 소설의 주인공인 나의 마음은 제가 미래에 겪게 될 마음 같기도 하고, 현재 한국을 살아곡 있을 많은 이들이 경험하고 있는 상황 같기도 합니다. 저는 소설을 읽으며 일상적 상황을 바탕으로 인물 간의 관계와 긴장감을 묘사하시는 것을 보며 정말 많이 놀랐어요. 미야 씨의 집에 들어가는 과정, 식물에 물을 주는 것, 전구를 가는 것, 칫솔을 꺼내는 것•••••• 그 모든 과정이 한 시절이 나에게서 떨어져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기분이었습니다. 조금 먹먹하기도 했는데요. 그 과정에서 나는 자신의 “두 발로 걸어갈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 그 한 문장이 뇌리에 박혔어요. 저는 한울에서의 시간이 모두 불태워지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며, 이건 사라지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땅에 스며들기를, 공기 중을 부유하기를 바라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즐겁게 읽었습니다. 질문을 하나 남기자면! 제목에서 ‘그들’이 지칭하는 바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나의 과거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는 알 수 없으나 내가 엄마인 추자씨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과거에 대한 나의 감정으로 유추해 보건데 엄마는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이기적으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엄마로부터 적절한 돌봄이나 사랑을 받지 못했기에 엄마와 함께 살았던 울산이라는 곳은 안 좋은 기억만 가진 곳이지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힘들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아예 그곳이 재가 되어 사라지길 바라는 것 같아요. 그럼 찾을 수도 없으니까요. 서울에서도 이방인의 모습을 보였던 나는 다시 찾을 밖에 없는 그 곳이 사라져야 서울에서 안착할 용기를 낼 것 같습니다. 분위기로만 감을 잡으며 읽었습니다. 전.중반은 짙은 구름이 머문듯 어둡고 답답했지만 마지막은 가을이 오려는듯 다소 시원한 바람이 부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잘 읽었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눈싸람 눈싸람님, 안녕하세요. ☺️ 저 또한 이렇게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 시절로부터 도망가고 싶어 하면서도 동시에 돌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라는 표현에 공감해 주셨네요. 미래의 내가 언젠가 겪게 될 마음이라고 느끼면서 읽으셨다는 부분이 인상 깊어요. 그렇게 된다면 먼훗날 눈싸람님이 비슷한 상황을 겪으며 이 소설 속 화자를 다시 떠올려 주실까요? 눈싸람님의 삶에서 제 소설이 스며드는 순간이 온다면, 그때 이 소설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면, 작가로서 무척이나 기쁠 것 같습니다. 화자의 일상에서 변화의 기미를 섬세히 지켜봐주셨다는 말씀도 꼭 제 마음을 이해받은 것처럼 따듯하게 느껴지네요. 제목에서 ‘그들‘이라는 주어를 쓴 건 3인칭 대명사가 주는 모호함 때문이었어요. 사실 초고 단계에서 이 소설의 가제는 ‘재와 나의 하루’였는데요. 소설을 완성한 뒤에 이 이야기의 제목이 ‘나’에게만 초점이 향하기보다는, 추자 씨와 덕미 씨도 모두 포함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들’이라는 대명사는 2인 이상이기만 하면 몇 명이든 모두 지칭할 수 있잖아요. 읽기에 따라서 ‘그들의 밤‘을 추자씨와 덕미씨의 밤으로도, ‘나’까지 포함하여 세 사람 각자의 밤으로도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모호성이 주는 해석의 자유로움이 마음에 들어서 제목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싸람님! ☃️
책을 읽으면서 고향에 대한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저에게 고향이란, 안식처이기도 하면서도 벗어나고 싶은 곳이거든요 그래서인지 책 속에서 "한때 가장 벗어나고 싶은 도시였지만, 궁지에 몰릴 때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이라는 서술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지금 저는 우연히 기회가 닿아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마음이 혼란스럽고 혼자서 버티지 못하게 되는 순간들에는 뒷일 생각 안하고 고향으로 도망쳐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거든요. 고향과 현재 거주지가 다른 사람들이 대부분 공감할 것 같은 생각입니다. 주로 고향은 내가 살았던 곳, 혹은 (보통은) 가족들이 여전히 살고 있는 곳인데, 그 말에 담긴 힘은 더 큰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내 혼란과 고민을 모두 담아본 적 있는 장소, 그 무수한 시련들 속에서 성장한 '나'라는 사람이 담겨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주인공에게 다시 돌아 온 고향의 모습은 상상과는 다른 곳이었고, 서울에서도 울산에서도 소속될 수 없는 마음에 더 헤메였을 거 같아요. 저도 가끔 본가에 내려가는데, 너무 오랜 시간동안 본가에 머물면 제가 상상하고 꿈 속에서나마 기대 온 장소와 다르다는 생각에 금방 그 곳을 다시 떠나고 싶어지더라고요 어제까지만해도 해가 쨍쨍 내리쬐는 여름이다가 오늘 다시 꿉꿉한 여름이 되었는데 참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스마일씨 스마일씨님, 안녕하세요. 😃 왠지 ‘님’을 떼고 스마일씨라고 불러야 할 것 같네요 ㅎㅎ 써주신 감상을 읽으며, 돌봄과 애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어요. 추자 씨가 딸을 대하는 방식에는 많은 어머니들이 그렇듯 분명 애정도 섞여 있겠지요? 화자를 차에 태우고 등하교를 함께 하거나, 딸의 식습관을 검열하는 태도 또한 다소 독단적인 부분이 있지만 추자 씨 입장에서는 딸을 위한 애정 어린 행동일 거예요. 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행동했다고 하더라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다르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은 사랑해서 했던 행동이 나에게는 강압적으로 다가오기도 하고요. 돌봄과 사랑이라는 건 언제나 내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의 초반부와 후반부를 날씨의 변화로 표현해주신 게 무척 재밌어요. 다정한 감상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마일씨! 🥰
