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P 그믐 네 번째 [방구석 미술관]

D-29
Crew, 뭘 좋아하세요? 쉽게 대답하지 못하시겠나요?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뭘 좋아하는 지 특별히 모르겠어서', '뭘 좋아한다고 말했을 때 함부로 평가받기 싫어서' 등등. 다시 말해서, 뭔가를 좋아한다는 것에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특징을 평가하거나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아 물론, 대부분은 깊은 생각을 기반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방구석 미술관》은 미술을 즐기는 계층의 한계를 부순 대중서로 높이 평가 받고 있습니다. 100쇄나 넘게 찍었다고 하네요. 뭔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사실상 내가 정말 그것을 기질적으로 좋아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사회적인 맥락과 배경도 중요하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미술이 소화되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ㅇㅇ를 좋아해요'라고 말할 때 가끔은 '저 사람 ㅇㅇ구나' 하고 쉽게 판단하거나 판단 당한 경험들 많으실텐데요. 이번 책을 함께 읽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나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남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고 싶을까?'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숨매님은 벌써 반 이상 읽으셨다는 소문이...
읽고싶었던 책이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네용
출석체크
에곤실레의 이야기를 읽고 있습니다.. 쭉쭉 읽혀지는 재밌는 책이네요
뭔가를 좋아한다는 것에서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특징을 평가하거나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방구석 미술관] 책은 구매해두고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졍매님이 추천해주셔서 함께 생각을 공유하면서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네요. 오리진님이 적어주신대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나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생각하면서 시작해보겠습니다~!
예술가들이 좀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 워낙 유명한 이들이니, 새로운 내용이 뭐 더 있겠어? 생각도 없지 않았는데... 이렇게 또 배우게 되네요! 그믐 최고!
코코에서 프리다 칼로가 나왔어서 누군가 궁금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 책을 읽으니 왜 코코에 프리다 칼로가 나오게 되었고 정말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를 만들었구나 싶습니다. 재밌어요.
오! 코코가 보고싶어지는 코멘트네요! 아직 못 봤는데 기대돼요!
@달지영 님의 감각 뿜뿜 발제문을 공유합니다. 1. 과연 책 속 화가들에게 미술은 **생계수단일까 미의 추구, 삶의 표현**일까? 2. 마네와 반고흐는 색체에, 마티스와 피카소는 형태에 집중했던 것처럼 각 예술가들이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예술이있다. 그림을 볼 때 **자신만의 예술을 보는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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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금, 그믐, 지금
딱히 이번이라고 뭔가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희망할 근거는 없었다.셰익스피어 시대에는 어느 여성도 셰익스피어의 비범한 재능을 갖지 못했을 거예요.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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