작가님 인터뷰에서 ‘나’는 운전을 잘하지 못한다는 설정이 매력적이었요. 엄마인 추자를 포함해 타인에게 핸들을 맏긴 채, 수동적으로 살아온 인물이 아닐까 생각하게 됐어요. 불쑥 찾아오는 과거를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이 공감되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과거를 따라가다 보면 현재의 나를 잃어버릴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나쁜 기억을 지우는 것보단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드는 게 좋은 방법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현재 추자의 모습이 그래 보였어요. 고향에 내려왔지만 본가에 가지 못한 설정이 화자의 안식처가 없다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서울과 울산, 어느 곳에도 편하게 누울 곳이 없다는 게 화자를 잔잔한 심연으로 끌고가는 느낌이었어요. 물리적인 게 아닌 심리적인 고향이 없어서 항상 이방인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건 아닐지 생각해봤습니다. 추자는 ‘나’의 어린시절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추자와 나는 같은 결핍을 나눠 가졌으며, 그로 인해 섭식장애을 겪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추자는 과거가 아닌 현재에 살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편하게 식사를 하고 어울리지 않는 타투를 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었죠. 화자는 엄마의 편안한 모습을 보면서 재가 되어 사라지는 집(과거)을 떠올렸을 것 같습니다! 내가 들고 온 앨범에는 추자의 사진이 가득했습니다. ‘이 사진을 여기까지 가지고 온 추자 씨는 오히려 그 시절을 빠져나온 사람처럼 보였다.’ 화자는 과거는 빠져나와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야만 행복할 수 있다고요. 그래서 언제든 자신을 과거로 옮겨 놓는 울산을 오는 게 버거웠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자가 이번 일을 통해 엄마처럼 나아질 수 있다는 안도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모든 트라우마와 결핍은 우리의 삶을 잠식시키기도 하지만, 전환점이 될 때도 있습니다. 나의 마음에서 뒤죽박죽 섞이고 왜곡된 과거를 힘껏 끌어안고 현재를 살아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더불어 엄마인 추자 시점에서의 글도 보고 싶어집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오늘의 여름과 잘 어울리는 글이었어요.
울산은 내게 그런 곳이었다. 한때 가장 벗어나고 싶은 도시였지만, 궁지에 몰릴 때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소설 보다 : 여름 2023 하가람, 「재와 그들의 밤」 (p.129), 공현진.김기태.하가람 지음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서가명강 북클럽ㅣ책증정] 『우리에게는 헌법이 있다』를 편집자·마케터와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2025년 새해 목표를 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센티브 이코노미>[책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2.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타오>를 이야기하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이런 주제로도 독서모임이?
혹시 필사 좋아하세요?문학편식쟁이의 수학공부! 50일 수학(상) 함께 풀어요.스몰 색채 워크샵프리스타일 랩을 위한 북클럽 《운율,서재》
명품 추리소설이 연극무대로~ (돌아온 연뮤클럽)
[그믐연뮤클럽] 5. 의심, 균열, 파국 x 추리소설과 연극무대가 함께 하는 "붉은 낙엽"[그믐연뮤클럽] 4. 다시 찾아온 도박사의 세계 x 진실한 사랑과 구원의 "백치"[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 애주가를 위한 큐레이션
[그믐밤] 30. 올해의 <술 맛 멋> 이야기해요. [그믐밤] 19. <주종은 가리지 않습니다만> 부제: 애주가를 위한 밤[서강도서관 x 그믐] ④우리동네 초대석_김혼비 <아무튼, 술>
'하루키'라는 장르
[Re:Fresh] 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다시 읽어요.[그믐밤] 16. 하루키 읽는 밤 @수북강녕 하루키가 어렵다면!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함께 읽기에이츠발 독서모임 16회차: <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저
스토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스토리 탐험단의 첫 번째 여정 [이야기의 탄생][작법서 읽기] Story :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함께 읽기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김새섬의 북모닝, 굿모닝 ☕
[1월 북모닝도서] 넥서스 - 하라리다운 통찰로 인류의 미래를 묻다[1월 북모닝도서] 빌드(BUILD) 창조의 과정 - 또라이 대처법까지 알려주는 아이팟의 아버지[1월 북모닝도서] TSMC, 세계 1위의 비밀 - 클립 하나에 담긴 보안[1월 북모닝도서] 레드 헬리콥터 - 숫자 뒤에 사람 있어요.[1월 북모닝도서] 다시, 리더란 무엇인가 - 역사 속 리더들에게 배우다
<책방연희>의 다정한 책방지기와 함께~
[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번외편 <내가 늙어버린 여름> 읽기[책방연희X그믐] 책 읽다 절교할 뻔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 채식이 궁금한 사람들은 이곳으로~
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③ 고기는 절반만 먹겠습니다 (브라이언 케이트먼)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② 채식의 배신 (리어 키스)12주에 채식 관련 책 12권 읽기 ① 채식의 철학 (토니 밀리건)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